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1월 나라사랑카드 제3기 사업이 시작되면서 군 장병 전용 카드 시장의 경쟁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겉으로는 유사한 혜택이 나열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얼마나 쉽게, 언제까지 쓸 수 있느냐’에서 카드 간 차이가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군 입대를 앞둔 예비 장병과 현역병 사이에서 혜자로운 혜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카드가 있다. 바로 하나은행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혜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이다. 군 장병은 제한된 소비 환경으로 이용 금액이 크지 않은데도, 일부 카드들은 과도한 전월 실적을 요구해 혜택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마트(PX), 온라인 쇼핑, 편의점(CU) 할인 등 핵심 혜택을 실적 조건 없이 제공하고, 대중교통·패스트푸드 할인 역시 낮은 실적 기준을 적용해 부담을 최소화했다. 혜택을 ‘일부 이용자만의 특권’이 아닌 ‘모든 장병의 기본 권리’로 재설계한 셈이다. 같은 혜택이라도 스케일 면에서 차별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군 장병의 소비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패턴을 보이는데,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이를 반영해 배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 김동춘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결의로 전사적 혁신에 나서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구조적 공급 과잉,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첩된 복합 위기 국면에서 기존의 점진적 대응 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 사장은 5일 신년사에서 “최근 기술과 경쟁 환경의 변화는 과거의 주기적 경기 변동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AI가 촉발한 반도체·로봇·자율주행 시장 변화와 수요를 압도하는 공급 구조,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과 기업 순위의 급변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상황을 “매우 절박한 국면”으로 규정하며 전사 차원의 근본적 전환을 주문했다. 김 사장이 제시한 핵심 과제는 △혁신적 접근 △선택과 집중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세 가지다. 먼저 혁신적 접근과 관련해 그는 “2~3년의 시황 개선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10년·20년 뒤에도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사업을 판단해야 한다”며 “시장 유행을 좇는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객 밀착형인 고수익 사업을 중심으로 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금융 산업 전반의 근본적 전환을 주문하며 “판을 바꾸는 혁신만이 생존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 금융 구조의 재편 속에서 기존의 성공 방정식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담겼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언급하며 “2028년까지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규모가 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AI가 만들어낼 변화는 과거 산업혁명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AI가 바둑의 본질과 프로기사의 역할을 바꿔놓은 사례처럼 금융 역시 근본적인 재편 국면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금융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변화도 짚었다. 은행 예금에서 자본시장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금융소비자 보호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은행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가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단발성 사회공헌만으로는 금융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없다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함 회장은 1963년 이탈리아 바이온트 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위험을 알고도 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2026년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건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레드 페스티말’ 신년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강인함과 도약을 상징하는 붉은 말 ‘적토마’ 이미지에 항산화 성분과 영양을 갖춘 ‘토마토’를 더해 새해의 활력과 건강한 출발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적토마’와 ‘토마토’를 결합한 ‘적토마토’와 붉은 컬러 비주얼을 상품 패키지에 적용해 신년 시즌에 어울리는 ‘적토마토맛’ 푸드간편식 4종을 선보였다. 이달 말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와 비씨카드로 ‘적토마토 시리즈 4종’ 구매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콤하고 알싸한 풍미를 살린 퓨전 파스타 ‘적토마토 갈릭파스타’는 진한 토마토 갈릭 소스에 신선한 방울토마토를 더하고 프레스햄과 치즈를 토핑한 젊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적토마토 로스트 닭다리살 샐러드’는 쫄깃하게 로스트한 닭다리살과 토마토를 듬뿍 담아 단백질과 신선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맞춤형 샐러드다. 간단한 한끼 식사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적토마토 베이컨 듬뿍 토스트 샌드’는 베이컨과 토마토 슬라이스를 풍성하게 토핑하고 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생산시설에서 개소식을 열고,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미국 내 핵심 생산 거점을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브랜치버그 시설 인수 완료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해당 시설이 글로벌 생산의 전초기지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음을 대외에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과 토마스 킨 주니어 연방 하원의원, 토마스 영 브랜치버그 타운십 시장 등 현지 주요 인사와 셀트리온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킨 하원의원은 공장에 걸어 달라며 성조기를 직접 증정해 의미를 더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연구센터까지 포함한 종합 위탁개발생산(CDMO) 기지로 확장해 송도 본사와 함께 글로벌 성장의 큰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셀트리온 브랜치버그의 신임 대표이사로 토드 윙지를 임명하며 현지 경영 체제 가동을 공식화했다. 이번 생산시설 출범으로 셀트리온은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미국 내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일라이 릴리가 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초슬림화 기술과 진정한 무선 전송 기술을 결합한 9mm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포함한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라인업을 앞세워 독보적인 화질과 A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CES 2026 개막에 앞선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혁신이 시작되는 곳(Where Innovation Begins)’을 주제로 미디어 대상 사전 쇼케이스 ‘더 프리뷰(The Preview)’를 열고 2026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초슬림 디자인, 무선 기술, AI 기반 화질·플랫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차세대 월페이퍼 TV인 LG 올레드 에보 W6는 9mm대 두께의 디자인에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17년 세계 최초 월페이퍼 TV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패널부터 파워보드, 메인보드, 스피커까지 모든 부품에 초슬림화 기술을 적용했다. 연필 한 자루 두께에 스피커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선거 과정의 뇌물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과도한 혜택과 공금 낭비를 지적받았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중간 감사 결과를 통해 강 회장이 해외 출장에서 숙박비 상한을 반복적으로 초과 집행하고, 이중 보수·퇴직공로금 관행 역시 적정성 논란이 크다고 밝혔다. 감사에 따르면 강 회장은 5차례 해외 출장 모두에서 숙박비 상한(1일 250달러)을 넘겼고, 초과액은 총 4000만원에 달했다. 1박당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86만원을 초과했다. 또 일부 출장에서는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이용해 하루 200만원이 넘는 숙박비를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특별 사유를 명시하지 않은 채 상한을 초과해 집행한 점은 공금 낭비”라며 초과분 환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측은 “현지 숙박비 상승과 회의 공간 필요성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업무추진비 공개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중앙회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은 정보공개 대상임에도 비서실 배정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사용 내역 공개를 명령할 방침이다. 또 강 회장이 농민신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추진돼 온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다시 본궤도에 오른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의 설계 변경 제안으로 시작된 추가 협상을 지난해 12월 3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BC는 코엑스 맞은편 옛 한전 부지 7만9천341㎡에 현대차그룹 신사옥과 업무·숙박·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해당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은 뒤, 2016년 서울시와 협상을 통해 최고 105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군 작전 제한, 시장 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자 지난해 2월 105층 1개 동 대신 49층 규모 3개동으로 나누는 설계 변경안을 제출했다. 이후 시와 분야별 협상이 이어졌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GBC는 지하 8~지상 49층, 최고 높이 242m의 건물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업무시설과 호텔, 판매시설을 비롯해 전시장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대거 들어서며, 영동대로변 전면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과 한화오션 사내협력회사협의회가 원·하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성과를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한화오션과 협력사들은 5일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고, 경영 성과를 차별 없이 공유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장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석해 한화오션의 상생협력 노력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화오션에서는 김희철 대표이사와 사내협력회사협의회 김성구 회장이 자리했으며, 김유철 한화오션지회장과 강인석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도 참석해 노사 간 화합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 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오늘 보여준 상생협력의 실천이 모든 산업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상생이 곧 경쟁력이 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역시 “경남을 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피부 분석과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스킨사이트(Skinsight™)’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솔루션, 메이크온 뷰티 디바이스를 공개한다. CES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는 스킨사이트는 MI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자피부 플랫폼이다. 센서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노화 요인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피부 변화를 추적할 수 있어 베네치안 엑스포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의 AI 뷰티 미러에 자사의 AI 피부 분석 기술을 탑재해 선보인다. 카메라 기반 광학 진단으로 모공, 홍반, 색소, 주름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45만 건 이상의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스킨케어를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메이크온 ‘온페이스 LED 마스크’와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와 연동돼 즉각적인 케어를 제안하며, 화장품 추천과 관리 방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