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은 2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100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 소방청 이진호 기획조정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이정희 안전지원과장,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소방공무원들의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특별한 공간의 탄생을 함께 기념했다. ‘힐링의 기적’은 KB손해보험이 소방청과 협력해 2016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힐링의 기적’은 극한 재난 현장을 누비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체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심신안정실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총 100개소가 설치됐다. 이번 100호 개소는 그간의 지속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개소식이 열린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는 산불, 산악구조 등 고위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조성된 심신안정실은 소방항공대원들이 긴급 출동 이후 마음을 추스르고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종합 콘텐츠 웹플랫폼 ‘KB골든라이프’를 전면 개편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니어 특화 플랫폼으로 강화했다. 기존 ‘KB골든라이프X’를 ‘KB골든라이프’로 리브랜딩하고, 상속·증여·연금·절세·부동산 등 금융 정보부터 문화·생활·건강 등 비금융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시니어 정보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홈페이지내 화상 상담 서비스와 ‘KB골든라이프센터’ 방문 예약 기능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기반의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강화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의 ‘KB요양돌봄컨설팅’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시니어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UI·UX를 직관적으로 개편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KB금융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담은 금융 칼럼과 빅데이터 기반 ‘골든라이프 뉴스레터’도 정기 제공해 시니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생활 가이드와 금융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 개편으로 시니어 고객이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행복하고 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동원산업과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 계열사 모두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환경 분야 A등급, 사회 분야 A+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선 지난해 보다 두 계단 상승한 B+ 등급을 기록했다. 동원산업이 주주들에게 다양한 의결권 행사 방법을 고지했고, 사외이사 참여율 공개 등 이사회 운영에 관한 내용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원산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중복 상장을 해소했고, 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모범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동원그룹은 동원F&B, 동원로엑스 등 계열사 주요 사업장에 고효율 냉동공조(HVAC)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국내 최초로 참치를 조업하는 선망어업과 연승어업에 대한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재단의 인재 육성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해기사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모집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 제정된 국내 대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의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히는 존재”라는 철학이 반영된 행사로 총상금 규모는 국내 기업 주관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올해 공모전은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 만 16세 이상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341점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재단은 공모 규격 완화, 온라인 접수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장애 예술인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 등 총 2,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대상은 2005년생 강다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4∼19일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3.53%의 찬성률로 파업 찬성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9천130명 중 88.58%인 8천8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천75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역시 14∼17일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77.97%의 찬성률로 파업을 승인했다. MZ노조로 불리는 제3노조 ‘올바른노동조합’은 오는 21일까지 투표를 진행 중이다. 사측과의 본교섭은 1·2·3노조 모두 결렬된 상태다. 노조들은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준비에 돌입했으며, 핵심 쟁점으로는 임금 인상폭과 신규 채용 규모가 꼽힌다. 1노조는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디데이(D-Day)’와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노동조정위원회는 앞서 1·3노조에 대해 ‘조정 중지’를 결정해 파업 돌입 요건이 충족된 상황이다. 1노조는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확보했고, 2노조는 조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한단계 상승한 평가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역량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 ▲이사회 독립성 강화 ▲정보공시 투명성 제고 ▲주주 권익 보호 ▲소비자보호 정책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탄소중립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사회 상생 노력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의 활동 역시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통합 A+ 등급 달성에 기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고객·주주·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금융,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박람회에서 민관 협업을 통한 금융 인프라 해외 진출 사례와 전략을 공개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6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 박람뢰는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금융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국내 대표 핀테크 행사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 등 주요 정부기관과 VISA, 한국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BC카드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금융 인프라 수출 전략과 기대 효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BC카드는 국내에서 축적해 온 결제망 운영 기술력과 AI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QR 기반 결제 인프라 및 국가 단위 통합 결제 시스템 수출을 확대했다. 각국의 규제 환경과 금융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결제 플랫폼’을 적용하며 현지 금융 포용성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BC카드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간 결제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약 450억 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10명 등 총 13명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고 기술 혁신을 통해 사업 성과 개선에 기여한 인재를 중심으로 한 성과주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최영석 생산기술센터장이다. 최 신임 부사장은 생산 기술 혁신과 공정 개선을 주도하며 선제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CTO(최고기술책임자)로 함께 선임됐다. 그는 앞으로 개발과 생산을 연계한 디스플레이 신기술 확보를 총괄하게 된다. 전무 승진자도 두 명이다. 박상윤 SC개발그룹장은 중소형 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경영 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태림 대형제품개발1담당 역시 대형 OLED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사업 실적 개선을 이뤄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소성진 상무, 김인주 상무 등 총 10명이 신규 상무로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워치용 OLED 개발, 선행기술 연구 등 분야별 성과가 승진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PC 리듬액션 게임 ‘러브비트’가 ‘동아방송예술대학(이하 DIMA)’과 협력해 오리지널 음원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러브비트는 2008년 출시한 국내 대표 캐주얼 리듬 게임이다. ‘크레이지다이아몬드’가 개발하고 엔씨(NC)가 ‘퍼플(PURPLE)’을 통해 PC 플랫폼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러브비트는 지난 8월 DIMA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원 창작 공모전을 개최했다. 약 50일 간의 접수 기간을 거쳐, 10월 20일 DIMA 실용음악학부 교수진과 크레이지다이아몬드, 엔씨(NC)가 공동 심사를 진행해 최종 10곡을 선정했다. ▲완성도 ▲곡의 구성 ▲창의성 및 독창성 ▲대중성 ▲보컬 등을 주요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10곡은 엔씨(NC)의 후반 작업을 거쳐 러브비트 게임 내 플레이 음악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정식 앨범으로도 발매된다. 앨범의 타이틀 곡은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투표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다. 투표는 ▲퍼플 라운지 러브비트 페이지 내 투표 수 ▲유튜브 채널 ‘FEVER TV’에 업로드 된 아티스트 영상 조회 수 ▲영상 좋아요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일상 HDB(Home Care & Daily Beauty) 영업총괄과 박정철 정도경영담당 등 2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사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성과와 역량이 입증된 인재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박일상 신임 상무는 한국외대 베트남어 전공으로, HDB 디지털영업2부문을 거쳐 현재 HDB 영업총괄을 맡고 있다. 박정철 신임 상무는 포항공대 산업공학 석사 출신으로,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을 거쳐 LG생활건강에서 정도경영 업무를 수행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 기반의 인사 원칙에 따라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