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프로야구 구단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따뜻한 연말 나눔 행사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은 6일 목동점 7층 보타닉하우스에서 ‘2025 키움히어로즈 연말 자선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과 키움히어로즈가 올 한해 이어온 협업의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목동점은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열며 지역 팬들과 소통해 왔다. 연말 특별 행사 역시 목동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구단과의 지역적 인연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선수의 멘토링 클래스, 선수단 팬사인회, 치어리딩 클래스, 오효주 스포츠 아나운서의 강연 등이 준비했다. 이 행ㅎ사는 야구 팬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 참여 고객은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한정 굿즈 ‘해리 인형’을 구매할 수 있다. 선수단 기증품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굿즈 판매 수익은 지역 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경매 수익금은 키움히어로즈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유소년 야구선수를 지원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가 법인 고객 전용 세미나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UBI) 2025’를 열고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두나무는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대기업, 금융사, 법무·회계법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법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TF·RWA·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제도 정비가 속도를 내는 흐름을 반영해 마련됐다. 세션은 ▲법인 시장 제도 변화와 리스크 대응 ▲기업의 디지털자산 활용 전략 ▲기업 전용 서비스 ‘업비트 비즈’ 로드맵 소개로 구성됐다. 업비트는 현장에서 ‘업비트 비즈’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100% 콜드월렛 기반 커스터디, 기관급 인프라, 국내 최대 수준의 거래 유동성, 매매·보관·운용을 한데 묶은 올인원(All-in-One) 솔루션 등을 내세우며 기업이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매년 UBI를 개최해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은 “기업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함께 12월 8~14일까지 일주일간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요기요 앱 내 ‘더본코리아 통합 기획전’ 페이지에서 3,000원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하면 혜택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요기요에 입점한 더본코리아 전 브랜드 중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해 매일 사용할 수 있어, 한식·중식·양식·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할인 쿠폰은 배달·포장 주문 모두 사용 가능하며, 최소 주문금액은 18,000원이다. 단, 타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이번 기획전에는 △빽다방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연돈튀김덮밥(연돈볼카츠)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리춘시장 △막이오름 △백스비어 △본가 △돌배기집 △원조쌈밥집 △인생설렁탕 △한신포차 △미정국수 △홍콩분식 등 더본코리아의 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워진 날씨에도 다양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더현대 서울 2층에 위치한 '틸화이트(Till White)'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틸화이트는 현대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로 지난 8월 더현대 서울에 1호점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는 베이커리와 음료를 포함해 총 5종으로, ‘슈톨렌 식빵’(1만원), '말차 바스크 치즈케이크'(1만원), ‘스트로베리 모카라떼’(7,500원), ‘크림 카푸치노’(7,000원), '초콜릿 라떼'(7,500원)다.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맛은 물론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슈톨렌 식빵은 포장 시 선물용 패키지로 제공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법원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1568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결정하며 수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추징보전은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는 자산이 임의 처분돼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재판 확정 전까지 동결 효력이 유지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19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요청에 따라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을 인용했다. 방 의장은 2019년 비상장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상장 후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정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추징보전은 일반적인 절차이며 유무죄 판단과는 무관하다”며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소명을 마쳤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방 의장 역시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유통·뷰티업계가 겨울 시즌을 맞아 소비 트렌드를 정밀하게 반영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말차 열풍과 홈디저트·홈술 문화 확산, 건강을 중시한 프리미엄 원료 선호, 그리고 1020 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협업까지 각 브랜드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심·오뚜기 등은 MZ 취향의 말차·츄러스 콘셉트를 선보였고, 정관장·올가·대상웰라이프는 맞춤형 건강 솔루션과 프리미엄 오일로 차별화를 꾀했다. 세븐일레븐과 하이트진로, 애경산업도 PB 음료·안주·뷰티 협업 상품으로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농심 ‘빵부장 말차빵’=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의 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을 15일 출시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말차’ 키워드 언급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할 만큼 말차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산 제주 말차 파우더를 넣어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 크루아상 형태에 말차의 쌉쌀함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인기 음료 ‘말차라떼’ 맛을 스낵으로 재해석했다. ‘빵부장 말차빵’은 전국 유통점과 이커머스에서 판매된다. ■오뚜기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오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투자 선택과 집중, 전문 인재 양성, 규제·에너지·금융 분야의 성장 지향형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5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AI 기반의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제4회 BOK-KCCI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시작된 공동 포럼의 네번째 행사로, AI 기술의 확산이 산업 구조와 경제 성장 모델을 어떻게 재편할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특별대담은 국내 AI 전략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대담에서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향후 7년내 20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해야 한다”며 “1GW당 70조 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총 1,400조 원의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AI 인프라가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글로벌 인재와 데이터, 자본을 끌어오는 국가 전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박윤영·주형철·홍원표 등 3명이 대표이사 자리를 놓고 3파전을 펼치게 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헌)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 뒤 후보군을 압축, 박윤영·주형철·홍원표 등해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심층면접 단계에 오른 후보는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가나다순)다. ICT 산업과 기업경영 전반에서 두루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포함되면서 향후 KT의 전략 방향과 조직 쇄신 의지를 가늠할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후보 제출 서류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3인을 추렸다. 우선 박윤영 후보는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3인으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그는 또 구현모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출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2조6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2028년 3월부터 2035년 6월까지 약 7년이다. 총 공급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2024년 매출(25조6196억원) 대비 8%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과 벤츠의 협력은 최근 2년간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50.5GWh, 올해 9월 75GWh·32GWh 규모의 공급 계약을 잇따라 체결한 데 이어 올해만 네 번째 대규모 계약에 성공했다. 해당 계약을 모두 합치면 금액은 24조원 규모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납품 제품이 중저가 전기차용 배터리, 특히 LFP 또는 미드니켈 기반 제품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등 고성능 라인업 중심 협력이 중·저가 라인업으로 확대되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7년까지 전기차 17종을 포함한 40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대규모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엄부터 엔트리급 모델까지 다층적인 배터리 조달이 필요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유럽 현지에서 LFP 및 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OTT 시청과 독서, 간단한 업무까지 침실이 새로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세밀한 지지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모션 베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첫 모션 베드 ‘르 무브’와 비건 폼 매트리스 ‘오아시스’를 선보이며 침실 환경을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수면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테라소는 그동안 친환경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모션 베드 출시는 수면 과학을 침대 구조 전체로 확장하는 첫 시도로, 단순한 가구가 아닌 ‘수면·휴식·생활’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진화를 의미한다. 신제품 ‘르 무브’는 사용자의 체형과 상황에 따라 침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모션 베드다. 기본형·고급형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두 모델 모두 허리와 척추 압력을 분산해 편안한 휴식 자세를 구현하는 ‘제로그래비티’ 모드를 지원한다. 선호하는 자세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도 탑재돼 개인화된 침실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