[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의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이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앱 계정 등록 고객 1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일상속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가입자 증가를 넘어 실제 세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컵은 전용 앱을 통해 주변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세척을 예약할 수 있으며, 차례가 되면 푸시 알림을 통해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이 고객 경험을 높이며 이용자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량 증가세도 뚜렷하다. 지난 1월 세척 횟수는 약 40만 건으로 6개월 전 대비 5배 늘었다. 누적 세척 횟수는 23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가치 소비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가 밀집한 대학 캠퍼스에서 활용도가 높았다. 캠퍼스 설치 매장의 일평균 사용량은 전체 평균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설치 영역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LG 마이컵은 전국 약 2000여 개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해 카페, 공공기관, 대학, 기업 사무실, 헬스장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다회용컵 사용 장려 정책과 ESG 경영 확산, 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가 맞물리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B2G 시장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제품 경쟁력 역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LG전자 식기세척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컵은 360도 회전 세척 날개와 65도 고압수를 통해 텀블러 내부와 외부, 뚜껑까지 동시에 세척한다. ‘쾌속 코스(30초)’, ‘표준 코스(4분)’, ‘건조 코스(약 10분)’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글로벌 인증기관 TÜV Rheinland로부터 유해균 3종을 99.999% 제거하는 성능을 검증받았다.
구독 서비스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내부 세척, 필터 교체, 외관 점검 등을 수행하며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 LG전자는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LG 그램, LG 스탠바이미2,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박상완 마이컵 컴퍼니 대표는 “차별화된 세척 성능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마이컵의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