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넥슨의 핵심 개발 자회사 네오플 노동조합이 3일간 전면 파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파업이 적용될 사업장은 네오플 제주 본사와 서울 지사다. 네오플 노조의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게임업계 최초의 전면파업이 되는 셈이다. 네오플 노조는 개발자들의 처우 개선과 성과급 분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24일 제주 본사와 서울지사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열고 25일부터 사흘간 전면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넥슨그룹 내에서 ‘던전앤파이터’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젝트 오버킬’과 ‘사이퍼즈’,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굵직한 신작을 추진중이다.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성과급 축소와 과도한 업무 등이다. 네오플 노조는 "회사가 신작 성과에 따른 성과급(GI)을 일방적으로 축소 지급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은 기존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네오플은 지난해 매출 1조3783억원, 영업이익 9824억원을 기록하는 등 회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4일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2025 BNK해피쉐어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NK해피쉐어링”은 BNK캐피탈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캐피탈이 진출한 해외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져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BNK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약 8천여점의 의류 물품을 준비했다. 기부 물품은 미얀마를 비롯해 인근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학교와 아동시설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은, 미얀마 제 2도시인 만달레이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7.7 강진으로 많은 주민이 여전히 지진 피해의 고통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지진의 여파로 캄보디아, 라오스 등 일부 인접 국가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미얀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따뜻한 인류애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활발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중이다. 계열사인 BNK캐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연구소가 20~50대의 가상자산 투자 현황과 성향 변화를 분석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세대 4명중 1명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자 의향까지 고려하면 10명중 7명이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 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의 투자 이유, 접근 방식, 불편 요소와 기대 요인을 포괄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특히 거래소와 연계된 은행의 존재 여부가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과 투자 지속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같은 내용은 29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가상자산 투자자의 특징 변화와 향후 투자 의향을 분석한 ‘2050세대 가상자산 투자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남성·30~40대·사무직이 주도…투자 성향은 적극적=보고서에 따르면 2050세대 설문 참여자의 27%는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현금성 자산은 전체의 0.7배에 불과하지만 투자액(가상자산 포함)은 1.5배가 많다. 이중 가상자산 투자액은 1,000만 원이 넘어 총 금융자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의 롤링파스타(대표 백종원)가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 4종(버터갈릭파스타, 우삼겹필라프, 쉬림프필라프, 로제크림 쉬림프도리아)을 상시 메뉴로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 4종은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받았던 메뉴로, 입맛을 돋우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한국적인 풍미로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양으로 직장인과 학생층에게 호응이 높았던 만큼, 상시 메뉴 전환 후에도 그 인기를 이어가며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버터갈릭파스타’는 마늘을 풍성하게 넣고 조리해 알싸한 풍미와 버터의 고소한 조화가 일품으로, 갈릭스틱을 올려 한 접시 안에서 다채로운 맛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메뉴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 5주년을 기념해 한 달간 시즌 한정으로 판매했던 메뉴로,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상시 메뉴로서 선보이게 됐다. 라이스류 메뉴로는 ▲우삼겹과 양파, 피망, 새송이버섯을 매콤한 소스와 함께 볶은 ‘우삼겹필라프’ ▲갈릭라이스에 새우와 각종 채소를 더한 ‘쉬림프필라프’ ▲새우에 로제크림소스와 모짜렐라치즈가 어우러진 ‘로제크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이 1일 취임 4주년을 맞았다. 신 회장은 지난 4년간 '글로벌 농심'을 향해 대담한 항해를 이끌었다. 그는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고, 조직문화 혁신과 신사업 중심의 사업다각화에도 속도를 냈다. 농심의 외형적 성장은 분명했다. 하지만 내부 수익 구조 개선과 신사업 실효성 및 수익성 확보 등 그림자도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 등 일정 부문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관리와 신사업의 실질적 성과 확보 등은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뉴 농심' 향한 신 회장의 글로벌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북미시장 중심FML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조직문화 혁신과 디지털 전환 박차=신 회장의 가장 뚜렷한 성과는 글로벌 경영이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운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22년 미국 제2공장 완공 뒤 북미 지역에서 4억8600만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세계 3공장 착공을 추진중이다. 농심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매출 15억 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농심은 내년
전체 치아를 상실했거나 상당 부분 결손이 있는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과 틀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추천된다. 특히 최근에는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한 임플란트 틀니(오버덴처)가 주목받고 있다. 과연 임플란트 틀니는 어떤 사람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먼저 치과에서 말하는 임플란트 틀니란 잇몸뼈에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그 위에 틀니를 고정하는 방식의 치료법을 말한다. 이는 대체로 연장방식을 사용하는 동세대 틀니와 비교해 흔들림이 훨씬 적고 고정력이 향상된다는 큰 장점을 지닌다. 일반 틀니는 잇몸 위에 얹는 형태라 음식을 씹거나 말할 때 움직이거나 빠질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임플란트 틀니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다. 동시에 일반 틀니처럼 탈착이 가능하다는 특징 덕분에 위생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임플란트에 단단히 고정되면서도 필요에 따라 빼서 닦을 수 있어 구강 청결 유지에 유리하다. 이는 임플란트의 고정성을 일부 활용하면서도 틀니의 편리성을 살린 '하이브리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틀니는 전체 임플란트(고정형 임플란트)와 비교했을 때 필요한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곧 수술 범위가 작아지고, 상황에 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일명 '콜마 남매'로 불리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간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윤상현 부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콜마홀딩스가 윤여원의 콜마이앤에이치를 겨냥해 전문적인 리포지셔닝을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윤 부회장이 여동생인 윤 대표를 향해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 없다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실제로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전면 리포지셔닝을 통해 경영 쇄신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외부 환경 변화보다는 윤여원 대표의 경영 실패가 실적 악화의 주된 이유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콜마홀딩스는 이와 관련 1일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3대 사업 분야로 지속 성장해온 콜마그룹 내에서, 콜마비앤에이치가 수년간의 실적 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로 그룹내 본연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포지셔닝은 누적된 경영 실패를 바로잡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근본적인 경영 쇄신 조치"라고 덧붙였다. 콜마홀딩스는 이어 현재 경영진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찰이 SK텔레콤 해킹 사건과 관련, 미국 등 5개국 수사기관과 국제 공조에 나섰다. 수사 당국은 해외 기업에도 자료를 요청하며 해킹 경로와 주체 파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30일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5개국 수사기관과 공조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해외 IT 기업 18곳에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며 “다수의 IP 주소에 대한 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보된 서버 접속 흔적은 100개 이상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에 이르며, 이들 주소를 중심으로 해킹의 발원지와 경로를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시민단체 등이 SK텔레콤 경영진을 해킹 대응 지연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맡고 있는 이 사건은 현재 고발인 6명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도 이미 진행했다. 피의자 조사는 수사 분석이 끝난 뒤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는 최근 국내 주요 통신망의 보안 취약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발생, 기업의 대응 속도와 해
장마전선이 나타나면서 무더위와 습기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피부 고민도 함께 깊어진다. 땀과 피지 분비가 늘면서 모공은 넓어지고, 유수분 밸런스는 무너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열노화’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될 피부 노화의 주범 중 하나다. 열노화는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와 달리 피부 온도 자체가 상승하면서 세포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피부 온도를 감지하는 수용체의 발현이 증가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염증 반응이 활발해져, 결국 진피층의 두께가 얇아지고 주름과 탄력 저하로 이어진다. 문제는 열노화가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늦게 인지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에는 피부에 과도하게 쌓인 열을 줄여주고, 탄력을 회복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많다. 특히 수술 없이 탄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레이저 리프팅 시술은 회복 기간이 짧고 흉터 걱정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 중에서도 티타늄 리프팅은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법으로 널리 시행된다. 이는 세 가지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동시에 조사해 리프팅과 타이트닝부터 모공 개선, 색소 완화 등 다방면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올인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는 2021년 6월 첫 해외 진출로 말레이시아 점포를 오픈한 이후, 4년 만에 말레이시아 100호점 ‘이마트24 코타다만사라점’ 을 오픈했다. 현재 쿠알라룸푸르가 있는 서말레이시아 지역 내에 슬랑오르, 클란탄, 트렝가누, 파항 등 11개 주 주요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말 130개, 2026년까지 200개 이상 개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K-콘텐츠, K-컬처, K-ICT, K-푸드 등 한류의 모든 것 총망라한 K-편의점 100호점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0호점에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신기록을 써온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와 콜라보 한 ‘카운터푸드’ ▲한국ICT(정보통신기술) 대표 기업인 ‘솔루엠’과 협업해 한국의 리테일 테크 기술 구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하는 ‘K-푸드 프로모션’ 등 한국의 문화, 리테일테크 등을 총망라해 K-편의점인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 중 하나인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카운터푸드를 말레이시아 전 매장에서 판매하며,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