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제12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賞」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기업 가운데 ▲경영성과 ▲우수기술 ▲국산 농축산물 활용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선정된 우수 기업에게 수여된다. 2014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산 돈육을 기반으로 원육·가공·유통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종합 축산식품기업인 「우리손에프앤지 농업회사법인(주)」 등 10개 기업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 기업과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가치 확산에도 뜻을 함께했다. 농협은행은 수상기업에 대해 ▲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 기업을 포함하여 12년간 총 140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강태영 은행장은“국민의 먹거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수상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농협은행 앞으로도 농식품기업의 성장과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와 배우자 이모 씨의 이혼 소송이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 분할 대상 재산 규모가 최대 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등 국내 이혼 소송 가운데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재판장 정동혁)는 권 CVO와 이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 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제기한지 약 3년 만에 열린 첫 재판으로, 개인정보 및 기업 비밀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변론은 약 12분 만에 종료됐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향후 다룰 쟁점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권 CVO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유책 사유)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혼과 함께 재산 분할을 청구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공동 창업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권 CVO가 100% 보유한 비상장 지주회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의 절반(약 4조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 씨는 창업 초기 지분 30%를 보유했고, 2002년 설립 당시 대표이사 등기, 이후 이사직 등 경영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며 공동 창업자로서 기여도를 인정받아야 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IBK 아트스테이션 2025’에서는 공존을 주제로 판화·설치·보태닉 아트 등을 주요 매체로 사용하는 김서울, 이호준, 오주영, 남다현, 박소희 작가가 참여해 지난 8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세 번째 전시는 오주영 작가의 개인전 ‘공존 : AI돌봄센터’이다. 전시에는 황조롱이 드론 형상의 조각과 영상 작품이 출품된다. 오 작가는 도시 환경에 적응해 인간과 공존하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번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오 작가는 전시 작품 ‘황조롱이 드론’을 통해 황조롱이의 생태 방식을 모방한 인공지능 드론이 도시에 사는 다른 텃새들에게 생존 방법을 전달하는 상상력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발전할 방법을 모색한다. 전시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과 IBK파이낸스타워 로비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5 문화예술 후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13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나눔키오스크 10주년’을 기념하는 ‘2025 나눔의 날’을 열고, 지난 10년간 이어온 임직원 참여형 기부 활동의 성과를 돌아봤다. 나눔키오스크는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기부 플랫폼으로, 사원증 태깅만으로 1,000원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국내외 관계사로 확산돼 현재 23개 관계사, 총 151대(국내 108대·해외 43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112억 원에 달한다. 이 기부금은 희귀질환·장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3,770명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올해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 영상이 공개되며 임직원들의 ‘일상의 기부’ 참여와 수혜 아동들의 성장 스토리가 소개됐다. 특히 매월 50회 이상 꾸준히 기부한 공민준 프로, 기부 덕분에 무용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선민 양(17세) 등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삼성은 나눔키오스크를 앞으로 국내외 더 많은 사업장으로 확대해 기부 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의 ‘나눔위크’ 활동도 결산됐다. 11월 3일부터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에는 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은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이창현 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이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 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도심 속 ‘크리스마스 성지’로 불리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올해는 종이로 만든 환상적인 동화 세계를 구현하며 새로운 겨울 축제를 선보였다. ‘책 속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축제(A Page of Christmas Wonder)’라는 테마 아래, 책을 사랑하는 소년이 할머니의 오래된 책을 펼치며 시작되는 상상의 여정을 공간 전체에 담아냈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텐츠는 총 세 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모든 장식과 구조물은 종이로 제작돼 마치 별마당 도서관이 거대한 팝업북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빛·소리·향이 결합된 오감형 연출로 방문객은 페이지를 넘기듯 공간을 이동하며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체험할 수 있다. 첫 장은 10m 높이의 초대형 종이 트리가 장식한다. 서가 위로 쏟아지는 황금빛 조명과 웅장한 캐럴, 산타의 웃음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도서관은 따스한 축제의 리듬으로 물든다. 눈사람, 유니콘, 쿠키 향기 등 어린 시절의 순수한 설렘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챕터는 상상 속 크리스마스 놀이동산이다. 회전목마와 열기구, 대관람차 등이 종이로 재현돼 동화 속 장면처럼 포근한 분위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10월 연휴가 지나고 휴일이 한 번도 없는 11월이 찾아왔다. 유난히 길고 지치기 쉬운 이 시기, 직장인들 사이에서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덜어줄 ‘식음료 구원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점심 시간을 놓치거나 속이 더부룩한 날, 혹은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를 버티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는 중이다. ■ 속이 답답할 때, 유산균 한 병으로 가볍게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장시간 앉아 업무를 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샷 요거트 제품이다. 액티비아 핵심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기존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30억 CFU 이상/병) 담았다. 36.5℃에서 활발하게 배양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탕을 넣지 않은 플레인(50kcal)과 사과맛(60kcal) 두 가지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 바쁜 점심시간엔 간편식으로 ‘빠르고 알차게’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은 점심을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설문을 반영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소버린 AI가 국가 주도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급부상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는 미국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 투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해 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21일 상장 후 3주만에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국내 대표 소버린 AI 투자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특히 상장 후 개인 순매수가 624억원에 달하며, 국내 소버린AI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은 뜨겁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러한 관심은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소버린 AI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코리아소버린AI는 국내 소버린 AI 프로젝트를 위한 전 밸류체인 기업들에 원스톱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설계했다. 국내 소버린AI 프로젝트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네이버가 약 19.3% 수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되어 있다. 네이버는 최근 AI 기술이 반영된 검색 및 커머스 부문에서 전년 동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혁신 기술과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AI 에이전트 ▲로봇 AI ▲차세대 보안 ▲통신 등 차세대 선행 기술부터 상용화 단계의 연구 결과까지 폭넓게 소개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은 환영사에서 “AI는 이미 도구를 넘어 일상과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기조연설에서 AI 전환 시대를 견인할 4대 핵심 기술 분야를 제시했다. 회사가 밝힌 네 가지 축은 ▲AI 기반 차세대 보안 혁신 ▲지능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고도화 ▲AI를 활용한 로봇 기술의 본격적 도약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장이다. 이와 함께 행사에는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 의장이 참석해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술 시장의 흐름을 짚었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AI 전환 시대의 주도권 확보와 생태계 확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기조연설 후 진행된 기술 세션에서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조26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835억원) 대비 2.2% 증가한 금액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들어 매 분기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달성하며 3분기 만에 ‘2조 클럽’에 3년 연속 입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4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2조5,33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총자산은 132조6,895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9%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메리츠화재의 양질의 장기인보험 판매 증가와 자산운용 개선, 메리츠증권의 기업금융(IB) 투자수익 확대 및 자문 실적 호조를 꼽았다. 주요 계열사 성과도 눈에 띈다. 메리츠화재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4,511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매 분기 4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연속 기록하며 안정적인 보험 영업력을 입증했다. 메리츠증권은 누적 영업이익 7,016억원, 당기순이익 6,435억원(연결 기준)의 실적을 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