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건설 조완석호(號)가 흑자 행진하고 있다. 조완석의 금호건설이 올해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 견고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건설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라는 짭짤한 성적표를 받았다. 12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2분기 매출은 5,312억원, 영업이익은 162억원, 당기순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을, 올해 1분기 57억원을 기록한 뒤 2분기에도 162억원을 거두는 등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992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2분기 314억원의 영업손실에서 1년 만에 162억원의 흑자로 전환하며 476억원가량 개선됐다. 영업이익률도 3.0%로 수익성이 한층 개선됐다. 금호건설은 안정적인 ‘아테라(ARTERA)’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주택 부문의 수익 구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대웅제약 마곡연구소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주요 민간 건축 현장의 원가율 개선도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토목 부문 또한 원가율 회복으로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탰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가맥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이틀간만 운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맥주 축제로, 차별화된 신선함을 제공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테라를 제공했다. 테라 스튜디오, 쏘맥 자격증 부스, 타투 스티커 이벤트존 등 참여형 공간에서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는 장소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옮겨 약 6천석 이상 규모로 운영, 효율적인 동선과 무대 중심 구성으로 체험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전주가맥축제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중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감전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 수사당국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사망 사고 발생한지 8일 만이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오전 9시께 인천 송도의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하청업체 LT삼보 서울 강남 본사, 두 회사의 공사 현장사무소, 감리사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 총 5개 장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동시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약 70여명이 투입됐다. 사고는 지난 4일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미얀마 국적의 근로자가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던중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노동부는 사고 직전 포스코이앤씨가 모든 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재개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점검 절차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일 현장 감식을 통해 양수기와 연결 전원선, 배전반 시스템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녀와 함께 워터파크에 다녀온 직장인 박진희(가명•38) 씨는 며칠째 계속되는 귀 안쪽 가려움증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처음에는 면봉으로 조심스레 귀를 후비며 가려움증을 달래려 했으나 오히려 증상은 더 심해져갔다. 이후 귀 안쪽이 욱신거리는 통증까지 더해졌고, 급기야 귓바퀴를 스치기만 해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결국 병원을 찾은 박 씨는 ‘급성 외이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여름철 물놀이 후 귀에 이상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귓속 외이도 피부를 약하게 만들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에서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갈 경우 외이도염 발생 위험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급성 외이도염은 ‘수영자 귀(swimmer’s ear)’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급성 외이도염이 발병하면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과 가려움증, 먹먹함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 시 통증이 점점 심해져 귓바퀴를 살짝만 건드리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피가 섞인 분비물이나 두통이 동반될 수도 있다. 물놀이 후 귀에 들어간 물은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아 외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는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약 150만명을 기록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은 YG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기획에는 시각, 산업, 영상, 공간디자인 등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LG전자의 공감지능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일상을 시각예술로 표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AI for LIFE △AI for AIR △AI for ENTERTAINMENT △AI for FUTURE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AI for LIFE 테마에서는 AI홈으로 편리해진 일상을 미디어 아트로 소개한다.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 'ASHRAE Region XIII Chapters Regional Conference 2025'에서 다양한 HVAC 솔루션을 소개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공조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국이 참가해, 공조 분야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Way 카세트'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출시했다. 동남아 시장에 출시한 1Way 제품은 ▲내장형 와이파이를 탑재해 별도의 와이파이 키트(kit)를 구매하지 않고도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지원 ▲ AI 음성 비서 '빅스비'로 실내 온∙습도 조절 등 에어컨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 ▲'AI 절약 모드'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설계를 도입한 단지들이 속속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관련 민원 상담 접수건수는 2014년 2만641건에서 2023년 3만3027건으로 10년 새 60% 이상 급증했다. 재택근무와 홈스쿨링의 확산, 아이나 반려동물로 인한 생활 소음 민감도 증가가 영향을 미치며 이웃 간의 갈등 양상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는 ‘조용한 집’을 만들기 위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은 충격음 완충재 개선, 층간 구조 최적화, 실시간 소음 알림 시스템 및 노이즈캔슬링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차별화된 주거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입지나 브랜드 못지않게, 실제 거주 중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질, 특히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층간소음 저감 기술은 단기적인 마케팅 수단이 아닌, 장기적인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유영상)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다양한 AI 연구개발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 AI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AI DC(데이터센터)와 같은 AI인프라가 AI시대 주권의 핵심임을 알리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또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역사학자 김재원 교수를 비롯해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서울대학교 김건희 교수, 카이스트 명현 교수 등 국내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제작팀은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도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강조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 정용진 회장이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7조390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0억원(-0.2%)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62억원 증가하면서 21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의 경우 매출은 4조2,906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조8,392억원보다 1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6억원 늘어난 156억원을 찍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정용진 회장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통합매입을 통한 원가절감과 가격 경쟁력 등이 고객 중심의 재투자로 이어지면서 고객들의 쇼핑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의 리더십 경영이 이마트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 셈이다. 이뿐 아니다. 이같은 흐름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포맷 점포의 ‘공간 혁신’과 신규 점포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추가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게 이마트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가격경쟁력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신규 향수 컬렉션 ‘아디다스 바이브(VIBES)’ 6종을 이달 1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 아디다스 바이브는 아디다스만의 스포티한 감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한 새로운 향수 컬렉션이다. LG생활건강은 아디다스 바이브의 국내 공식 판매처로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아디다스 바이브 컬렉션 6종은 ‘에너자이징(Energizing, 활력감)’, ‘업리프팅(Uplifting, 행복감)’, ‘컴포팅(Comforting, 편안함)’ 등 3가지 카테고리에 기반한 라인업을 통해 경쾌한 여름날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제품은 운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감을 유지시켜주는 데일리 아이템으로서 활동적이고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15~35세의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스포츠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운동 후나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친숙한 향을 특징으로 한다. 에너자이징 라인에는 시트러스 머스크 향의 '에너지 드라이브 EDP(오 드 퍼퓸)'과 과일과 꽃 향을 담은 '스파크 업 EDP'이 있다. 업리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