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겸직하던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과도한 혜택과 방만한 출장비 지출 등이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강 회장은 또 해외 출장 과정에서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사용한 4000만원을 개인 비용으로 반환하기로 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조직 전반의 쇄신과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내놓았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단순한 위기 수습이 아니라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1년 전산장애로 금융거래가 전면 중단된 이후 15년 만이다. 강 회장은 관례적으로 겸직해 온 농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두달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섰다. 모바일 기반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개형 ISA 시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24일 기준 ISA 계좌 수가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일 출시 이후 주당 평균 1만2000개 수준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총 예탁자산은 약 720억 원으로 주간 평균 28.5%씩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입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다. 절세 혜택을 활용한 장기·분산 투자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예수금을 제외한 자산 구성에서는 ETF 비중이 약 80%를 차지해 일반 주식 계좌 대비 절세 효과가 큰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고배당형 ETF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간편한 계좌 개설과 직관적인 절세 정보 제공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절세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면 구성과 함께, 투자 성향에 맞춰 절세에 유리한 ETF와 ‘주식 모으기’ 종목을 제안하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치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올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나섰다. 정 사장은 지난해 4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OLED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원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정 사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2년 넘게 이어진 전사적 원가 절감과 체질 개선 노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며 “이제 목표는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해답으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꼽았다. 정 사장은 AX와 가상 설계 기술인 버추얼 디자인(VD)의 결합을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그는 “VD를 활용하면 다양한 조건의 반복 테스트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개발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며 “AX와 VD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원가 혁신까지 전 과정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촉매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AI 기반 생산 체계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와 협업해 가맹점 결제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Npay 커넥트 단말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존 및 신규 가맹점의 결제 환경 전환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계획을 14일 밝혔다. 지난해 양사가 진행한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iM뱅크에서 가맹점주가 직접 신청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Npay의 ‘Npay 커넥트’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로 일반 카드결제와 Npay 간편 결제 뿐 아니라 QR·바코드 및 얼굴인식 결제,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간편결제를 포함한 모든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전용 포스 교체 없이 기존 포스 또는 결제 단말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이외에도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 제공으로 고객들의 매장 방문 경험을 확장해 눈길을 끈다. 향후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 제공 등의 타겟 마케팅, CRM(고객관리) 기능까지 지원해 고객 관리와 마케팅 효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iM뱅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초거대 AI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국 사회에도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조급함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최종현학술원 과학기술혁신위원회가 14일 발간한 보고서 'AI 주권 시대, 대한민국의 선택'은 이같은 ‘추격의 압박’부터 다시 돌아볼 것을 주문한다. 보고서는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빠른 실행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명확한 방향과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보고서는 과기위 AI 전문위원과 외부 전문가 12명이 참여한 미래 과학기술 소모임 논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학계·산업계·투자 분야 전문가들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함께 참여해 AI 주권의 기술·산업·사회적 함의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보고서가 던지는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왜 해야 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발간사에서 “AI 주권은 모든 것을 직접 만들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국가가 반드시 통제해야 할 영역과 글로벌 협력을 활용할 영역의 경계를 설정하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소버린 AI 논쟁을 국산이냐 글로벌이냐의 이분법으로 단순화하는 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오션플랜트는 미국 해군 전투함 정비·수리·개조(MRO) 사업 참여를 위한 MSRA 취득의 마지막 절차인 항만보안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항만보안평가는 MSRA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1분기중 MSRA 공식 인증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MSRA는 미국 해군이 인증한 함정정비협약으로, 이를 취득한 조선소는 전투함 등 주요 함정의 정비·보수·개조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반면, MSRA가 없는 조선소는 군수지원함 등 비전투함의 정비에만 제한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항만보안평가는 지난해 9월 미국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의 1차 현장실사에 이어 진행된 2차 실사 과정이다. 이번 항만보안평가는 조선소의 물리적 보안 체계, 선박 접근·통제 절차, 항만시설의 보안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최종 단계 평가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1차 실사에서 설비 경쟁력, 품질관리 체계, 안전·환경관리 수준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2차 실사에서도 보안 통제 시스템과 보안 준수체계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신세계스퀘어에서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제작한 세번째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천마도>를 공개했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미디어아트 주제도 ‘천마도’로 선정해 달려가는 말처럼 힘차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희망, 힘찬 출발, 소망의 실현 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국립 고궁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청동용>을 소재로 한 첫번째 영상, 순종어차를 테마로 만든 두번째 영상 <순종어차 중구 순례>에 이어 경주 천마총에서 발굴된 국보 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것이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장니 천마도는 말의 안장 양쪽에 매다는 장식용 가리개로, 구름 위를 달리는 말처럼 표현된 천마의 모습이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1973년 경주 황남동 155호분(천마총)에서 발굴된 장니 천마도는 5~6세기경 신라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유일한 신라시대 회화로 알려져 있어 그 가치가 굉장히 크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천마도’에서 영감을 얻어 구름 사이로 말이 등장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담았으며,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출생아 수 증가에 따른 유아용품 수요 확대 흐름에 맞춰 ‘베이비 웰컴 위크’를 열고 육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베이비 웰컴 위크’를 진행하며, 프리미엄 유모차부터 신생아 의류, 육아용품까지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인다.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서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육아 아이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의 신생아 용품 카테고리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신생아 용품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유모차와 유아 체어, 카시트 등 고가 육아용품이 성장을 견인했다. 일부 인기 모델은 대기 수요가 발생할 정도로 소비자 관심이 높다. 이러한 흐름은 2024년 7월 이후 월별 출생아 수가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과 맞물려, 신생아 관련 소비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기원하고,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총 44개의 유·아동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과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그룹(회장 정몽규)은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6년도 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포트폴리오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그룹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핵심 리더 60여 명이 참석,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HDC그룹의 미래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창사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만의 ‘IPARK WAY’를 확고히 하기 위해 건설 중심 그룹의 틀을 넘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깊이 있는 고민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AI 기술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을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라이프, AI, 인프라&에너지 등 HDC의 핵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건설, IT, 유통, 호텔·리조트 등 기존에 축적된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크래프톤은 자사 모바일 게임 PUBG MOBILE에 신규 테마 콘텐츠 ‘포레스트’ 테마 모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레스트 테마 모드는 세계수의 힘이 전장에 스며든 이후 변화한 환경을 배경으로 한다. 일부 대도시에는 새로운 건축 지역이 등장하고, 기존 지형의 외형과 환경도 달라졌다. 세계수의 영향을 받은 신규 지역인 ‘감염된 도시’와 ‘오염된 숲’이 추가되며, 이용자들은 이전과는 다른 전투 흐름과 탐험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감염된 도시에는 돌연변이 식물이 출현하며, 이를 처치하면 오염된 덩굴에 둘러싸인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오염된 숲에서는 돌연변이 꽃과 강력한 ‘돌연변이 왕꽃’이 등장해, 이를 처치하면 다양한 보상이 담긴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전투와 파밍이 결합된 구조로 긴장감 있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신규 NPC ‘나무 정령 바클’도 추가됐다. 사녹 맵을 제외한 지역에서 전투 종료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클을 찾아 팀에 합류시킬 수 있다. 바클은 교전 시 적을 선제 공격하고, 소환 플레이어의 체력이 낮을 경우 몸으로 총알을 막아 보호한다. 플레이어가 기절하면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