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마카오 대표 복합 리조트 운영사 멜코 그룹과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B국민 신용·체크카드(기업·비씨·마에스트로 제외) 보유 고객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수상 공연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를 1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KB10을 입력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총 20억 위안 규모로 제작된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는 초대형 수중 무대, 공중 곡예, 드라마틱한 연출이 결합된 글로벌 대표 공연으로,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와 함께 멜코 리조트 산하 시티 오브 드림즈, 스튜디오 시티, 알티라 마카오 내 엔터테인먼트·다이닝 시설을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파 프로그램은 30분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스튜디오 시티의 스플래시 & 스테이 패키지는 프로모션 코드 KB15 입력 시 15%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공 레스토랑 ‘디너인더스카이 마카오’에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마카오 에디션 결제 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18톤급 대형 전기트럭을 물류 현장에 투입하며 친환경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은 ‘Eco-Caring(친환경 케어)’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디젤 기반 대형 화물차를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대체하기 위해 18톤급 전기트럭을 도입, 12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전기 물류차 전환은 주로 소형 트럭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대형 차량은 주행 거리와 충전 인프라 제약으로 도입이 쉽지 않았다. 풀무원은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 화물차의 상용 운행을 현실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볼보 FH Electric(8X4 rigid chassis) 전기트럭은 충북 음성에서 부천 물류센터까지 냉동 제품 운송에 투입된다. 냉동탑차 제작 및 래핑을 완료한 차량 외관에는 ‘FOR YOU. FOR THE PLANET.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메시지와 ‘환경친화적 전기트럭’ 문구가 적용돼 친환경 물류 전환 의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풀무원·볼보·대원냉동 등 3사가 지난 9월 공급 협약을 체결한 뒤 약 석 달 만에 출고·운행이 이뤄지며 사업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찰이 337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와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을 포함한 수사관 17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확보된 디지털 증거를 기반으로 유출자, 유출 경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18일 처음 4500여 건의 개인정보 노출을 인지했으나, 이후 조사 과정에서 유출 계정이 약 337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출 정보에는 이름, 이메일,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 등이 포함됐다. 결제정보·신용카드 번호·로그인 정보 등 민감 데이터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용의자는 쿠팡 인증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던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 A씨로, 퇴사 후 이미 출국한 상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A씨는 인증 토큰과 서명키를 부정 사용해 시스템 접근 권한을 악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쿠팡이 임의 제출한 서버 로그를 분석해 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구체적 증거를 확보, 사건 전모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를 맞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 상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해 온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2010년 출범한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21년부터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활동 폭을 넓혔다. 최근 5년간 5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만3000여명에게 도움을 전하는 등 기업 차원의 사회적 기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600여명의 임직원이 77개 팀으로 나뉘어 환경정화, 교육 지원, 취약계층 돌봄, 전문 기술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술 기반 봉사가 돋보였다. ▲독립운동가와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AI 챗봇 개발 ▲사회복지시설에서 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글로벌 1위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하이닉스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2026년 조직개편을 확정하고, 글로벌 AI 연구, 생산 인프라, 시장 대응 역량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한 점이다.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총괄할 안현 개발총괄(CDO)이 센터를 이끌며 글로벌 빅테크와의 공동 연구·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미국 센터에는 ‘구루(Guru)’급 글로벌 석학을 영입해 시스템 연구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도 정비했다.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체제를 총괄하는 ‘글로벌 인프라(Global Infra)’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이천·청주 생산 경험을 두루 갖춘 김춘환 담당이 이끌며,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HBM 기술 리더십도 더욱 강화한다. SK하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쿠팡은 7일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부 지침에 따라 수정 공지를 게시하고, 피싱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추가 안내를 실시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팡은 공지문에서 “새로운 유출은 없으며, 지난 11월 29일부터 안내해 온 기존 사고와 관련해 사칭·피싱 등 추가 피해 예방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사고 인지 직후 즉시 관계 당국에 신고했으며, 과기정통부·경찰청·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또 “카드·계좌번호 등 결제정보와 비밀번호, 개인통관부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하며, 경찰청 역시 전수조사 결과 유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2025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규모 유통업계 최초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세계백화점은 통합 ESG 체계 구축과 친환경·사회공헌·상생 활동을 고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GS는 올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및 비상장사 총 1,090개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성과를 평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 장애 예술인 후원,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등 ESG 대표 사례를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이라는 기업 가치 실현에 힘써 왔다. 특히 29년간 이어온 장학 사업을 ‘위드 신세계’로 재정비해 지역 기반 인재 양성과 장기적 교육 지원 구조를 마련했다. 전국 시각장애 연주단인 한빛예술단과의 협력도 16년간 지속되며 공연 기회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강화했다. 순환경제 활동도 돋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수거한 폐유니폼 1만 벌로 벤치를 제작해 기부했다. 이는 의류 폐기물 저감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의 IT 자회사 SBJ DNX가 LG CNS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일본 금융 디지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BJ DNX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LG CNS와 지분투자 체결식을 열고, 지분 10%를 LG CNS에 매각하는 계약을 공식화했다. 2020년 설립된 SBJ DNX는 일본 금융권을 대상으로 디지털·ICT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이 만든 법인으로, 출범 7개월 만에 키라보시 금융그룹 산하 UI은행과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투자는 2023년 말 신한은행과 LG CNS가 체결한 글로벌 금융 디지털·IT 협력 MOU의 연장선에 있으며, 양사는 일본·베트남 등에서 금융 DX 사업 확대, 특화 솔루션 개발, 글로벌 동반 성장 모델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LG CNS가 2대주주로 합류하면서 SBJ DNX는 디지털·ICT 전문회사로의 도약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SBJ DNX의 일본 금융시장 운영 경험에 LG CNS의 AX·DX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일본 금융사 대상 뱅킹 솔루션 공급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SBJ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1조5,218억 원을 기록하며 1.5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국내 AI 테마 ETF 최초로 ‘1조 클럽’에 진입한 지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아 달성한 기록이다. 이같은 기록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펀드가 AI 시대의 대표 ETF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약 3,000억 원에 육박하며 인기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의 핵심에는 일상 속으로 깊숙이 자리 잡은 AI 기술의 진화와 그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있다. 구글은 차세대 생성형 AI ‘제미나이3’, 사진편집 AI ‘나노 바나나’, 영상 생성 서비스 ‘Veo 3.1’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사용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도화된 서비스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하고 있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 연구에 따르면 단 10초 길이의 AI 영상 생성에 90Wh가 소모되며, 이는 이미지 생성보다 30배, 텍스트 생성보다 약 2,000배나 많은 전력량이다. AI 서비스가 텍스트→이미지→영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GSA 어워즈 2025’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SK하이닉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연 매출 10억 달러 초과 부문 최우수 재무관리 반도체 기업상’과 ‘우수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기업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수 재무관리 부문에서의 수상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태평양 반도체 기업상은 첫 수상이다. GSA 어워즈는 1996년부터 세계반도체연맹(GSA)이 매년 개최하는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리더십·재무 성과·산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한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자다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우량 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년 전 업계 전반을 덮친 급격한 다운턴을 HBM을 비롯한 차별화된 AI 메모리 기술력으로 가장 빠르게 극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HBM 중심의 기술 리더십과 고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