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해 브랜드 정체성을 ‘캐주얼 다이닝’으로 재정립한 이후, 고객 취향을 폭넓게 아우르는 다이닝 브랜드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뤘다. 스테이크 전문점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파스타·런치 세트 등 비(非)스테이크 메뉴를 강화한 전략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11월 누계 기준 파스타 매출은 전년 대비 11.64%, 런치 세트는 21.1% 증가했다. 아웃백은 런치 운영 시간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확대해 다양한 시간대 고객을 흡수하며 성장세를 가속화했다. 이를 반영하듯 2025년 베스트 메뉴 판매 순위에서도 파스타가 돋보였다. 대표 메뉴 ‘투움바 파스타’가 1위를 차지했고, 블랙라벨 프리미엄 스테이크·갈릭 립아이·베이비 백 립·토마호크 등이 뒤를 이으며 스테이크 강자이자 메뉴 다양성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했다. 메뉴 다각화는 충성 고객층 확대에도 기여했다. 10월 기준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앱 기반 참여형 프로모션과 경험 중심의 마케팅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팬덤을 형성한 결과다. 전문성 강화도 빼놓지 않았다. 아웃백은 셰프가 매장에서 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지놈(대표 기창석)은 건강인 1,154명의 혈액 내 순환 세포유리 DNA(cfDNA)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Clinical Chemistry(IF 6.3)에 게재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권민정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다. 건강한 사람의 cfDNA 단편화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팀은 연령, 간 기능 수치(AST, ALP, γ-GTP 등)를 포함한 65개 임상 변수가 cfDNA 패턴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간 효소(AST)와 연령이 cfDNA 단편화 신호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 기능 저하나 고령의 경우 cfDNA 특징이 실제 폐암 환자의 패턴과 유사하게 나타나 위양성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교란 요인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암 신호를 흐리는 ‘노이즈’를 제거하고 정확한 ‘시그널’을 포착하는 데 필수적인 발견으로 평가된다. GC지놈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교란 변수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분석 모델 보정, 임상 변수 통합, 특정 특징 배제 등 정확도 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량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샘플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캡슐형 세탁세제 ‘해피홈’ 3종과 반려동물용 사료 5종으로 구성,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피홈 파워캡슐 소프트엑스는 세척·탈취·유연·향기 기능을 하나로 담은 올인원 세탁세제다. 해피홈 파워캡슐 소프트엑스는 일반 의류는 물론 스포츠웨어까지 세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의 독자기술인 ‘소프트엑스 테크놀로지TM’을 적용해 기능성 의류의 성능을 세탁 후에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초고농축 파워캡슐 1개로 약 150g 수건 45장 세탁이 가능하며, 재오염·이염 방지와 컬러케어 기능도 갖췄다. 이번 샘플딜에는 라벤더, 코튼블루, 블랑머스크 등 3가지 향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사료는 기능성 제품과 기본 사료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강아지용 하이포알러제닉 사료는 연어 단백질을 사용했다. 고양이용 다이어트 사료는 L-카르니틴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캡슐세제와 반려동물 사료 모두 선택지
12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됐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교차까지 커지면서 감기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찬 바람과 건조한 대기는 호흡기 점막을 약화시켜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고령층은 감기에 걸릴 경우 폐렴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독감(인플루엔자) 환자도 함께 늘고 있다.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독감은 고열,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전염력도 훨씬 높다. 특히 겨울철에는 독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후통,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대개는 1주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체력이 약하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반복될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겨울철은 체온 유지가 어렵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사전에 면역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기보다는 신체 전반의 회복을 유도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4일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2021년 출범 이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생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운영됐다. KB유니콘클럽은 올해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온 KB의 대표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사들은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제휴 확대 등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교류의 장을 이뤘다. 특히 AI 기반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창업 초기 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 원을 달성하고 후속 투자유치까지 성공해 높은 잠재력을 증명했다. 또 다수 기업이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유니콘클럽이 스타트업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생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를 12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은 신규 클래스와 리그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투 방식과 성장 재미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하이브리드 클래스 ‘드루이드’의 추가다. 드루이드는 인간 형태에서 마법 주문을 사용하며, 전투 상황에 따라 힘을 축적해 곰·늑대·와이번 등 3종의 동물로 변신할 수 있다. 곰은 강력한 일격과 높은 생존력을, 늑대는 민첩한 움직임과 냉기 공격을, 와이번은 비행과 화염 공격을 활용한 공중 전투를 담당해 상황에 맞는 전술 운용이 가능하다. 드루이드의 전직 클래스인 ‘샤먼’과 ‘오라클’도 함께 선보인다. 샤먼은 원소의 힘과 주문 강화를 통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원하며, 오라클은 선견지명 기반의 능력으로 적의 움직임을 예측해 전투 흐름을 제어하는 데 특화됐다. 신규 리그 콘텐츠 ‘바알의 운명’도 공개된다. 이용자는 고대 바알 문명의 몰락을 저지하기 위한 여정 속에서 사원을 탐사하고, 구조와 난이도를 직접 조정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이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내부통제 강화, 자산관리 경쟁력 제고, 미래금융 기반 확보라는 세 가지 방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대응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해 내부통제 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또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기존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 ICT개발 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하고, 전략기획본부·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신한 Premier’ 중심 체계를 구축한다. 머니무브 가속화와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변화하는 자산관리 환경에 대응해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Premier총괄’로 변경하고, 고객 경험 차별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자산관리영업 조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신한PremierPWM본부를 ‘신한Premier영업그룹’으로 확대 개편하고, 사업기획 조직도 일원화했다. 신한은행과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Premier패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글로벌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제작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크리스마스 단편집과 신규 영웅 ‘노움 의사 노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편집 ‘고요한 여관, 거룩한 전장’은 노움 종족과 개미 세력 간 전쟁이 이어지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치유사 ‘노엘’이 상처받은 이들을 돕고 평화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새롭게 추가된 영웅 ‘노움 의사 노엘’은 뛰어난 의술과 온화한 성격을 지닌 지원형 캐릭터로, 지속성 기술을 활용한 원거리 피해와 파티 보조 능력이 강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노엘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 24일까지 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18일까지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를 모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돌려라 빙고 보드’ 이벤트도 열린다. 여기에 내년 1월 22일까지 부유성과 농장에 크리스마스 테마가 적용된다. 오는 19일까지 길드 레이드 ‘산타의 선물공장’도 오픈돼 게임 전역에 시즌 분위기가 확산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썸 인큐베이터’ 10기 데모데이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성기업들에게 투자유치(IR)를 위한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썸 인큐베이터’는 사무공간 무상 제공, 맞춤형 멘토링, VC 연계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하는 부산은행의 대표 창업 프로그램이다. 2019년 1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32개 기업을 선발했다. 누적 153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10기 데모데이에는 19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 앞에서 사업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직접 소개했다. 일부 기업은 이미 투자 성과를 확보하거나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비전에쿼티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주요 벤처투자사가 참석해 심사 및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후속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부산은행 김병기 경영지원그룹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기업들이 성장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7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디지털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은행의 상품·서비스·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검증하는 개방형 협업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7기에서 5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은행과의 협업 기회, 테스트 지원금, 투자 유치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서울핀테크랩의 입주 및 멤버십 제공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의 주요 과제 분야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카드고객 생애주기별 이탈 방지 모델 ▲AI 기반 가계대출 상담·심사 시스템 ▲AI 활용 신탁거래 감사 프로세스 자동화 ▲기타 은행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모델 등이다. 신청은 기업은행과 협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개인 및 기업 누구나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026년 1월 26일까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능성과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