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모바일 기반 연금저축 계좌가 출시 11개월 만에 30만건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달 6일 기준 연금저축계좌 수가 3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측은 지난해 11월 서비스 출시 후 1년도 되지 않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부터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픈 두달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들어 가입 속도가 가속화되며 30만 계좌에 도달했다. 가입 연령층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이중 30~40대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노후 준비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는 실수요층이 적극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모바일 최적화 사용자 경험(UX)을 꼽았다. 간편한 계좌 개설과 납입 방식, 자동이체 기반 장기투자 구조, 절세 혜택 및 자산 관리를 지원하는 ‘연금 홈’ 기능 등이 연금 투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다. 국내외 투자 환경 개선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외주식 거래 증가와 국내 증시 회복 흐름 속에서 장기 자산 관리를 위한 연금저축 유입이 확대됐다. 올해 연금저축 월평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이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하며 대규모 콘텐츠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와 주민석 디렉터는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내년 상반기 개발 방향과 신규 콘텐츠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핵심 플레이 구조 개선, 성장 시스템 고도화, 엔드 콘텐츠 확충을 중심에 두고 게임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넥슨은 먼저 내년 1월 신규 필드 ‘균열 추적’을 추가해 자원 수급 구조를 재정비하고, 2월에는 신규 계승자 ‘다이아’와 던전 ‘해저 기지’, ‘군단 실험실’을 공개한다. 이어 5월에는 난도 높은 생존형 전투 콘텐츠 ‘격돌 모드’를 도입한다. 최대 4인이 협력해 점차 강해지는 적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자원을 활용해 터렛을 설치하는 등 전략적 전투 경험이 강조된다. 게임 구조 전반의 개선도 이뤄진다. 2월 업데이트에서는 원하는 보상을 목표로 미션을 수행하는 ‘작전 지령 시스템’, 콘텐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는 ‘계승자 임무 현황판’이 도입된다. 성장 요소인 ‘아르케 조율’에는 보조 효과를 강화하는 ‘변이세포 시스템’이 개선돼 유저 선택권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인디게임 전시회 ‘G-EIGHT 2025’에 참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G-EIGHT은 대만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이자, 아시아권 신작 발굴의 핵심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STOVE PLAY TOUR in G-EIGHT’를 주제로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Open Smilegate, Explore K-Game Worlds’ 슬로건 아래 자체 퍼블리싱 타이틀 6종을 전시하며, K-인디게임의 정체성과 확장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출시 직후 독창적 분위기로 인기를 얻어온 한국형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을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사니양 연구실’,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 등 올해 신작 4종이 처음으로 현지에 공개된다. 서로 다른 장르·감성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통해 대만과 아시아권에서 높아지는 K-인디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 ‘V.E.D.A’와 ‘아키타입 블루’도 함께 선보인다. 두 작품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아트워크·연출로 글로벌 인디 시장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샘물은 ‘밀양시 우수기업 표창 수여식’에서 풀무원샘물의 밀양공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밀양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풀무원샘물은 밀양시로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풀무원샘물 밀양공장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활성화 ▲물품 지원을 통한 지역 주민 복지 향상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 도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밀양시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에 풀무원샘물 500ml 제품 1만 1,200병을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여러 취약계층에 배부해,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는 데에 힘을 보탰다. 풀무원샘물 밀양공장 이성용 공장장은 “이번 표창장 수상은 밀양시 시민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ESG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과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영국 내 대표 K뷰티 셀렉트숍인 ‘퓨어서울’(Pureseoul) 온∙오프라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퓨어서울 전 지점 11곳에 입점했으며, 연내 추가 오픈 예정인 지점을 포함해 총 14곳까지 입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AGE20’S의 스테디셀러인 ‘에센스 팩트’로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20가지 쉐이드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유럽연합 및 영국 내 화장품 유통을 위한 필수 등록 제도인 ‘유럽 화장품 인증’(CPNP)과 ‘영국 화장품 인증’(SCPN)을 모두 취득하며 제품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영국 퓨어서울에 입점했던 루나(LUNA)도 피부색이 다양한 다인종 국가의 특성을 반영해 ‘롱래스팅 팁 컨실러’의 쉐이드를 기존 6가지에서 20가지로 확대하며 현지 맞춤형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AGE20’S 브랜드 관계자는 “AGE20’S는 뛰어난 기술력과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30개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장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 영역의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화를 높이는 한편, 상품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크로스 펑셔널 구조로 전환해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AX 사업은 ‘사업 조직’과 ‘상품 조직’으로 구분 운영된다. 또한 기술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X 사업을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사업별 전담 형태로 재편한다. CTO 산하 개발조직은 각 사업의 핵심 목표를 공유하며 서비스 개발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홈 등 통신 핵심 사업에서도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디지털 사업과 상품 조직을 분리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인터넷·IPTV 등 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 광고 캠페인이 인쇄부문 대상과 TV영상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다. 이 광고제는 매년 20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광고업계 대표 시상식이다. EV5 광고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EV5의 핵심 가치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공로를 인정받아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인쇄부문 대상 수상작 ‘The Kia EV5 with FIVE GUYS’ 캠페인은 글로벌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점이 눈에 띈다. 파이브 가이즈 특유의 햄버거 호일 패턴을 활용해 EV5를 감싼 비주얼을 선보였으며,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해당 광고는 강남역·압구정·서울역 등 주요 매장에 게재돼 높은 주목도를 얻었다. 또 성수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10일간의 팝업 이벤트에서도 약 6000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TV영상부문 은상을 수상한 런칭 광고 ‘The Family SU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27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겨울철 전립선비대증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 남성호르몬, 유전적 영향 등으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가 좁아져 소변을 보기 어려워지는 만성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요도 폐색, 방광과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동국제약은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교감신경 활성화되며 전립선 주위 혈관이 수축하고 방광 평활근이 민감해지기 때문에,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여름(6월~8월) 142만명, 가을(9~11월) 146만명, 겨울(12월~2025년 2월) 148만명으로 나타나, 겨울철 내원이 가장 많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눈사람과 눈꽃 등 겨울 이미지와 화장실 문 연출로 추위와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의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또 경고 표지판 형태의 ‘한파주의보=전립선비대증주의보’ 손팻말과 계절별 환자 수 그래프를 통해 기온 하락 시 증상이 악화된다는 점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 민간 아파트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건설사들이 친환경 건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옥상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선보였다. GS건설은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단열·태양광 발전 기능을 한번에 구현할 수 있는 모듈형 바닥시스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건설사 최초로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 철골 구조물 방식과 달리, 바닥형 모듈 형태로 설치해 단열층과 방수층을 해치지 않으면서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지관리도 용이하며,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태양광 모듈의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한다. 또 건축 마감재 규격을 적용해 외관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옥상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해당 시스템은 독일 등 유럽에서 검증된 ‘방수상부 외단열공법’을 기반으로 한 건식 시공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방수층을 이중으로 보호해 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고의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검사종합시스템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2020년 내부통제 강화를 목표로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5년 만의 전면 개편으로, 전국 1,262개 금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검사·감독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와 협력해 이달 17일부터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경기침체로 건전성이 악화되며 전례 없는 인출 사태를 겪었다. 당시 행정안전부 주도로 구성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상시 감독 체계를 강화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는 개선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중앙회는 PwC컨설팅을 통해 검사체계 개편 방향을 정립했고, △빅데이터 기반 검사 및 내부통제 고도화 △금고 단위 위험 선제 관리 체계 구축 △업무지원 시스템 인프라 개선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의 핵심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위험평가 모델 개발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