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쿠팡 ‘착한상점’의 누적 매출이 5조 원을 넘어섰다.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속에서도 전국 중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매 창구로 자리 잡으며 상생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착한상점’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의 누적 매출이 올해 2월 말 기준 5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착한상점은 2022년 8월 처음 선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중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온라인 판로로 자리 잡았다. 누적 매출은 2023년 말 1조 원, 2024년 말 3조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은 약 4조 9천억 원으로, 한 해 동안 1조 9천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 성장률이 0.2%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성장세다. 착한상점은 인삼, 김, 도라지청 등 지역 특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전국 중소기업과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화오션 퇴직자들이 경영성과급을 퇴직금 산정에 반영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한화오션 퇴직자 97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회사가 지급한 경영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에 해당하지 않아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원심 판단을 그대로 인정했다. 퇴직자들은 성과배분 상여금과 경영평가 연계 성과보상금 등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에 포함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2021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을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사용자는 근속 1년마다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평균임금이 늘어나면 퇴직금 규모도 함께 증가한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한화오션의 경영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성과급이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등 회사의 경영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구조로 근로 제공의 대가라기보다 사업이익의 분배 성격이 강하다고 봤다. 대법원 역시 이러한 판단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토탈 강남, 리바트 토탈 더현대 서울 등 두 곳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XR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XR 디자인 스튜디오'는 현대리바트가 대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운영중인 XR 상담 서비스다. 이용객은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헤드셋인 '갤럭시 XR' 기기를 이용해 실제 거주 중인 집에 현대리바트의 가구가 배치된 모습을 생생하게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이벤트에서 XR 상담 서비스 체험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체험 후기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한다. 또 SNS 인증 이벤트와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리바트 캐릭터 피규어'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이 시행된 가운데 한 IT기업 노조가 자회사 노동자의 고용 불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주목된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의 품질관리(QA) 인력 고용 문제와 관련해 모회사 카카오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12일 경기 성남 판교 카카오 아지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케이테크인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디케이테크인 노동자들은 카카오톡과 커머스 등 주요 서비스의 품질 관리 업무를 10년 이상 담당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카카오가 디케이테크인과의 QA 계약 종료를 결정하면서 40여명의 노동자가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는 “계약 종료 이후 고용 안정 대책이나 전환 배치 논의 없이 사직을 요구받았다”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원청 기업의 교섭 책임이 확대된 만큼 카카오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과 성과급 증가가 보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평균 보수액인 1억3000만원보다 2800만원(21.5%) 증가한 수준이다. 경영진 보수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전영현 부회장은 급여 17억1100만원과 상여 35억78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56억600만원을 수령했다. 모바일과 가전 사업을 이끄는 은 급여 15억9700만원, 상여 43억66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급여 34억5700만원과 상여 37억5800만원 등 총 73억500만원을 받았으며,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급여 7억6600만원과 상여 9억18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43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퇴직 임원 가운데서는 전경훈 고문이 퇴직금을 포함해 총 64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전자 특허 관련 기밀을 외부에 유출하고 그 대가로 약 100만달러(약 15억원)를 받은 전직 직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전 삼성전자 IP센터 직원 A씨와 특허관리기업(NPE) 대표 B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누설 등)과 배임 수·증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NPE는 자체 생산시설 없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기업에 사용료를 요구하거나 특허를 매각해 수익을 얻는 이른바 ‘특허 수익화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부터 6월 사이 B씨로부터 “삼성전자에 특허를 매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만달러를 받고 삼성전자의 내부 특허 분석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유출된 자료에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들이 NPE가 침해를 주장하는 특허에 대해 분석한 내용과 대응 전략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러한 정보가 협상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 상대의 전략을 미리 파악하는 것은 “포커 게임에서 상대방 패를 미리 알고 베팅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 결과 B씨가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마트24가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서울 명동 상권에 K-푸드와 K-뷰티, K-POP을 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체험형 특화 점포 ‘K-푸드랩 명동점’을 선보인다. 단순 편의점 기능을 넘어 한국 문화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새로운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K-푸드랩 명동점’을 16일과 17일 이틀간 프리 오픈한 뒤 18일 정식 오픈한다다. 해당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명동 상권 특성을 반영해 K-컬처 경험 요소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점포는 이마트24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브랜드 슬로건 ‘Allday Highlight’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고객의 일상 속 모든 순간을 빛나게 한다는 메시지에 한국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결합, 명동을 찾는 글로벌 고객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약 2000만 명에 달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라면을 중심으로 한 K-푸드 경험을 강화했다. 외국인 전용 기획 상품과 다양한 K-콘텐츠 쇼핑 요소를 마련했다. 외국어 안내 사인, 택스프리 키오스크, 무인 환전 서비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1조3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참여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생태계에 총 1조3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업투자 부문 8500억원과 인프라 부문 5000억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기업투자 부문에서는 은행권 최대 수준인 8500억원을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모험자본 형태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스케일업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혁신 초기 기업에는 모펀드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를 통해 투자를 진행하고, 스케일업 및 성숙기 기업에는 자체적으로 선별한 운용사를 통해 기업 재도약과 성장을 촉진하는 맞춤형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전력과 용수, AI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국가 전략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도 진행한다. 해당 펀드는 인프라 전문성을 갖춘 IBK자산운용이 운용하며 100% 그룹 자본으로 조성돼 IBK금융그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취업박람회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2026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의 사회공헌 활동인 ‘KB국민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행사다. 청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대표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이 추천하는 우수기업을 비롯해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등이 참가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단일 규모 기준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25만 명에 달하며, 지난해까지 총 28회 개최됐다. 그동안 약 6,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0만5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약 4만5000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서며 재생에너지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하나은행은 6일 한국남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전반에서 민간 금융사와 발전사가 개발·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전 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대규모 초기 투자와 장기간 사업 운영이 필요한 특성상 금융과 개발 역량의 긴밀한 결합이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인프라 개발 특화 투자은행(IB) 금융 역량과 한국남부발전의 풍부한 해상풍력 개발·운영 경험을 연계해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 타당성 검토, 구조 설계, 금융 주선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현재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