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6.8℃
  • 맑음대전 7.2℃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6.7℃
  • 맑음제주 9.5℃
  • 흐림강화 2.9℃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메뉴

KT 지니 TV 키즈랜드 ‘상상금지!’,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

AI 활용해 어린이 상상력 확장한 크로스미디어 사례로 수상 쾌거
4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상상금지!’ 애니메이션·책 전시 예정
KT, ‘함께 그린 책 3’ 공모전 성료… AI 동화 및 그림책 출간 계획
어린이 그림을 책·애니·미디어아트로 확장한 크로스미디어 프로젝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의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가 기획한 그림책 프로젝트 ‘상상금지!’가 세계적인 아동 콘텐츠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창의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KT는 지니 TV 키즈랜드의 그림책 프로젝트 ‘상상금지!’가 ‘2026 볼로냐 라가치상’ 크로스미디어 부문에서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도서전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이 주관하는 글로벌 아동 도서 및 콘텐츠 시상식으로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이중 크로스미디어 부문은 책 원작을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확장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번에 수상한 ‘상상금지!’는 어린이가 직접 그린 상상 속 동물을 종이책과 전자책,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어린이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상금지!’는 2024년 지니 TV 키즈랜드가 진행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공모전에 출품된 어린이들의 상상속 동물 그림 가운데 최종 선정된 20점을 모아 일러스트레이터 이경국 작가와 함께 하나의 그림책으로 완성했다. 해당 그림책은 지난해 5월 출판사 로이북스를 통해 ‘상상금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됐다. 또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도 공개됐다.

 

이후 키즈랜드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독과 협력해 북애니메이션 콘텐츠도 제작했다. 레드독의 AI 이미지 생성 기술과 전통 애니메이션 방식의 세밀한 보정 작업을 결합해 그림책 속 상상 동물들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완성된 애니메이션은 지니 TV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또한 공모전 1차 선정작 50점을 활용해 AI 미디어아트 시리즈도 제작했다. 이미지 생성 모델을 통해 구현된 동물 그림에 AI 음성 생성 기술을 접목해 ‘하늘을 나는 호랑이’, ‘무지개 꽃끼리’, ‘불사조 스핑크스’ 등 다양한 상상 동물을 어린이 목소리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수상작인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은 오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KT는 수상을 기념해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20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애니메이션 특집관’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특집관을 시청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상상금지!’ 종이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키즈랜드는 최근 ‘함께 그린 책 3: 내 친구’ 공모전을 진행했다. 오는 31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어린이들은 올해 5월과 6월에 공개될 AI 동화와 그림책 프로젝트에 작가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 상무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아이디어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확장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키즈랜드의 우수한 콘텐츠 IP를 지니 TV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과 창의력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