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HD현대가 원자재 공급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지원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협력사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HD현대는 8일 조선·건설기계·전력기기 분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핵심 원재료 공급과 금융 지원을 병행하는 종합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정유·석유화학 계열사를 통해 주요 원재료를 사전에 확보하고, 수급 차질 발생 시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HD현대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계열사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우선 HD현대케미칼을 통해 선박 강재 절단에 사용되는 에틸렌 2000톤을 확보해 5월부터 협력사 요청에 따라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를 통한 자일렌 등 도료 원료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HD현대의 이같은 조치로 미국-이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HD현대는 금융 지원도 병행된다. HD현대는 정책금융과 연계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상품’을 활용, 협력사가 담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HDC의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1억3000만 원을 부과,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 공정위는 HDC가 임대차 거래를 통해 계열사 HDC아이파크몰에 사실상 무이자에 가까운 자금을 지원하며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HDC 측은 "부당 지원은 없었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하고 나섰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HDC는 2006년 용산 민자역사 내 일부 매장을 보증금 360억 원에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운영관리 위임계약을 함께 맺어 매장 운영권을 아이파크몰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임대료와 관리비, 위임료 등이 상계되면서 실질적으로는 보증금 명목의 자금을 제공하고 사용수익을 이자로 받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이파크몰이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지급한 사용수익은 연평균 약 1억500만 원으로, 이를 이자율로 환산하면 연 0.3% 수준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아이파크몰이 약 17년 동안 300억 원대 자금을 사실상 무상에 가까운 조건으로 활용하며 약 458억 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고, 경쟁사 대비 유리한 재무 여건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성능 저장장치를 앞세워 AI PC 시대 스토리지 시장 선점에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21단 QLC 낸드플래시 기반 SSD ‘PQC21’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했다. PQC21은 고용량과 고성능,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클라이언트 SSD로, 인공지능 연산이 확대되는 PC 환경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321단 초고층 적층 기술과 QLC 구조를 결합해 동일 면적 대비 저장 용량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QLC 특성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집적도를 확보했다. 이 제품은 1TB와 2T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여기에 SLC 캐싱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개선했다. SLC 캐싱은 일부 영역을 고속 저장 방식으로 활용해 초기 쓰기 성능을 높인 뒤 데이터를 재정렬하는 방식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시 체감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 SK하이닉스는 4월부터 델 테크놀로지스를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IT 기업에 PQ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60%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2주차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61.9%로 전주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2.8%로 0.5%p 하락하면서 긍·부정 격차는 29.1%p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환율 및 증시 흐름, 안보 대응, 민생 지원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조사 시점에 형성된 대외 변수와 정책 이슈가 일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57.7%로 3.8%p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인천·경기(64.7%)와 대구·경북(46.1%)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56.3%로 2.8%p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 역시 62.1%로 3.1%p 내렸다. 연령별로는 50대(78.9%)와 40대(72.6%)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진 반면, 20대는 41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넷마블이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핵심 콘텐츠를 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공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이번 쇼케이스는 게임의 정체성과 향후 서비스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돼 모바일 RPG 시장에서 흥행을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원작의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해 한층 진화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구현된 3D 그래픽과 연출은 애니메이션 수준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차세대 RPG로서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기존 팬층과 신규 이용자를 모두 겨냥했다.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를 비롯해 원작 캐릭터들이 재등장하고, 신규 캐릭터 ‘오필리아’ 등이 더해지며 세계관 확장을 꾀했다. 다양한 대륙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서사는 기존 IP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새로운 서사적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핵심 시스템인 ‘몬스터 컬렉팅’은 포획과 수집, 합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전투를 통해 몬스터를 확보하고 이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전략적 선택을 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정책 변화에 힘입어 바이오시밀러 및 핵심 치료제의 처방 확대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샐트리온은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발표한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및 Part C·D 지급 정책’에 따라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보험사와 환자, 정부 모두의 비용 부담 구조에 변화를 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우선 MA 플랜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이 2027년부터 2.48% 증가하면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에 대한 유인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바이오시밀러 선호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환자 본인부담금 상한도 기존 2100달러에서 2400달러로 상향된다.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환경에서는 경제성이 높은 치료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만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이용 관리 방식의 변화도 주목된다. 미국 정부는 환자 급여 기준을 기존 질병 코드 중심에서 의료적 근거 기반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정맥주사(IV) 치료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두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특등급 국산콩 두유’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높은 등급의 국산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콩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원액두유를 96.37%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다. 풀무원 측은 콩을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분 외 별도의 물을 추가하지 않아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측은 이어 "저당·고식이섬유 설계를 통해 건강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고, 원재료도 콩즙, 올리고당, 천일염 등 3가지로 단순화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났다. 판매 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수요가 급증했다. 풀무원은 이에 대응해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 물량을 기존 대비 약 5배 수준으로 늘리며 본격적인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는 게 식품업계의 분석이다. 풀무원이 두부 등 콩 가공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삼성생명이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추진한 ‘ZERO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이스피싱 피해 ‘ZERO화’ 선언이후 6개월 만인 지난 3월 고객 피해 ‘0건’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연간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금융사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가 팽배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생명은 이에 대해 "고객의 연금과 보장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제로화의 성공 비결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다. 삼성생명은 2024년 보험업권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80여개 이상의 탐지 규칙을 적용해 보험계약대출과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차단했다. 여기에 디지털 채널과 콜센터, 고객 플라자를 연계한 통합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채널간 정보 공유와 대응 속도를 높였다.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이 운영하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1주년을 맞아 김치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전시와 체험을 함께 구성해 관람객이 김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김치간은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전시관에서 ‘김치 타임머신: 김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는 김치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나눠 관람할 수 있도록 꾸렸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인사동으로 이전한 이후 김치와 김장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만8000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비중이 40%를 넘었다. 김치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는 층별로 주제를 달리했다. 4층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김장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마련됐다. 1950년대 김장시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를 통해 당시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 요소도 함께 운영된다. 5층에서는 김치가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된 사례를 다룬 영상 전시가 진행된다. 김치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통해 음식 문화가 변화해 온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참여형 이벤트도
충분한 수면이나 화장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눈밑이 어둡게 보이는 경우, 그 원인이 단순한 피로가 아닌 구조적인 요인에 있을 수 있다. 다크서클은 혈류 변화나 색소 침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눈밑 지방의 돌출로 인해 생기는 음영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눈 아래에는 안와격막이라는 얇은 조직이 지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구조가 약해지면 지방이 앞으로 돌출되면서 경계 부위에 그림자가 형성되고, 이로 인해 눈밑이 더 어둡게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화장으로도 완전히 가려지지 않거나, 피부 요철로 인해 메이크업이 고르지 않게 표현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수술적 방법 외에도 레이저나 에너지 기반 장비를 활용한 비수술적 접근이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피부와 조직에 열이나 물리적 자극을 가해 변화를 유도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하며, 눈밑 지방이나 주변 조직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된다. 다만 시술 방식과 효과는 장비 종류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비수술적 시술은 절개를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게 인식되기도 있으나, 통증, 부종, 일시적인 피부 변화 등의 반응이 나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