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산업(대표이사 김세훈)이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신설된 ‘AI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 시상인 한국의경영대상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목표로 1988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AI혁신 부문의 첫 수상 기업으로 동원산업이 이름을 올리며 AI 활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원산업은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자체 구축한 AI 플랫폼 ‘동원GPT’는 사내 인트라넷 기반으로 운영돼 내부 정보 유출 우려 없이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일상 업무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직무와 개인 성향에 맞춰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My GPT’와 반복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확대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그룹 ERP와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활용 체계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계열사들의 AI 현장 적용도 눈에 띈다. 동원F&B는 AI 기반 가시·이물 검출 기술을 도입해 기존 육안 검사 한계를 보완하고 신뢰도를 높였다. 또 제품 디자인 선호도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정부의 AI·디지털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산·학·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디지털 전략 연구조직’을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에 이어 정부 3대 금융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두번째 전략 조직이다. 새 연구조직은 BNK금융그룹의 AI·디지털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연구조직은 미래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조직은 ▲AI전략 분과 ▲디지털자산 전략 분과로 구성된다. 또 생성형 AI 기반 효율화 방안과 지급결제·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모델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위원회는 AI, 디지털자산, 법률 등 관련 분야의 기업·학계·지자체 전문가와 BNK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내년 3월까지 심도 있는 연구와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박성욱 전무(AI미래가치부문장)는 “BNK만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와 함께하는 풍성한 연말 온라인 이벤트를 공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고객 참여형 콘텐츠 5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Hello 2026! 소원 트리 이벤트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제1회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공개 및 사전예약 ▲캐스퍼 with 조구만 신상품 출시 및 이벤트 ▲홀리데이 콘셉트 월페이퍼·카카오톡 테마 배포 등 모두 5종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했던 생일파티 이벤트가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연말 시즌 고객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Hello 2026! 소원 트리’는 캐스퍼 홈페이지에 새해 소원을 작성하면 디지털 트리의 미니 전구가 점등되는 방식이다. 이는 1,000개가 모이면 트리 최상단의 디지털 페이스 별이 점등되며 완성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2026 캐스퍼 with 조구만 캘린더’가 증정된다. 미니게임 ‘산타 디보와 함께 선물을 배달해주세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이 최근 6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0년 12월 출시 이후 꾸준히 가입자가 늘었다. 지난해 2월 50만명을 넘은 데 이어 약 10개월 만에 60만명에 도달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 시 부담이 큰 형사합의금,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핵심 보장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운전자 처벌 강화와 안전 의무 확대 등으로 일반 운전자까지 책임 부담이 커지면서 가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 편의성 강화도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삼성화재는 UI 개편과 가입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보 입력 단계를 줄이고 보험료 계산 시스템을 개선했다. 그 결과 다이렉트 채널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운전자 처벌 강화 등 환경 변화로 운전자보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더 빠르고 편리한 가입 경험과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12월 4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KB라이프타워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KB라이프가 고객 중심 경영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철 사장은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소비자 보호로 가는 길(路)’이라는 의미를 담아 소보로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고객 보호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임직원 모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담당 부서 주관으로 영업 현장의 소비자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본사와 현장이 하나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해야 진정한 금융소비자보호가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영업채널 대상 현장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문철 사장은 “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기본이자 KB라이프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자체 개발한 대형 용접형강 ‘디-메가빔’이 한국강구조학회 구조성능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구조 안정성을 인정받고 기술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용접형강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로 평가되며, 동국제강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기반 마련에도 의미가 크다. 디-메가빔은 지난 4월 첫 생산된 맞춤형 용접형강으로, 이탈리아 코림펙스의 최신 설비를 활용해 후판을 원하는 규격대로 용접해 제작된다. 최소 150mm×300mm부터 최대 3,000mm×1,250mm까지 국내 유일 수준의 초대형 생산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플랜트, 물류센터 등 초대형 구조물 수요에 특화되어 있다. 기존 압연 H형강 대비 설계 자유도가 높고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 최근 건축 트렌드에 부합한다. 문제는 용접 구조물에 대한 안정성 입증이 어려워 시장 확산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동국제강은 6~9월 진행된 3개월간의 대형 실험을 통해 압력·비틀림 등 실제 건축 환경을 모사한 하중을 견딜 수 있음을 검증했고, 10월 인증 신청 후 최종 승인까지 받아 구조기술사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공식 입증했다. 이번 인증의 핵심은 동국제강만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 한해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일본 ‘도쿄’로 나타났다. 또 비행기로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떠난 연령층은 30·40대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이 2025년 국제선 탑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5 연말결산’을 발표하며 올해 승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도시로 일본 도쿄가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도쿄에 이어 오사카와 후쿠오카가 각각 2·3위를 기록하며 인기 여행지 상위권을 일본이 모두 석권했다. 4위는 방콕이 차지했다. 올해는 중국 노선의 급격한 회복도 두드러졌다. 상하이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12만 8,000명 증가해 가장 뜨거운 중국 여행지로 떠올랐으며, 베이징(7만 1,000명 증가), 칭다오(6만 3,000명 증가)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1,649만 명의 고객을 수송하며 2.8억㎞를 비행했다. 이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약 56만 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연령별 이용 비중은 30~40대가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0대 30%, 10~20대 21% 순이었다. 외국인 탑승객 비중은 35%였으며 국적별로는 미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9일 넷마블 사옥에서 열린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나눔 DAY’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올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체험 존’, ‘전시 존’, ‘상생 존’, ‘공연 존’의 네 구역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체험 존에서는 임직원 재능나눔 캐리커처, 하바리움 만들기, 넷마블조정선수단의 로잉머신 체험, 코웨이 블루휠스의 휠체어 농구 체험, 코웨이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존에서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어깨동무문고 발간 도서 및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이 전시돼 임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생 존에는 굿윌스토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터치포굿, 오티스타 등 12개 지역 복지기관 및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의류, 잡화, 업사이클링 제품 등 공익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공연 존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와인 성수기 12월을 맞아 와인전문 브랜드 ‘꼬모(COMO)’를 리뉴얼한다. ‘꼬모’는 2020년 론칭 후 매년 10% 이상씩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데일리와인으로 자리잡았다. 이마트24는 품종과 산지 구성을 한층 강화한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한다. 이마트24는 또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한 순간”을 의미하는 기존 ‘COMO’에서 “와인으로 완성되는 당신의 순간”을 뜻하는 새 ‘COMO’로 브랜드 콘셉트도 재정비한다. 이마트24는 또 젊은 세대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 ‘꼬모’ 리뉴얼 첫 상품으로 화이트와인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에 비해 화이트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낮아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화이트와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KITA) 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화이트와인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8%에서 지난 해 21%로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레드와인과 스파클링와인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가 이달 11일 선보이는 ‘꼬모 말보로소비뇽블랑’은 뉴질랜드 유명 와인너리 ‘생클레어’에서 생산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뷰티 스타트업 보스베베(대표 이수경)가 자체 색조 브랜드 퍼스트 애비뉴의 첫 제품 ‘원터치 비건 미러립스틱’을 공개했다.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본부의 2025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팀이다.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되는 우아함’을 콘셉트로 한 MZ 타깃 실용·고급형 브랜드다. 보스베베는 바쁜 2030 여성에게 스타일과 자기관리의 균형을 제공하는 ‘사용 시간 절약형 제품 구조’에 집중했다. 미러 일체형 패키지와 원터치 메커니즘을 결합해 휴대성과 간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스베베는 화장품공학·경영·디자인 전공 학생 3명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성수·연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500명 이상을 인터뷰하며 2030 소비자 니즈를 분석했다. 또한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올리브영 등 주요 기업 실무진에게 교육을 받으며 시장 감각을 확장했다. 창업 초기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1,500만 원을 확보하고 특허 1건을 출원하는 등 실행력도 입증했다. 이수경 대표는 “사회초년생에게 명품 립스틱의 부담을 낮추고 우아함과 자신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합리적 오브제를 만들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