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현장을 찾은 데 이어, 하반기 첫 해외 일정으로 유럽을 선택하며 ‘불닭 브랜드의 세계화’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9일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박람회에 설치된 ‘불닭 스파이시 클럽’ 콘셉트의 삼양식품 부스를 점검하며, 현장을 찾은 글로벌 식품·외식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대형 유통전문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프랑스내 유통망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양식품이 유럽시장 내 주류 유통망을 확보하고, ‘불닭’을 비롯한 K-푸드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김 부회장은 독일 일정을 마친 뒤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그는 유럽 내 소비자 수요와 유통 환경을 직접 살피며, 급성장 중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6일 자회사 데브캣(대표 김동건)이 개발한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암흑술사’는 의식용 단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힐러 계열 클래스로, 스킬 사용 시 누적되는 ‘잠식’이 한계를 넘으면 모든 스킬이 강화되지만 지속적으로 체력이 감소하며, 이를 전략적으로 관리하면서 플레이해야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넥슨은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암흑술사 클래스 성장 부스트’ 이벤트에서는 ‘암흑술사’ 클래스 레벨 달성에 따라 ‘★6 전설 장신구 룬 선택 상자: 암흑술사’, ‘정령의 흔적’, ‘인챈트 스크롤: 폭스’ 등을 지급하며,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룬의 파편’, ‘에픽 연금술 재연소 촉매’, ‘미스틱 던전 차원 열쇠’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핼러윈 시즌을 맞아 던전과 사냥터 몬스터를 처치해 얻을 수 있는 ‘반가움의 발바닥 스탬프’를 모으면 오는 30일까지 ‘미스틱 던전 차원 열쇠’, ‘룬 재설정 프리즘’, ‘보석 스킬 세공기’, ‘투박한 스타프리즘’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해마다 치열해지는 교육열과 입시 경쟁은 부동산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우리나라 대표 명문 학군지이자 학원가로 유명한 서울 대치동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9,425만원으로, 강남 평균(8,810만원) 보다 3.3㎡당 615만원 비싸다. 전용 84㎡(구 34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2억 이상 차이가 난다. 특히 대치동 내에서도 학원가와 가까울수록 높은 매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대치SKVIEW, 대치푸르지오써밋 등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한 단지가 대치동 매매가 상위 20개 단지 중 16개를 차지하고 있다. 목동은 3.3㎡당 평균 매매가가 5,649만원으로 양천구 평균(4,648만원)보다 1,001만원 비싸다. 전용 84㎡ 기준 3억원 이상의 차이다. 목동에서도 교육 여건이 좋은 단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목동5단지 평균 매매가는 8,944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권에서 학원가로 가장 잘 알려진 안양 평촌동 역시 3.3㎡당 평균 매매가가 3,084만원으로 안양 평균(2,499만원) 보다 585만원 비싸다. 학원가와 바로 맞닿아 있는 향촌롯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2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신생혈관(습식)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미국에서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 3,322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 질환 치료제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만 지난해 59억6,800만 달러(약 8조 3,5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소형가전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알루미늄캔, 종이팩, 폐휴대폰에 이어 소형가전으로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비대면 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디지털기기 기부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오래된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소형 가전제품은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회수된다. 이후 ‘리맨’의 전문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으로 모든 정보가 안전하게 제거된다. 기부자는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받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리플러스 박스’ 웹사이트에서 수거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연동돼 별도 회원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안전 파우치와 박스에 기기를 담아 문 앞에 두면 배송기사가 방문해 회수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누브의원 선릉(대표원장 이선우)가 차세대 집중 초단파 리프팅 장비인 ‘올타이트(Alltite)’를 도입하며, 전문화된 리프팅 및 탄력 개선 진료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타이트 리프팅’은 DLTD(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수술 리프팅 장비다. 이 장비는 고강도의 초단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과 SMAS(근막층)까지 정확하게 전달, 신속한 리프팅과 콜라겐 재생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선우 대표원장은 “올타이트 리프팅은 통증이 적고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탄력 저하, 얼굴선 처짐, 피부 노화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환자분들께 안전하고 정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비는 시술 부위와 피부 상태에 따라 출력과 깊이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얇거나 민감한 피부에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며 “특히 30~50대를 중심으로 리프팅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환자 개개인의 니즈에 최적화된 진료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우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은 210일간 연 3.5%의 신용 금리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 최초 신용약정 등록을 한 SK증권 전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 4월 28일까지 진행한다. 1인 1계좌에 한해 주식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 또는 보유한 경우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신용약정 등록 후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내 체결된 신용 매수 건에 대해 210일간 연 3.5%의 단일금리가 적용된다. 210일 이상 종목 보유 시, 이벤트 금리 적용 종료일을 기점으로 기본 신용 금리(연4.1%~연9.4%)가 적용된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93주기 추모식이 10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내 이봉창 의사 묘전에서 거행됐다. 사단법인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봉창 의사(1901.8.1.~1932.10.10)는 서울 용산에서 태어나 항일 독립운동에 몸을 바치고자 1931년 1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상하이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한인애국단의 김구 단장을 만나 거사를 준비하였고 약 1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실행을 결심한 이 의사는, 1931년 12월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 입단했다. 이듬해인 1932년 1월 8일 요요기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동경 경시청 앞에서 폭탄을 투척하였다. 그날 현장에서 체포된 이 의사는 같은 해 9월 동경 대심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10월 10일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전세계에 알렸을 뿐 아니라, 침체기를 겪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전선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14일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하여 한국형 녹색채권 5천억원을 3년 만기, 2.64%로 발행하였다. 금융위원회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수립한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상의 발행절차를 준수하였다.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풍력발전 소재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자금배분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자금배분 내역 및 환경개선 영향을 공시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은행은 ’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최근 2년간 은행권 중 최대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국내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녹색금융 지원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 3,891억원이다. 올해 초 5조 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이다. 총보수는 연 0.040%로 낮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8월 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