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녹즙 ‘데일리클렌즈’ 카테고리가 ‘데일리클렌즈 ABC’가 출시된 지 2년 10개월 만인 올해 10월 누적 판매 1천만 병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클렌즈 습관 형성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2023년과 2024년 각각 ‘데일리클렌즈 ABC’, ‘데일리클렌즈 CCA’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고, 비가열 공정 생산으로 원물 고유의 맛을 살렸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풀무원녹즙은 사업 30주년을 맞아 ‘갓 수확’, ‘갓 착즙’, ‘갓 배송’을 내세우며 브렌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지난 2월 ‘데일리클렌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데일리클렌즈 레몬&케일’, ‘데일리클렌즈 청귤&미나리’)은 풀무원녹즙의 기존 원물 착즙 방식에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한 ‘3세대 녹즙’이다. 채소의 영양과 맛을 한 병에 그대로 담아냈으며, 풀무원녹즙의 30년 제조 노하우로 섬유질까지 곱게 갈아 넣어 음용 시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모두 한 병(130ml) 당 식이섬유 5g과 폴리페놀 30mg, 불용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가 한국소비자학회 주관 ‘제18회 2025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 중심 제품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대상’은 2007년부터 매년 소비자 지향적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이를 기획·개발에 반영하는 오비맥주의 제품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오비맥주는 건강 지향 소비 확산, 맛의 다양화, 새로운 음용 경험 등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비맥주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을 선보였으며, 올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 당류, 칼로리, 글루텐을 모두 제거한 ‘4無(무)’ 콘셉트의 ‘카스 올제로’를 선보이며, 카스 중심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오비맥주는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기반으로 ‘카스 레몬 스퀴즈’와 고도수 버전인 ‘카스 레몬 스퀴즈 7.0’ 등을 출시하며 기존 라거 제품 외에도 플레이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의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4일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백공복-현명한 노화 관리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성균관대학교 장일영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단백질 결핍은 항체 생성과 면역세포 생산이 급격히 줄어드는 직접적 원인”이라며 “겨울철 단백질이 고갈되면 작은 감기도 큰 질병으로 번질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실제로 겨울에는 활동량 감소·식사량 저하·비타민D 부족이 겹치며 노년층의 근육량과 면역력이 동시에 무너지는 ‘겨울 건강 공백기’가 발생하기 쉽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악력기를 활용한 근력 측정과 더불어 ‘근력 단백질 제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 시음을 통해 자신의 근육 상태와 단백질 루틴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유당·지방을 제거한 덴마크산 WPI와 자체 개발한 저분자 유청단백 가수분해물을 더해 흡수력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단백질에 더해 칼슘·마그네슘·비타민D·아연·비타민B군 등 근육·뼈·면역 대사에 필요한 핵심 영양소가 균형 있게 담겨 노년층의 겨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주)아성다이소가 12월 4일 강원도 도계지역에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임직원이 도계 탄광촌 지역에 방문해 취약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L 등을 전달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은 196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으로 당시 탄광개발 활성화와 수요 증가로 황금기를 누렸으나 수요 감소와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지역 경제도 불황을 겪게 됐다. 올해 6월에는 마지막 공영 탄광인 도계광업소마저 폐광하며 근로자들이 마을을 떠났고, 경기침체 및 조손가정 증가에 따라 아이들에 대한 교육 등 지원이 더욱 열악해진 상태이다. 도계지역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아성다이소는 2019년 도계지역 내 센터에 맞춤형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글로벌비전과 MOU를 체결했다. 2019년~2024년까지 6년간 약 1만 7000장의 연탄 외 난방유, 행복박스를 전달했으며 도계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을 방문하는 등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 행복박스는 아이들의 교육과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기구, 장난감, 겨울 잡화(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와의 ‘미르의 전설’ 저작권 침해 정지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11일 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하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 서울고등법원이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당시 고등법원은 위메이드가 물적분할을 통해 전기아이피로 중국 내 저작권을 승계한 절차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미르의 전설2·3’ IP 라이선스 수익 배분 비율도 위메이드 80%, 액토즈소프트 20%가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번 대법원 결정으로 해당 수익 분배 구조가 최종 확정되면서 위메이드의 미르 IP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로 IP 사업 권한과 로열티 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법적 기반 위에서 미르 IP의 가치 확대와 사업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2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전달한 치킨이 누적 15,000마리를 달성하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치킨 나눔은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CSR)이다. 올해 bhc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위치한 요양원, 보육원, 실버케어센터, 장애인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갓 튀긴 치킨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치킨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참여형 나눔’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bhc는 교육 과정에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신규 입사자들과 예비 가맹점주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주와 신규 입사자들은 치킨 조리 실습과 동시에, bhc가 추구하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교육생들의 정성이 담긴 치킨은 인근 복지시설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간식이자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제공되며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bhc는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은 포드 자동차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하고, 양사가 각각 생산시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공장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같은 재편 결정은 SK온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 운영 유연성 확보, 시장 대응 속도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은 해체되지만 SK온과 포드의 협력 관계는 지속된다. 특히 SK온이 운영하는 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전동화 차량·부품 단지인 ‘블루오벌 시티’ 내에 위치해 있어 배터리 적기 공급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SK온은 이 시설을 기반으로 포드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에 전기차 배터리 및 ESS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구조 재편은 규제 당국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1분기 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은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개인정보 사태로 국민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태 발생과 수습 과정의 책임을 통감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박 대표의 사임 직후 조직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미국 쿠팡 Inc.는 해롤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하고 사태 수습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로저스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내부 통제 체계를 재정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로저스 대표는 법무·준법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조사 대응, 보안 강화 정책 마련,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안정화 등 실질적 수습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본사가 직접 임시 대표를 파견한 것은 사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강도 높은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쿠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로 고객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의 육가공 브랜드 ‘The더건강한’이 맛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신제품 ‘The더건강한 저당 닭가슴살’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데리야끼맛’과 ‘숯불치킨맛’ 2종으로, 각각 단백질 21g과 23g을 함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장 하루 단백질 섭취량의 38% 이상을 충족한다. 또한, 닭가슴살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맛의 다양한 소스를 입혀 맛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당류 함량이 2g인 ‘저당’ 제품으로 설계됐다. 볶은 야채와 간장의 풍미를 살린 특제 소스를 사용하고, 깨를 더해 먹음직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직화 오븐에서 구워 숯불향과 함께 육즙이 가득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냉장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The더건강한’은 지난 7월 리뉴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함’을 담은 브랜드로 재정비하며,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The더건강한 닭가슴살 제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의 온라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닭가슴살 시장에서의 입지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글로벌 리테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한다. 양사는 9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변화가 빠른 유통 환경 속에서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차우철 롯데마트·롯데슈퍼 신임 대표가 직접 주관했으며, 주요 파트너사의 CEO와 임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차 대표는 첫 공식 간담회에서 “협력사와의 신뢰는 리테일 사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도 양사의 핵심 전략과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해 그로서리 사업부 통합 시너지 강화, 신선·PB 상품 경쟁력 제고, 식료품 특화형 점포 확대 등 본업 중심의 체질 강화를 추진해왔다. 내년에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국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외와 온라인 등 신규 성장축을 확대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해외에서는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특화 전략을 강화한다. 베트남·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