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국회 본회의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환영하며,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사 전략 패키지를 즉시 가동했다. 이번 특별법은 부산의 해양정책 중심도시 위상을 명문화하고, 해양수산부와 산하기관의 정착 지원, 이전에 필요한 재정·행정 조치 등 폭넓은 지원책을 담아 부산이 해양경제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BNK는 특별법의 국무회의 통과 직후 ‘그룹 해양도시 전략 수립 TF’를 긴급 소집해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전략 패키지에는 정책 연계 금융상품 출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부산시·해수부 협업 강화 등 다층적 실행 과제가 포함된다. BNK는 스스로를 ‘해양금융 전문 특화금융그룹’으로 규정하며 국가 정책 변화에 가장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선 특별법 통과 기념 특판 예금 출시와 함께, 이미 해수부 임직원 대출 전담 사업자로 선정된 부산은행을 중심으로 산하기관·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을 뒷받침하는 주거·교육·정착 금융 패키지를 고도화한다. 해양수산업 종사기업 대상 수수료 감면, 해양 스타트업 펀드 조성 등 산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기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얼음 위의 대형 LED 화면과 화려한 프로젝션으로 거대한 무대화를 통해 원작의 던전과 세계관을 관객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제작된 액션 퍼포먼스 뮤지컬로, 오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나혼렙 on ICE OST 발매기념 스트리밍 이벤트’를 X(엑스·구 트위터)에서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나혼렙 on ICE OST’ 스트리밍 화면을 캡쳐해 X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스팀(STEAM) 스탠다드 에디션 게임 코드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스쇼 공연 현장 MD 구매 이벤트가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아이스쇼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관객 중 MD 상품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KMA 한국능률협회에 맞춤형 AI 솔루션 ‘MoAI’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성수 BC카드 상무와 강석 KMA AI역량개발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oAI’를 기반으로 공동 PoC를 추진하고, 정부 대상 사업 공동 발굴 및 일반 기업 대상 신규 사업 기획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MoAI’는 ‘모두의 업무 AI’를 뜻하는 솔루션으로, 부서·직무별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실무 Q&A, 다국어 번역,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penAI API와 호환되는 GPT-5, Gemini, Claude 등 최신 LLM을 지원해 ChatGPT 수준의 고도화된 질의응답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KMA 교육 프로그램과 결합할 경우 교육생들이 실제 업무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서 검색 및 요약 기능을 통해 KMA가 보유한 대규모 교육 콘텐츠와 보고서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프로그램 품질 향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오는 13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1층 로비에서 ‘2025 희망나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희망스피커 2기와 함께 준비한 특별 무대다. 이 콘서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형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무대에 오르는 ‘하얀나래어린이합창단’은 단원들의 꿈을 주제로 희망스피커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선보인다. 이는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트리머가 자신의 재능을 사회공헌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이자, 유저 주도형 재능 나눔이 실현된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2025 희망나래 콘서트’는 희망스튜디오와 희망스피커 2기가 공동 기획했다. 희망스피커는 게임·방송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스트리머 커뮤니티로,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기부·재능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2기 활동에는 ‘신선한 망치’, ‘곰캐’, ‘선짱’, ‘김바쏘’, ‘미쵸밥’, ‘멜론티’, ‘사월낭자’가 참여했다. 합창단 음악 교육과 공연 준비 전반을 함께했다. 특히 ‘김바쏘’와 ‘멜론티’는 축하 무대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올들어 10월 말까지 국경(세관)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이 총 2,913㎏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발 건수도 10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이를 중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증가폭이 384%에 달한다. 이에 관세청은 해외 밀반입 단계에서 마약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마약 단속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단속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서울세관에서 열린 ‘2025년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에서 최근 마약 밀반입이 동남아시아(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캄보디아·라오스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적발된 코카인은 2302㎏으로 작년 대비 34배 증가해 전체 적발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필로폰, 케타민 등 신종 마약 및 대마 적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적발 경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항공 여행자(505건)였고, 특송화물(268건), 국제우편(253건)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에는 페루·에콰도르 등 중남미발 선박에서 대규모 코카인 밀수가 잇달아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기존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미국·네덜란드에 더해 캄보디아·라오스·캐나다·독일·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건국대 창업지원본부가 육성 중인 VR 스타트업 텔러(TelleR)가 동화 테마 기반 오픈월드 VR 어드벤처 콘텐츠 개발 결과를 공개했다. 텔러는 이용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탐험·퍼즐·상호작용을 수행하는 스토리 기반 VR 게임을 표방하며, 몰입감을 기술적 성능이 아닌 ‘설계 요소’로 정의한 점이 특징이다. 텔러는 장면 구성, 페이스 조절, 시나리오 구조 등 UX 중심 기획을 통해 연출 몰입도를 높였으며, 개발 버전에서는 20~30분 플레이 동안 페이드 인·아웃을 제거해 현실로 돌아오는 단절감을 최소화했다. 이는 기존 VR 콘텐츠의 기기 중심 접근과 차별화되는 방식이다. 현재 빨간 망토, 잭과 콩나무, 신데렐라 등 대중적 동화를 기반으로 한 3대 테마가 개발 중이며, 탐험·클라이밍·시간제한 등 테마별 대표 액션이 반영된다. 오픈월드 환경에서도 72FPS 이상의 안정적 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해 리소스 최적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텔러는 한 달에 한 개의 테마를 구축하는 내부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마련해 지속적인 업데이트 체계를 갖췄다. 각 테마에는 2종의 미니게임이 포함되며, 이용자 보상 요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초기 타깃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의 중국 수소에너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기업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전기버스가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의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종합평가 1위를 기록하며 최종 낙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50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중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절반에 가까운 224대를 수주했다. 이는 중국내 진행된 수소버스 조달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두 회사는 지난 11월에도 같은 국영버스그룹의 입찰에서 50대 가운데 25대를 수주한 바 있다. 올해 납품 예정 물량은 총 249대로 확대됐다. 이번 성과는 8.5m 수소버스의 기술력과 내구성이 시장에서 강하게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차그룹은 28년에 걸쳐 축적한 수소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개발·양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HTWO 광저우는 그룹의 중국 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과 기술 현지화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이다. HTWO 광저우는 연말까지 누적 1,000대 이상의 연료전지 적용 차량 조달을 달성할 전망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년 제5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끝으로 올해 전국 5개 거점 도시에서 이어진 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의 대표 일자리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타는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에는 검증된 인재 확보의 장을 마련하는 중장년 특화 채용 박람회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는 2024년 이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5회 개최된 이 프로그램이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784개 기업 참여, 1,013건 일자리 정보 제공, 누적 방문자 5,014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대구·대전·서울에서 총 5회 진행됐다. 그동안 누적 2,480명의 구직자와 281개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서울 행사에는 760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서울·경기 지역 59개 기업이 참가해 마케팅, 연구, 돌봄교사,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직무의 채용을 진행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 그룹 출범 60년만에 첫 전문경영인 회장이 탄생했다. HS효성그룹이 9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전문경영인 출신인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HS효성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HS효성에서 전문경영인을 회장으로 선임하기는 효성그룹 출범 60년만에 처음이다. HS효성그룹은 기술과 품질 중심의 가치경영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2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HS효성은 이번 김규영 회장 선임에 대해 “HS효성 가족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역량을 갖추면 누구나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 부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집단지성’을 비전으로 강조하며, 지분 여부와 관계없이 가치 극대화에 최적화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HS효성의 이번 인사는 ▲기술·품질 기반 가치경영을 추진할 인재 ▲실적 중심의 성장 공헌 인사 ▲다양성과 가능성을 중시한 인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톤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재매입 실적을 모두 합산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 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현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며 실물 금 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버 실물·뱅킹 거래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100g 실버바를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실시간 반영되는 구조로 가격이 결정되며, 런던금시장협회(LBMA) 인증을 받은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제품이다. 또 신한은행은 통장 기반으로 자유롭게 금 투자가 가능한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 중이다. 0.01g 단위로 입·출금이 가능해 소액 투자 접근성이 높다. 올해 골드리슈 신규 계좌 및 거래 금액은 총 8,565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골드바 거래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