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대표이사 선임 권한을 이사회에서 주주총회로 이관하고, 3연임 시에는 특별결의를 적용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와 함께 주주 통제장치를 대폭 보완해 투명성과 책임경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강행)는 26일 회의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윤인섭 이사를 재선임하고, 정용건·류정혜 후보자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임추위는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와 인공지능전환(AX) 분야 전문성 보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영입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건 후보자는 금융소비자보호 단체 금융감시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불완전판매 방지와 금융취약계층 지원 등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 연금개혁특위 위원 등을 역임해 금융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도도 갖췄다는 평가다. 우리금융은 정 후보자 합류를 통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한층 체계화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MWC26에서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전략과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를 공개한다. K RaaS는 개별 로봇 제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운영 가능한 피지컬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로봇과 시설, 레거시 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의 전 생명주기를 인지·분석·운영함으로써 AI 기반 자동화를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최적화 구조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분산된 이기종 로봇과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합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탑재된다. ‘Service Builder Agent’는 별도 개발 없이 고객 환경에 맞는 로봇 융합 서비스를 설계·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 RaaS Agent’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미션 현황을 조회하고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통합 보고서를 생성한다. 다수의 관제 화면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대화 한 번으로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KT는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와 자체 생성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4지구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조합과 대우건설 간 갈등이 하루 만에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대우건설의 홍보 요원 활동 여부를 둘러싼 오해에 대해 사과하고, 시공사 측의 소명 내용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성수4지구 내 대우건설 사무실에 홍보 직원들이 출근했다며,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 정상화를 위한 공동 합의서’가 파기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합의서 1조의 ‘홍보 요원 전원 철수’ 조항 위반을 문제 삼으며 5조에 따른 입찰 자격 박탈과 입찰 보증금 500억원 몰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통상적인 사무실 출근은 합의 위반이 아니며, 합의 체결 이후 홍보 활동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근거 없는 비방과 일방적 행정 조치를 중단해 달라는 입장도 밝혔다. 조합은 대우건설의 출근 경위 설명과 합의 준수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해가 있었다고 판단해 해명을 받아들이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또 향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4일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손경식 현 회장의 연임을 회원사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2018년 3월 처음 회장에 오른 손 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5연임에 성공하며 2028년까지 10년간 경총을 이끌게 됐다. 경총은 회장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 경총 회장단은 총회에서 손 회장에 대해 “지난 8년간 주요 노동·경제 현안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고, 경영 환경 개선과 경총의 정책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개정 노동법 시행과 노동 현안 대응 등으로 정책 환경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점이 재선임 배경으로 제시됐다. 경총 안팎에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시행이 임박하면서 기업의 단체교섭과 노사관계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정책 논의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범경영계 차원의 공조를 강화해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경영계 대표 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년 연장 논의와 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3월 3일까지 백화점 전 지점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두, 땅콩, 밤 등의 부럼과 찹쌀, 수수 등의 오곡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더불어 원하는 부럼을 선택해서 포장할 수 있는 ‘부럼 햄퍼 Gift’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부럼세트 1(피땅콩 90g/국산, 밤 200g/국산, 피호두 130g/국산)’, ‘부럼세트 2(부럼땅콩 110g/국산), 볶음피스타치오 150g/미국산, 피호두 130g/미국산)’ 등이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캐주얼 퍼즐게임 ‘SMiniz(슴미니즈)’를 25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을 겨냥한 이번 작품은 K-팝 팬덤 문화와 대중적인 매치3 퍼즐 장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퍼블리싱과 서비스는 카카오게임즈가 맡고, 개발은 메타보라가 담당했다. ‘SMiniz’는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미니 캐릭터 ‘미니즈’와 함께 3매치 퍼즐을 즐기는 구조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통적인 매치3 방식에 다양한 퍼즐 아이템과 연출을 더해 손맛을 살렸다. 단순 점수 경쟁을 넘어 팬덤 요소를 접목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용자는 퍼즐 플레이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아티스트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니즈 캐릭터 카드도 수집 가능하다. 포토카드는 각 그룹의 앨범 콘셉트를 반영해 구성돼 수집의 재미를 강화했다. 카드 수집은 코스튬과 마이룸 배경 획득으로 이어지며, 포토카드 꾸미기와 캐릭터 성장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게임 내에는 실제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가 가성비 콜라보 전략을 앞세워 건강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절 연휴 이후 기름진 음식으로 늘어난 체중 부담을 덜어주려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고단백·저당 콘셉트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정조준했다. 노브랜드는 1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피트니스 유튜버 심으뜸이 운영하는 건강 쉐이크 브랜드 ‘꼬박꼬밥’과 협업해 건강 간식 라인업 7종을 출시했다. 갈비맛 닭가슴살(2,580원), 아사이볼젤리 치아씨드, 밸런스 단백질바, 드링킹 그릭요거트 2종, 씬누들 2종 등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매장과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에서 판매 중이다. 시장 반응도 빠르다. 이달 선보인 ‘드링킹 그릭요거트’ 2종은 출시 열흘 만에 약 3만개가 판매됐다. 단호박과 견과를 더한 ‘밸런스 단백질바’ 역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식사부터 간식까지 하루 식단을 합리적 가격에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노브랜드는 지난해 2월 ‘슈퍼말차’를 시작으로 ‘아우어베이커리’, ‘진로’ 등과의 협업 시리즈를 이어오며 1년 만에 누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케미칼이 윤리·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KG케미칼은 23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ISO 통합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전사적 리스크 진단과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 결과다. 회사는 준법경영 정책 수립을 시작으로 리스크 식별·평가, 내부 규정 및 업무 프로세스 정비,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내부 점검·개선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KG케미칼은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의 적합성과 효과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법·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해 대외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는 KG그룹이 추진 중인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확립’의 초석을 다진 조치로도 해석된다.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이사는 “이번 ISO 인증 획득은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전 임직원이 준법과 윤리를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경영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국립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와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에 대한 보수 및 환경개선 작업에 나선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전쟁에 전투병을 파병한 필리핀의 헌신을 기리고 양국 수교 77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필리핀 한국 원정군(PEFTOK) 5개 전투대대, 총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이 가운데 112명이 전사했다. 마닐라 국립 영웅묘지에 세워진 한국전 참전비와 인근 기념관은 이들의 희생과 가족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상징적 공간이다. 1967년 건립된 참전비는 약 7m 높이의 삼각기둥 형상으로, 상단에는 UN 엠블럼과 함께 한국·필리핀 양국 국기가 부착돼 있다. 하단에는 전사자 11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2009년 한-필리핀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 차례 보수가 이뤄졌으며, 이번에는 현대차그룹이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전면적인 개보수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부터 참전비의 균열 및 변색 부분을 보수하고, 주변 계단과 바닥의 대리석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안내판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 2019년 불거진 LG전자 의류건조기 허위·과장 광고 논란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3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승환 법무법인 매헌 변호사는 이날 소비자 16명(건조기 17대)을 대리해 서울남부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가액은 건조기 1대당 20만원으로 총 340만원 규모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16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판매된 ‘트롬’ 전기 의류건조기다. LG전자는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 별도의 청소가 필요 없다고 광고했으나, 실제로는 일정 조건에서만 기능이 작동하고 먼지가 축적된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해당 광고를 허위·과장으로 판단해 3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앞서 1·2차 소송에서 법원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1대당 2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번 3차 소송은 당시 절차상 문제로 구제받지 못했거나 새롭게 참여한 소비자들이 권리 회복을 위해 제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