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이른 한파로 빨라진 겨울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 ‘시즌오프&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세일 초반인 14~19일에 집중 할인을 적용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10월부터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겨울 의류를 서둘러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패션을 포함한 대부분 장르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30%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한파로 겨울 상품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정기세일을 통해 이 수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일에는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카테고리는 겨울 슈즈다. 신세계백화점은 닥스 구두, 미소페, 바바라, 소다, 탠디 등 5개 브랜드와 협업한 ‘윈터 슈즈 컬렉션’을 단독 출시한다. 닥스의 카프스킨 니트 콤비 앵클부츠, 탠디의 청키 퍼 워커 등 방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18일 미래 성장 전략을 책임질 신임 경영리더 40명을 대거 발탁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했다. 이번 인사는 전년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이번 인사는 미래·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한 과감한 세대교체 성격이 짙다. 지난 10월 선제적으로 진행된 CEO 인사에 이어 각 계열사별 주요 보직을 채울 경영진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중기 전략 실행을 위한 조직 재정비가 사실상 완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젊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 발탁이다. 이번 승진자 가운데 30대는 총 5명이다. 이중 36세 여성 2명이 경영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신임 리더중 80년대 이후 출생 비중도 45%에 달한다. CJ는 사업별 혁신을 주도할 영 리더(Young Leader)를 전면에 배치해 미래 대비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 임원 확대도 두드러졌다. 신임 경영리더 중 여성은 총 11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의 27.5%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번 인사로 그룹 여성 임원 비율은 기존 16%에서 19%로 상승했다. 특히 여성 소비층 비중이 높은 올리브영(54%), 커머스 부문(46%)은 여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대표 오경석) 업비트가 12월 14일까지 디지털자산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를 경험한 신규 이용자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선물하는 '코인모으기 캠페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업비트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재테크 애플리케이션(앱) 1위'를 달성(와이즈앱·리테일 2025년 10월 기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코인모으기'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일부 디지털자산을 자동 매수할 수 있게 돕는 기능으로, 코인모으기 이용자는 투자하고 싶은 디지털자산을 선택한 뒤, 원하는 일정과 금액을 스스로 지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벤트는 업비트 생애 최초 가입자 중 '코인모으기'를 처음 써보는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12월 14일 오후 11시59분까지 업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12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회원가입을 포함해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은 업비트 신규 회원 가입 후 ▲고객확인 완료하기(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첫 원화 입금하기(2000원 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는 이은미 대표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SFF)'에 국내 은행 CEO로는 유일하게 공식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글로벌 금융기술 네트워크(GFT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다. 정책당국·중앙은행·글로벌 금융기관·핀테크 리더·기술기업 등 전 세계 금융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디지털 화폐, 금융정책, 금융포용 등 핵심 의제를 논의했다. 올해 주제는 '금융의 다음 10년을 위한 기술 청사진'으로, 향후 10년간 금융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바탕으로 초청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9월 아시아 지역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NextGen Tech 30'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으며,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은행' 국내 1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혁신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지난달 말 도입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시행 8영업일 만에 600건 넘는 신청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1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 등 5개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운영할 결과 8영업일만에 총 605건의 접수와 함께 28억9000만원 가량의 초년도 지급액이 이뤄졌다. 이는 1건당 평균 지급액은 약 477만원, 월 환산금액은 39만8000원 수준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종신보험의 사후자산인 사망보험금을 일정 비율 감액해 생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높은 금리의 보험계약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기존 종신보험 활용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다. 소비자의 자산 운용 유연성과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신청은 설계사를 통한 간접 접수가 불가능하다. 이 제도는 또 고객이 직접 영업점 방문을 통해 대면으로만 할 수 있어 자발적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신청자의 평균 연령은 65.6세로 나타났다. 높은 유동화 비율(평균 89.2%)과 짧은 지급기간(평균 7.9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bhc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치킨 ‘스윗칠리킹’을 공식 출시하고, 비어존 매장 특화 안주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슬로건처럼, 눅눅하고 텁텁했던 기존의 ‘빨간 양념 치킨’의 틀을 깬 ‘바삭한 양념치킨’이다. 이번 ‘Juicy’ 콘셉트의 ‘스윗칠리킹’ 출시로, bhc는 2월 ‘Crispy’를 극대화한 ‘콰삭킹’, 7월 ‘Tasty’를 강조한 ‘콰삭톡’과 함께 올해 신메뉴 개발 전략인 ‘Tasty, Crispy, Juicy’를 모두 선보이게 됐다. bhc는 완성도 높은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6개월여의 개발 기간 동안 수차례의 테스트 및 사전 품평회를 실시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스윗칠리킹’은 칠리 소스를 치킨에 얇게 코팅해, 마치 ‘빠스’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비주얼과 크리스피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얇은 코팅막이 치킨 본연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을 보존해 보다 다채로운 식감을 완성했다. 스윗 칠리 양념으로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뻔하지 않은 양념치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bhc는 비어존 매장 경쟁력을 강화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도너스캠프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개최한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상 미디어, 음악, 공연, 요리 등 4개 부문 청소년들이 1년간 준비해 온 창작물을 무대와 스크린,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미래 문화 인재’로의 성장을 보여줬다. CJ도너스캠프는 2005년 CJ나눔재단을 기반으로 설립된 청소년 문화 창작 지원 플랫폼이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약 1,750개 동아리, 2만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했으며, CJ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업계 전문가 등 1,85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왔다. 올해는 250개 동아리, 약 3,000명의 청소년이 최종 선발돼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어드밴스프로’ 과정은 영상·음악·공연·요리 부문 전문 멘토가 직접 코칭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15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들은 최신 소프트웨어 교육과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제작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청소년들이 만든 콘텐츠를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월드투어’ 콘셉트로 기획됐다. 1일차 공연 부문은 가빈아트홀에서 창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생딸기 가득한 홀리데이 케이크 ‘베리밤(BERRY BOMB)’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시작으로 베리밤을 시그니처 케이크 시리즈로 상시 운영하며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베리밤’은 이름처럼 한입 가득 딸기의 상큼함이 터지는 ‘딸기 폭탄’ 콘셉트의 케이크 브랜드로, 과일 본연의 맛과 풍성한 비주얼을 즐기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베리밤’은 생딸기를 빼곡하게 둘러싸 입체감 있게 완성한 ‘베리밤 케이크’, 초콜릿 가나슈와 딸기가 어우러진 ‘베리밤 초코 타르트’, 레드시트에 딸기 콤포트와 생크림을 샌드하고 생딸기를 가득 올린 ‘베리밤 레드 케이크’ 3종이다. ‘베리밤 케이크’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딸기가 가득 채워진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커스터드 생크림이 시트 사이에 샌드되어 촉촉하고 상큼한 풍미를 선사한다. ‘베리밤 초코 타르트’는 타르트 시트 위에 가나슈 케이크와 생딸기를 듬뿍 올려 초콜릿의 달콤함과 딸기의 산뜻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번 캠페인에는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모델 가수 권은비와 배우 김민주가 함께한다. 두 모델은 ‘이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가 글로벌 게임 기업 닌텐도와 손잡고 잠실 롯데월드몰 전역에서 ‘슈퍼 마리오’ 테마의 대규모 홀리데이 축제를 연다. 롯데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JOYFUL HOLIDAY in LOTTE WORLD MALL’을 국내 최초로 개최하며, 「슈퍼 마리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전시·상품 콘텐츠를 총망라한 한겨울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식음료·패션·온라인 등을 아우르는 5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슈퍼 마리오’는 지난 40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상징적 IP로, 단순한 게임을 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글로벌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이번 콜라보는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쇼핑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 전역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져 높은 기대를 모은다. 행사의 핵심은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Nintendo POP-UP STORE in SEOUL’이다. 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100평 규모로 꾸며지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일본 닌텐도 직영점 오리지널 굿즈는 물론, 「슈퍼 마리오」와 「동물의 숲」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강남구 중심 입지인 역삼동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12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7층, 4개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하여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도 있다.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도 가깝다. 전용면적 84㎡ 이상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생활, 교육 3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라며 “특히 랜드마크 단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자이’의 상품성과 신축 희소성이 더해진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