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시행된 첫날 하청노조 수백 곳이 원청 기업을 상대로 단체교섭 요구에 나서며 산업 현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날 개정 노조법이 처음 시행된 전날 오후 8시 기준 집계 결과, 221개 원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407개 하청 노조·지부·지회가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섭 요구에 참여한 조합원은 총 8만1천600명에 달한다. 노조별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하청노조가 357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하청노조는 42곳, 미가맹 노조는 8곳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건설·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섭 요구가 이어졌다. 금속노조 하청노조 36곳(조합원 9천700명)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한국지엠 등 원청 16곳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건설산업연맹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원청 90곳을 대상으로 교섭 요구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은행권 콜센터, 대학 청소 노동자, 지방자치단체 생활폐기물 민간 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순자산은 연초 4,646억 원 수준에서 두 달여 만에 5,000억 원 이상 증가하며 3월 10일 기준 1조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1,824억 원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SOL AI반도체소부장 ETF는 국내 반도체 소부장 관련 ETF 가운데 유일한 1조 원 규모의 초대형 ETF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투자 확대와 공급 부족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도체 투자 규모를 늘리면서 생산 능력 확충과 설비 증설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시장에서는 가격 상승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생산량 확대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수혜가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대한통운의 디지털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이 차주와 화주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넘어 기업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운송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운송 사업 노하우와 AI 기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주문 접수부터 배차, 관제, 정산까지 운송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고객의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 홈페이지에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기업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차주-화주 연결 서비스에 더해 정기 운송 맞춤형 서비스, 운송 설계, 무료 물류 컨설팅 등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확대했다. 특히 기업 고객이 복잡한 상담 과정 없이도 온라인에서 예상 운임을 직접 확인하고 서비스 구조와 도입 효과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를 통해 물류 계약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이 미들마일 운송 서비스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지난 3년간 ‘더 운반’ 플랫폼 운영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며 모바일 AI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작 대비 성능과 인공지능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사전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된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감을 입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최신 모바일 기술을 집약해 하드웨어 성능과 AI 기능, 카메라 경험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한해 공공장소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 출입 절차에 반발하며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 10일 공장장 명의로 ‘아산공장 직원 여러분께’라는 공고문을 통해 노조 간부들의 사무실 점거와 기물 파손 사실을 알리고 폭력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노조 간부 7명은 지난 5일 지원실장실을 무단 점거한 뒤 고성과 폭언을 퍼붓고 컴퓨터와 사무집기, 화분 등을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갈등은 공장 출입 관리 절차를 둘러싼 노사 간 이견에서 시작됐다. 아산공장은 노사 협의를 통해 직원이 정규 근무 시간 중 외출할 경우 정문에서 소속과 성명을 기재하도록 관리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일부 직원들이 신원 확인 절차를 거부하며 해당 조치를 ‘표적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노사 간 긴장이 이어지던 가운데 약 일주일 만에 사무실 점거와 기물 파손 사태로까지 확대됐다. 사측은 노조 간부들의 행위가 업무방해와 재물손괴에 해당한다며 충남 아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SKC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비용 구조 개선과 조직 효율화에 나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C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대상자는 2025년 1월 이전 입사자다. SKC는 신청자에게 근속연수와 연령에 관계없이 연봉의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화학 업황 침체로 실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고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C는 이차전지 소재와 화학 사업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30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는 재무 건전성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에도 나섰다.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확보한 자금은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기판(유리기판) 등 차세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입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C가 수익성이 낮은 사업 부담을 줄이고 차세대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조직 슬림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들이 주관하는 주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중기금융 은행상’과 ‘아시아 최우수 중기 디지털 혁신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지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안뱅커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중기금융 은행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특화 정책금융 모델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높은 시장 점유율 등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 또한 디지털뱅커가 주관한 어워드에서는 SME 디지털 대출 솔루션, SME 모바일 뱅킹 앱, SME 뱅킹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는 ‘i-ONE Bank 기업 앱’과 ‘IBK 대출통로 BOX’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중기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혁신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다음달 4일까지 CJ브랜드 적립 퀘스트 미션을 진행한다. CJ ONE 회원들이 다양한 CJ브랜드를 교차 이용하며 풍성한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객들이 마치 게임 속 퀘스트를 깨듯 재미있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여러 CJ브랜드를 방문해 CJ ONE 포인트를 적립할 때마다 단계별로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적립 대상 브랜드는 올리브영을 비롯해 CGV와 뚜레쥬르, 올리페페 등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CJ더마켓, CJ온스타일, TVING 등 온라인까지 CJ 전 브랜드가 해당된다. CJ ONE 앱에 접속해 퀘스트에 참여하면 즉시 10P가 지급된다. 이후 CJ브랜드 2곳에서 CJ ONE 포인트를 적립한 선착순 7천 명에게 1000P를, 3곳에서 적립한 고객 중 3천 명에게는 1000P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동안 포인트를 적립 받은 누적 금액 상위 10위에 오른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구매왕 랭킹’도 운영한다. CJ ONE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업계가 봄 시즌과 화이트데이 수요를 겨냥해 스낵, 간편식,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실제 키조개 관자를 더한 프리미엄 맛살 ‘리얼 관자 크랩스’를 출시했고, 농심은 교촌치킨과 협업한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을 내놨다. 롯데웰푸드는 말랑카우를 젤리 형태로 재해석한 ‘말랑카우 초코볼 젤리’를 선보이며 화이트데이 시장을 공략한다. HK이노엔은 레몬과 라임의 상큼함을 담은 ‘티로그 스파클링 레몬라임 아이스티’를 출시했다. 삼립 피그인더가든과 파리크라상 리나스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간편식 메뉴를 확대했다. ■동원F&B, 프리미엄 맛살 ‘리얼 관자 크랩스’=동원F&B는 관자를 담은 ‘리얼 관자 크랩스’ 2종을 출시했다. ‘리얼 관자 크랩스’는 생선 연육에 실제 키조개 관자를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EPA와 DHA, 칼슘이 들어갔다. 리얼크랩스 2종은 담백한 맛의 ‘리얼 관자 크랩스 오리지널’과 고소한 버터가 더해진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 전용 포장지로 포장했다. ■농심,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농심이 교촌치킨과 협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제품 개발과 사업 전반에 AI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품 개발 과정에서 버추얼 디자인(VD) 기반 시뮬레이션을 위해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툴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VD와 AI를 결합한 제품 개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GTC 행사에 초청받았으며 현장에서 엔비디아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엔비디아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LG디스플레이와 함께 피직스네모 기반 DPS를 공동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패널 설계와 공정을 가상으로 구현해 개발 효율을 높이고 제품 완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OLED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병행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정 사장은 “OLED 사업의 방향은 프리미엄 시장을 더욱 강화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