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의 의료 신뢰도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에 나선다. 주거와 의료,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주거 기반 AI 헬스케어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김재영 원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송정한 원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이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의료 전문기관과 연계해 주거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플랫폼은 기존에 축적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와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를 기반으로, 주거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 구조와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연구와 플랫폼 기술 개발, 라이프로그 건강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개념검증(PoC),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불공정 심사를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기업 직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최은정·이예슬 고법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공기업 직원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B씨 역시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다. 앞서 1심에서 A씨는 징역 3년과 벌금 7천만원, B씨는 징역 2년과 벌금 2천만원을 각각 선고받은 바 있다. A씨는 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업체 두 곳으로부터 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총 7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또 다른 심사위원이었던 B씨 역시 같은 과정에서 경쟁업체로부터 2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2024년 7월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입찰 심사 평가 자료와 녹취 파일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뇌물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아파트 건설과 관련된 업무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시설과 직결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셀투팩(Cell To Pack, CTP) 기술과 SK엔무브의 액침 냉각 플루이드 기술을 결합한 ‘CTP 통합 패키지 솔루션’을 공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온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다양한 배터리 통합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Unlock the Next Energ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 부스는 리딩 테크, 코어 테크, 퓨처 테크 등 세 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코어 테크 존에서는 SK온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CTP 기반 패키지 기술이 공개된다. SK온은 ▲파우치 CTP ▲파우치 통합 각형 팩 ▲대면적 냉각기술(Large Surface Cooling, LSC) CTP 등 CTP 패키지 3종과 ▲셀-모듈-팩 구조의 CMP(Cell-Module-Pack) 패키지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파우치 CTP’는 모듈을 제거하고 셀과 팩을 직접 통합하는 구조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 제조 비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열전이 차단 기술을 적용해 특정 배터리 셀에 문제가 발생해도 인접 셀로 확산되는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조직 전반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직무에서 신입 인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토목(토목) △건축주택(건축·설비·전기·토목) △플랜트(기계·화공) △뉴에너지(New Energy)(원자력·기계·화공·전기·토목·건축) △지원(경영일반) △안전품질 등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뉴에너지 사업 분야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원자력,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만큼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특히 사업 성과의 가시화를 목표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건축주택(건축) △플랜트(기계·화공·전기) △뉴에너지(New Energy)(영업) △지원(ESG·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스퀘어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말 퇴직한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약 206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27억원, 상여 11억1800만원, 퇴직금 98억1000만원, 퇴직금 한도 초과액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 69억61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05억89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은 최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전 SK E&S에서 근무한 기간을 포함한 15년 재직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월 기준급여 2억250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됐다. 사내 규정에 따라 퇴직금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기타 근로소득으로 지급됐다. 이 밖에도 퇴직 임원들의 보수 규모도 공개됐다. 차태병 전 패스키 비즈 디벨롭먼트 유닛장은 퇴직금 12억5900만원을 포함해 총 26억700만원을 받았다. 또 안정환 전 기업문화본부장은 퇴직금 15억3600만원 등 총 19억9100만원을 수령했다. 최환준 전 SoC최적화그룹 리더도 퇴직금 8억92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6억4300만원을 받았다. 현직 경영진 가운데 추형욱 SK이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홈쇼핑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주주 롯데와 2대 주주 태광그룹간 갈등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의 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태광산업은 “13일 열리는 롯데홈쇼핑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퇴를 요구할 계획”이라며 “재선임이 강행될 경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해임을 추진하고, 부결될 경우 법원에 해임을 청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내부거래 승인 절차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김 대표의 경영 책임을 문제 삼고 있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1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됐음에도 롯데그룹 계열사 위탁상품 판매를 지속했다. 롯데홈쇼핑은 홈페이지에 ‘롯데백화점’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하며 명품, 패션잡화, 가전, 식품 등 롯데쇼핑 위탁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정 상품은 한달 동안 수차례 방송이 편성되는 등 내부거래가 계속됐다는 것이 태광 측 설명이다. 또 롯데하이마트 상품 역시 롯데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 냉장고, 청소기, 커피포트, 면도기 등 등록 상품만 13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광산업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잡페어 2026(Battery Job Fair 2026)’에 참가해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이틀 동안에만 약 400여 명이 기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100여 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부스를 찾아 1대1 멘토링을 통해 직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중인 R&D(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분야 신입사원 수시채용과 연계해 마련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직자 멘토링과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준비생들과의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배터리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 신청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선배 사원과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생산기술과 R&D 분야 현직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상담 현장에서는 실제 업무 내용과 조직 문화, 회사 비전, 커리어 방향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현직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현직 선배들에게 실제 업무와 회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 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 인수를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약 2억 200만 달러를 투자해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저스트플레이의 지분 70%를 확보하기로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 절차는 오는 4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저스트플레이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앱러빈(AppLovin) 출신 경영진이 2020년 설립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리워드 플랫폼 기업이다. 광고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저스트플레이는 현재 플랫폼을 통해 약 40여 종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연간 매출은 1억 7,280만 달러(약 2,480억 원), 영업이익은 1,910만 달러(약 274억 원)를 기록했으며 매출의 약 70%가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 성장세도 가파르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6,520만 달러, 영업이익은 75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올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K팝 기획사 경영진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세계 음악시장 영향력 있는 리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설립자 겸 CCO(창의성총괄책임자), 장철혁·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등이 포함된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을 발표했다. 하이브에서는 방 의장을 비롯해 이재상 대표이사, 김태호 COO(최고운영책임자), 오유진 하이브 360 사업대표,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CEO, 한현록 하이브재팬 대표이사 등 총 6명의 경영진이 선정됐다. 방 의장은 2018년 이후 올해까지 다섯 번째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진영 CCO가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선정됐다. 정욱 대표이사와 신현국 JYP 아메리카 대표이사 겸 CSO(최고전략책임자)도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와 최정민 CGO(최고글로벌책임자)가 이름을 올렸다. 탁 대표는 2022년 이후 5년 연속, 장 대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선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 미국 배당 ETF 가운데 최대 규모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 규모는 3조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액은 8,020억원에 달한다.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이 자금 유입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은 올해 들어 2,572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의 우량 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 성격이 강한 업종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조를 바탕으로 해당 ETF는 연초 이후 14.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대표 지수인 S&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