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8℃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0℃
  • 맑음제주 4.5℃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메뉴

현대백화점, 100% 순혈 와규 국내 첫 판매…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

일본 밖에서 만나는 ‘진짜 와규’…와규 전용 코너 신설,대규모 물량 확보
호주 ‘스톤엑스’ 브랜드 도입…세계 미식가들이 인정한 정통 와규
프리미엄 식품관 전략 강화…희소 식재료로 ‘초미식 경험’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일본 정통 혈통을 그대로 유지한 ‘100% 순혈 와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유통하며 프리미엄 식품관 전략을 강화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순혈 와규를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판매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주요 점포 식품관에 100% 순혈 와규 전용 코너를 신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순혈 와규는 일본 와규 원종 유전자가 단 한 차례의 이종 교배 없이 100% 유지된 최고급 와규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통해 정식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규는 세계적인 순혈 와규 전문 브랜드인 호주 ‘스톤엑스’ 제품이다. 스톤엑스 농장은 약 30년 동안 100% 혈통을 유지해 왔다. 세계 최고급 정육점으로 알려진 호주 시드니의 ‘빅터처칠’에 순혈 와규를 공급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이 와규 개체와 혈통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유전자 해외 반출도 강하게 규제하고 있어 순혈 와규는 일본 외 지역에서 매우 희소한 식재료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와규 브랜드들은 단순한 판매 확대보다 브랜드 가치와 품질 유지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대백화점 식품관이 오랜 기간 구축해온 프리미엄 상품 소싱 역량과 고객 신뢰가 바탕이 돼 정규 상품으로 들여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와규는 호주나 미국에서 이종 교배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국내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와규의 유전자 순도는 보통 50%에서 93% 수준에 머무른다.

 

이번에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순혈 와규는 유전자 순도가 100%에 달한다. 순혈 와규는 지방이 얇고 촘촘하게 퍼져 있어 입안에서 버터처럼 녹는 식감을 제공하며, 기름진 느낌보다 고소함이 강조된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일반 소고기와 다른 달큰하고 치즈에 가까운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꽃갈비살 로스(100g 2만2900원), 치마살 로스(100g 1만9900원), 척아이롤 로스(100g 1만4900원), 부채살 로스(100g 1만49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순혈 와규 판매를 시작으로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 식재료 발굴과 유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프리미엄 청과 브랜드인 ‘H-스위트’를 통해 고당도 과일과 대형 과일 등 차별화된 상품군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당도 17브릭스 이상 귤과 20㎜ 이상 왕 블루베리 등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식품관을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최정상급 식재료를 큐레이션하는 곳으로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식품 소싱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