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AI 추천과 업계·직군 인증 커뮤니티를 결합한 피어클럽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의 직무 탐색을 돕는 새로운 네트워킹 방식을 제시했다. 사용자 프로필과 관심 직무를 기반으로 현업 멘토를 연결하고, 익명 질문·실시간 Q&A 기능을 통해 진로 결정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피어앤컴퍼니는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업계 검증 절차와 정보 품질 기준을 강화했다. 실명 SNS에서 다루기 어려운 조직 문화, 직무 난이도 등 민감한 주제도 안전하게 논의할 수 있도록 산업·직군 기반 익명성을 적용했으며, 고품질 답변 인센티브와 AI 악성 콘텐츠 필터링으로 건전한 커뮤니티 환경을 마련했다. 플랫폼 내 질문의 60% 이상이 KPI·조직 구조·성장 로드맵 등 실제 업무 경험과 직결된 내용으로 채워지며, 사용자들이 전략적으로 현업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성관 피어앤컴퍼니 대표는 “직장인들은 커리어 고민과 조직 문화를 솔직하게 이야기할 안전한 공간이 필요하며, 중요한 조언일수록 같은 업계 경험을 가진 동료에게서 얻는 가치가 높다”며 “기존 커뮤니티가 광범위한 익명성에 집중했다면, 피어클럽은 전문성과 실제 경험 공유를 기반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년 만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12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이후 두 번째다. 희망퇴직 대상은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 주요 계열사로, 지원 조직과 오프라인 영업 조직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가 포함된다. 지원금은 근속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0년 이상 근속자는 기본급 42개월치, 15~20년 미만 근속자 및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는 근속 1년당 기본급 2개월치가 지급된다. 법정 퇴직금과 실업급여 외에도, 퇴직 후 2년간 본인 및 배우자의 종합검진을 제공하는 등 별도 복지 지원도 마련됐다. 이번 희망퇴직은 인원 감축 중심이 아닌 ‘자율 신청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사는 경영 효율과 인력 구조 재정비를 위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직원에게 실질적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기업 운영 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에서 정원도시상 부문 기업동행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은 시민 참여로 도심 내 일상공간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잘 유지‧관리한 사례를 격려하는 상으로, 올해는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응모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협력해 고객들과 함께 수행한 다양한 도심 녹화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생명의숲과 함께 ‘서울마이트리-내나무갖기’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들이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 내 원하는 나무를 기부하고 직접 심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올해까지 5,000여 명이 참여해 6,500그루가 넘게 기부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하는 나무 가격의 절반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최근 종료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연출용으로 사용했던 전나무 200여 그루로 ‘더현대 포레스트’를 조성해 박람회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아울러, 영등포·송파·용산·서대문구 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형성과 발전을 조망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영상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을 공개했다. 10일 자사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 ‘매거진H’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지난해 선보인 <한국의 아파트>, <현대의 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HDEC Original’ 시리즈로, 반세기 넘게 한국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현대건설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미래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영상은 한국 고급 주거의 상징적 변곡점을 프로젝트별로 구성해 시대 흐름에 맞춰 정리했다. 197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단지로 평가받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세대 내 화장실 도입, 중앙난방 등 당시로선 혁신적 요소를 갖추며 한국 주거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로 소개된다. 이후 1976년 등장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입지·단지·생활 품질을 결합한 한국식 고급 아파트의 원형으로, 프리미엄 주거 개념을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각인한 주거 아이콘으로 조명된다. 2000년대 들어 현대건설은 ‘목동 하이페리온’을 통해 국내 초고층 주거 시대를 개척했다. 최고 69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2일 열린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소셜 커뮤니케이션-브랜드 채널 운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연말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2024 홀리데이 캠페인 ‘헬로 뉴 산타’다. 약 한 달간 브랜디드 필름, SNS 콘텐츠, 오프라인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독창적 연출로 신세계만의 크리스마스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과 나눔’이라는 연말의 핵심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재해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타 컨셉으로 꾸며진 SNS 계정 운영, 서울 도심에서 사고 난 산타 썰매를 견인하는 장면을 연출한 게릴라 퍼포먼스 등 재치 있는 바이럴 콘텐츠가 연이어 공개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였던 브랜디드 필름은 K-팝 아티스트 카리나가 루돌프로 등장해 선물을 전달하는 서사를 담아 큰 반향을 일으켰다. 12월 20일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된 본영상은 명동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현장을 ‘연말 인증 명소’로 만들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팔로워는 8만 명 이상 증가했고, 누적 조회수도 5천만을 넘어서며 강력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의 엠엔비(MNB)는 자사 IP ‘쿵야 레스토랑즈’의 겨울 팝업스토어 ‘쿵야즈의 겨울나기: 이불 밖은 위험해’를 AK플라자 수원점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쿵야 특유의 위트 있는 세계관을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나쁜 기억을 태워버리는 콘셉트의 벽난로 조형물을 비롯해 굿즈존, 체험 포토존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는 포토이즘 부스가 설치돼 팝업스토어 한정 프레임을 제공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굿즈샵에서는 복실복실 양파쿵야·주먹밥쿵야 키링, 양파쿵야 바디필로우, 랜덤 토이 3종 등 신규 굿즈가 선공개되며, 이 외에도 100가지가 넘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엠엔비는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포토이즘 촬영권을 증정하며,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양파쿵야 풍선을 제공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MNB가 전개하는 ‘쿵야’의 스핀오프 IP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재를 시작해 현재 팔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11일 신임 대표이사로 백승혁 전 신화푸드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서울대 졸업 후 1997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식품영업, 영업기획, 경영관리, 브라질 법인장 등에서 20여 년간 경험을 쌓았다. 그는 또 최근 신화푸드 대표로서 외식사업 수익 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이끈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식품·음료 시장 속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백 대표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전략·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블랙보리, 티도씨 등 주력 브랜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신성장 카테고리 발굴과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외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핵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분야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시즌36 ‘코리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한국적 요소를 중심 콘셉트로 삼아, 한국 설화·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우선 신규 카트 10종과 캐릭터 8종이 추가됐다. ‘산군’, ‘가마’ 등 한국 전통 이미지를 녹여낸 신규 카트와 함께, ‘홍길동’을 포함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해 시즌 세계관 몰입감을 높인다. ‘배찌 전우치 코스튬’, ‘배찌 곤룡포 코스튬’, ‘무궁화 요정 플라잉 펫’ 등 한국 문화적 요소를 담은 아이템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의 인기 트랙을 재해석한 한국 명소 기반 신규 트랙 3종도 공개됐다. 서울 광화문을 배경으로 한 ‘코리아 다이나믹 서울’, 부산 광안대교 야경을 담은 ‘코리아 부산의 밤’, 경주 첨성대·대릉원 등 역사 명소를 재현한 ‘코리아 천년의 경주’가 추가돼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성장 요소도 대폭 강화됐다. ‘러쉬팜’ 최고 레벨은 105레벨로, 목장 최고 레벨은 34레벨로 상향됐다. 어장 수심도 10m까지 확장돼 상위 구간 플레이의 재미가 높아졌다. 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추진한 주요 자체사업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 흥행에 성공하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수년간 자체사업 비중을 적극 확대했다. 올해는 수원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부산 ‘서면 써밋 더 뉴’,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직접 시행·시공한 사업과 김포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같은 지분투자형 도급사업 등이 크게 늘었다.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장 대부분은 이미 분양에 성공했다.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 역시 초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계약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완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대우건설의 정교한 시장분석 역량과 사업 추진력, 그리고 ‘푸르지오’ 브랜드가 가진 상품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부산 최초로 3.3㎡당 평균 분양가 5000만원대를 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1순위 청약에서 1만6200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22.6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나온 예상 밖의 성과라는 점에서 건설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 8월 분양한 ‘망포역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북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김규만)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2025 KNU RISE-UP 기술기반 창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약 30명의 기술창업기업 대표와 임직원, 사업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화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첫째 날에는 투자유치 역량 고도화가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인카운터경영연구소 김승환 대표는 ‘투자심사역 관점의 IR 자료 고도화’ 강의를 통해 투자자의 분석 기준과 자료 구성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예진컴퍼니 문예진 대표는 ‘7분 피치 전략’을 소개하며 메시지 구조화와 실전 발표 기술을 전했다. 두 강사가 함께 진행한 IR 피칭 코칭 세션에서는 참여 기업별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경북대 선배기업 커넥트핏 김태민 대표가 시장 진입 전략과 실제 성장 사례를 공유했고,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기업 간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창업기업의 실무 기반을 다지는 교육이 이어졌다. 티비즈 강한혁 이사는 투자 구조와 자금조달 전략을 설명했으며, 브릿지 신정호 회계사는 비용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