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기술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삼성SDI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주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1992년 제정된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기업의 기술 가치·개발 역량·사업화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 이 상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삼성SDI는 자사 ESS 솔루션인 ‘SBB’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제출해 수상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는 점에서 삼성SDI의 차별화된 ESS 안전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삼성SDI는 심사 과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 기술”과 “전 국내 ESS 사이트에 도입된 원격모니터링 기반 화재 리스크 저감 시스템”을 핵심 성과로 강조했다. SBB는 20피트 컨테이너 내에 배터리·안전장치·운영 시스템을 통합 구성한 전력용 ESS 솔루션이다. SBB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11월 총 8,9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내수 3,121대, 수출 5,850대로 구성됐다. 전기차 보조금 소진 영향으로 내수는 전월대비 감소했지만, 수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대비 1.4%, 누계 기준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월대비 5.6%, 누계 대비 16.7% 증가를 달성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1,163대, 토레스 EVX 853대, 토레스 하이브리드 675대, 무쏘 EV 497대, 액티언 하이브리드 280대 등이 판매되며 친환경 라인업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독일 론칭에 이어, 10~11월 튀르키예·이스라엘 등에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내수는 무쏘 EV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토레스·액티언 하이브리드 등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KGM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소진으로 내수 감소가 있었으나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며 “수출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이앤씨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1조9435억원 규모다. DL이앤씨가 53%(1조301억원), 삼성물산이 47%(9134억원)를 각각 부담한다. 두 기업은 지난달 29일 열린 주민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복합사업참여자 지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증산4구역 사업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일원에 아파트 3509가구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디아투스(DIATUS)’를 제안했다. 이는 라틴어 ‘디아데마(왕위)’와 ‘스타투스(자리)’의 합성어로, 자연을 품은 입지에서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고품격 주거 기준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디아투스에는 실내 테니스장·실내 배드민턴장 등 55개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과 총 5km의 산책로, 53개의 테마정원, 펜트하우스·테라스하우스·3면 조망형 세대 등 하이엔드 설계가 적용된다. 음식물쓰레기 자동운송 시스템, 소음 저감 설비 등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의 특화 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삼성생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 과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신뢰 중심의 보험 유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 오성용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실현을 위한 양사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위·수탁 업무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의 민원 예방·처리 활동 ▲필요 시 추가 협력 업무 등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18년 설립 이후 ‘판매가 아닌 신뢰’라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보험 설계·상담 방식을 재정의했다. 고객의 기존 보장 내역과 재정 상태, 필요 보장을 종합 분석해 장기 관점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대면 영업을 본격화한 이후에는 디지털 기반 상담 관리 환경을 구축해 상담 기록, 고객 의견(VOC), 순추천지수(NPS)를 투명하게 관리하며 잠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정부의 AI·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산·학·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에 이어 정부 3대 금융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두번째 전략 조직이다. 새 연구조직은 BNK금융그룹의 AI·디지털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연구조직은 미래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조직은 ▲AI전략 분과 ▲디지털자산 전략 분과로 구성된다. 또 생성형 AI 기반 효율화 방안과 지급결제·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위원회는 AI, 디지털자산, 법률 등 관련 분야의 기업·학계·지자체 전문가와 BNK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내년 3월까지 심도 있는 연구와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전무(AI미래가치부문장)는 “BNK만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와 저탄소 원료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 도입을 비롯해 포항·당진제철소 선별 라인 구축 등 원료 고급화에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슈레더는 폐자동차·가전·건설자재 등에서 회수된 철스크랩을 고속 해머로 파쇄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철 함유량을 높이는 설비다. 슈레더를 통해 생산되는 ‘슈레디드 스크랩’은 전기로 제조에 최적화된 고급 철스크랩으로 평가된다. 현대제철은 우선 220억원을 투자해 경기 남부 지역에 ‘파쇄–선별–정제’로 이어지는 고도화 설비를 구축한다. 고속해머 파쇄기, 비철·비자성 분리장치, 집진 설비 등을 갖춘 이 시설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전문 운영사를 통해 노폐 스크랩을 고급 스크랩으로 전환하고, 성과에 따라 슈레더 및 정제 라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또 일반 철스크랩을 고품질 스크랩으로 가공하는 자체 기술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4년 포항공장에 선별·정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내년에는 국책과제 신청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와 함께하는 풍성한 연말 온라인 이벤트를 공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고객 참여형 콘텐츠 5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Hello 2026! 소원 트리 이벤트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제1회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및 사전예약 ▲캐스퍼 with 조구만 신상품 출시 및 이벤트 ▲홀리데이 콘셉트 월페이퍼·카카오톡 테마 배포 등 모두 5종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했던 생일파티 이벤트가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연말 시즌 고객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Hello 2026! 소원 트리’는 캐스퍼 홈페이지에 새해 소원을 작성하면 디지털 트리의 미니 전구가 점등되는 방식이다. 이는 1,000개가 모이면 트리 최상단의 디지털 페이스 별이 점등되며 완성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2026 캐스퍼 with 조구만 캘린더’가 증정된다.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탄력을 잃고 처짐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피부가 아래 방향으로 처지게 되면서 주름이 생기고, 얼굴이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되는데 피부 속 콜라겐 감소, 지방층의 섬유조직 탄력 저하, 섬유조직 틈에 쌓이는 수분에 의한 부종 등은 피부 처짐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적 불편함을 동반하기도 한다. 눈꺼풀과 눈 밑이 처지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눈 끝의 피부가 짓무르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팔자주름은 볼 처짐을 동반하며 노안의 주된 원인이 되고, 이마 주름은 눈꺼풀 처짐과 함께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되는 기능적 문제를 유발한다. 또한 볼과 턱선이 처지게 되면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으며 노안과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피부 처짐 현상은 단순히 겉으로만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따라서 개개인의 고민에 맞춘 적절한 리프팅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먼저 다양한 시술과 수술 방법을 통해 연령대별 맞춤 리프팅을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콜마그룹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주간 ‘2025 콜마 커넥트 위크’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그룹 전 계열사는 지난달 24~28일까지 1주일간 집중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콜마 커넥트 위크는 2021년 시작된 그룹 차원의 자발적 봉사 프로그램으로, 매년 임직원 참여와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꿈꾸는 가구 만들기’ 프로젝트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울, 세종, 성남, 인천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2단 책장과 접이식 책상 100여 개를 직접 제작해 전국 23개 그룹홈에 전달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각 관계사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전달된 가구는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전국 사업장에 ‘기부 존(Zone)’을 마련해 의류, 잡화, 도서 등 임직원 개인 소장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인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며, 판매 수익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인다. 이와 함께 각 관계사는 사업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hc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치로 매년 개최하는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올해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맹점주와 임직원 210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브랜드 성장을 위해 힘쓴 가맹점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전국 가맹점주들이 참석하며 상생의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행사는 1부 공로·ESG 시상과 10년 장기근속 시상, 2부 20년 장기근속 및 우수 가맹점 시상으로 구성됐다. 마술 공연과 초대가수 윤수현의 무대가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시상식에서는 매출 우수, 장기운영, ESG 사회공헌, 공로 등 총 6개 부문 147개 매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 해의 성과를 빛냈다. 특히 매출 우수 가맹점 17곳은 지역별로 탁월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맹점주의 소감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점주는 “본사 지원 덕분에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