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상장사들의 약 20%가 매년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이중 실제 소각까지 이행한 기업은 30%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 목적으로 대부분 ‘주주가치 제고’를 내세우지만 정작 처분 단계에서는 임직원 보상이나 자금 확보, 교환사채 발행 등 주주가치와 직접 관계 없는 용도로 활용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 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3차 상법 개정안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하고 처분 방식 변경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명시한 만큼, 그간 관행처럼 이어졌던 ‘깜깜이 자사주 활용’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달 12일 기준 상장사 2658개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자사주 취득 흐름을 살펴본 결과,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 비중은 해마다 19~24%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591개 상장사 가운데 641개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며 2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올해도 508개사(19.1%)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때 내세운 명분은 대부분 ‘주주가치’였다. 5년간 제출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6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의 오리진 서버 ‘공허의 격전지 UNION’ 시즌 1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시즌 10 업데이트를 기념해 크로스 인터 던전 ‘공허의 격전지 UNION’에서는 보스 ‘마르두크’의 전체적인 능력치를 상향 조정하고 ‘로드 아라운’의 공격력을 높였으며, 최종 순위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불멸 투혼’ 성장 재료 등 다채로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더욱 간편한 보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시스템 ‘뿔피리’를 선보였다. 길드 내 전용 전장에서 ‘뿔피리 소환 상자’를 사용해 ‘보스 뿔피리’ 1종을 획득할 수 있고, 아이템을 사용해 실제 보스와 유사한 능력치의 보스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보스전 완료 시 일반 보스전과 동일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던전 ‘안겔로스 공동묘지’의 1, 2층과 보스 ‘스켈레톤 로드’를 추가했으며, 미션 수행을 통해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황금의 사명’과 던전 ‘비탄의 성지’ 55레벨 지역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시즌 단위로 열리는 길드 콘텐츠 ‘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신한은행 가락동금융센터에서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 등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온 소상공인 지원 강화정책에 따라 가맹점주의 사업 운영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생활·민생 분야 생산적 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은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편의성을 높여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입점 가맹점에게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2천원 할인쿠폰 50매(10만원 상당) ▲입점 사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땡겨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지원하고 있어, 시장 이용 고객은 온라인 상품권을 활용해 저렴하게 골목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출품해 6개 평가 항목 중 5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ESG Report’ 부문 첫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도 금상(Gold)을 수상해 종합 10위에 올랐다. LACP 어워즈는 전 세계 기업과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평가대회다. 경영보고서, 홍보자료 등 다양한 제작물을 ▲첫인상 ▲서사 구성 ▲시각적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기준으로 심사한다. HD현대 계열사 중 HD현대건설기계도 ‘2025 인스파이어 어워즈 Customers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종합 16위를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당사의 ESG 경영 성과와 보고서의 완성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략과 실행 내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 5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임원 증가율이 직원 증가율의 약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권을 중심으로 직원 수는 줄었지만 임원만 늘어나는 ‘역(逆)성장 구조’가 확인됐다. 올해 진행중인 임원 인사에서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이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분기부터 2025년 반기까지 임직원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원 수는 121만9,586명에서 125만3,474명으로 3만3,888명(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임원 수는 같은 기간 1만2,688명에서 1만3,873명으로 1,185명(9.3%) 증가해 직원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직원 100명당 임원 비중도 1.04%에서 1.11%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직원·임원이 모두 증가한 업종이 13개였으며, 직원 수는 감소했지만 임원 수가 증가한 업종도 3개로 나타났다. 가장 뚜렷한 격차를 보인 곳은 금융업이었다. 은행권 12개사의 직원 수는 9만2,889명에서 8만3,907명으로 8,982명(-9.7%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홍콩반점0410(이하 ‘홍콩반점’)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11월 28일 하루 동안 짜장면을 3,9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당일 홍콩반점 매장에서 식사하는 고객 누구나 짜장면을 3,900원에, 짜장면 곱빼기를 4,900원에 즐길 수 있다. 단, 홀 영업을 하지 않는 포장·배달 전문 매장의 경우 포장 주문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홍콩반점에서 진행된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매장을 찾은 고객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와 손잡고 셰프의 실제 일상식 문화를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간편식 ‘패밀리밀’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문 셰프가 매일 스태프들과 함께 먹는 식사를 그대로 구현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최근 편의점 FF(Fresh Food) 경쟁이 심화되면서 간편식 차별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신세계푸드와 협업한 ‘시선강탈버거’, 프리미엄 샌드위치 등으로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에는 프리미엄 호텔 셰프의 ‘일상 맛 기준’을 상품에 녹여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패밀리밀’ 콘셉트는 셰프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로, 브레이크타임에 셰프와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일상식(Staff Meal)을 뜻한다. 화려한 코스 요리는 아니지만 집밥 같은 편안함과 동료들과의 유대가 담긴 특별한 시간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품기획의 출발점이 됐다. 손종원 셰프는 “셰프들도 결국 가장 편안한 맛, 가장 따뜻한 순간을 찾는다”며 “이번 시리즈는 실제로 직원들과 즐겨 먹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간편식을 목표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임직원 참여형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 실천에 나섰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김장 김치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서울 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갔다. 봉사단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도 김치와 수육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제공했다. LG전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를 기증하며 실질적 지원에도 나섰다. 해당 제품은 씽큐(ThinQ) 앱을 통해 포장김치 바코드를 스캔하면 제조사·종류 등의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보관 온도를 설정해주는 ‘AI 맞춤보관’ 기능을 갖췄다. 또 상칸을 좌우로 구분하는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김치·냉장·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계열사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해 조직 체계를 재편한다. 파리크라상은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물적 분할을 의결하고 임직원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안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주사 역할을 수행해온 파리크라상의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 확장에 맞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내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안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파리크라상은 물적 분할과 별도로 100% 자회사 SPC㈜ 합병도 병행한다. SPC㈜는 그룹내 계열사로부터 컴플라이언스, 법무, 홍보 등 공통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왔으며, 합병 이후에도 해당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SPC그룹은 이번 분할·합병 과정에서 모든 인력을 포괄 승계하며 임금, 근로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 직원 처우는 변동 없이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회사명 변경이나 사업 구조 세부 조정 등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주력 프랜차이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북은 디에이치가 지향해온 공간 철학과 미학, 미래 주거 방향성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북은 ‘THE’와 ‘H’ 두 파트로 나누어 디에이치의 본질과 완벽함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본질의 추구’를 다룬 ‘THE’ 파트는 디에이치가 가진 유일성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메인 컬러 ‘퓨어 블랙’을 활용한 에세이, 단지 소개, 타임라인 등을 통해 지난 10년간 브랜드가 쌓아 온 가치를 시각화했다. 반면 ‘H’ 파트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예술적 일상,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 주거 트렌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펼쳐냈다. 브랜드북에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디에이치 철학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저속노화’ 트렌드를 이끄는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을 주제로 디에이치의 웰니스 방향에 공감을 표했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는 특유의 감각적 시선으로 디에이치가 추구하는 미학적 가치를 해석했다. 세계적 건축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