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와 AI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종합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 4개 소재 자회사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모두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부터 생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종합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편입된 4개 회사는 포토·식각가스·증착·금속배선·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공정, 그리고 OLED 증착 등의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공급한다. 지난해 SK에어플러스까지 합류한 만큼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각 자회사는 향후 AI·DT(디지털 전환) 기반의 생산혁신을 추진해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핵심 공정에 필요한 신규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의 하이테크 인프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제13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를 후원하며, 현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양준혁스포츠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 행사다. 이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대회에는 양준혁, 마해영 등 레전드 선수와 현역 프로야구선수, 방송인 등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농협은행은 행사 현장에서 농아인 야구단에 운동 용품을 전달하고, 경기에서 안타가 나올 때마다 쌀 100kg을 적립해 대학생 점심지원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농심천심운동’ 홍보 부스를 운영해 우리쌀을 소개하고 관중들에게 주먹밥과 쌀 디저트 등을 나눠줬다. 시구에 나선 강태영 은행장은 “유소년 야구 유망주를 응원하고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기쁘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농심천심운동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28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공공주택지구 M1, M2블록 등 2개 블록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총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동에 ▲74㎡ 94세대 ▲84㎡A 48세대 ▲103㎡A 48세대 등 190세대로 구성된다. M2블록은 3개동에 ▲74㎡ 91세대 ▲84㎡A 71세대 ▲84㎡B 48세대 ▲103㎡A 23세대 ▲103㎡B 46세대 ▲117㎡ 1세대 등 280세대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실내체육관, 인조잔디구장, 야외농구장, 야외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서수원칠보체육관도 자리잡고 있다.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4베이와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워크인 현관 팬트리, 주방·복도 팬트리, 대형드레스룸 등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주차대수는 세대당 2대다. 시행은 ㈜디허브가 코리아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Arc’의 공개 테스트넷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로 잘 알려진 서클은 Arc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결제·자산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 테스트넷에 참여한 국내 유일의 보험사다. Arc는 예측 가능한 수수료 구조와 1초 미만 거래 종료 속도, 고객 맞춤 보안 체계를 갖춘 차세대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대출, 자본시장, 외환(FX), 글로벌 결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설계로,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기술적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Arc 참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의 기술적 타당성을 사전 검증하며, 디지털 자산 제도화 이후 실질적 사업 실행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Arc는 투명성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하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네트워크”라며 “한국 생명보험사를 대표하는 위치에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성과 공유와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환경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초기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과 투자기관 모두의 관심을 한껏 모았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국내 최초로 전액 기부금으로 조성된 펀드다. 이 펀드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인내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꾸준히 재원을 투입해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5억 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 614억 원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돕는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장했다. 두차례 모집에서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지원했다. 이번 투자는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들 기업에 총 22억 원의 재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데모데이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차세대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HM16390’의 유의미한 전임상 성과와 임상 진척 상황을 공개하며 글로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5∼9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HM16390 관련 연구성과와 임상 경과 등 총 4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 활성의 핵심 역할을 하는 IL-2(인터루킨-2)를 독자 기술인 ‘랩스커버리’로 새롭게 재설계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기존 IL-2 기반 치료제의 한계였던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면서, 강화된 IL-2 β수용체 결합력으로 항종양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은 HM16390을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개발 중이다. 학회에서 발표된 핵심 전임상 연구에 따르면 HM16390은 혈중에서만 조절 T세포(Treg)를 선택적으로 증가시켜 전신 독성을 완화하는 기전이 확인됐다. IL-2 α수용체 결합력을 잃은 변이체와 비교한 실험에서는 HM16390 투여 시에만 종양 특이적 CD8+ T세포(TST)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기업들의 경기 체감 지표가 3년 9개월째 기준선을 밑돌며 장기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 경기 전망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8.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지 못하면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번 결과로 BSI는 2022년 4월 이후 45개월 연속 기준선 하회 기록을 이어갔다. 업종별 경기 전망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전월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91.9로, 지난해 4월부터 1년 9개월째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건설·철강·화학 중심 업황 둔화가 제조업 전반의 체감 경기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105.2로 전월 대비 12.4포인트 상승, 5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회복했다. 연말 특수와 민간 소비 회복이 수요 개선 기대를 키웠다는 평가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9.0)와 전자·통신장비(111.1)만이 호조 전망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6일, 13일, 20일, 24일 총 4일간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열리며, 6일·13일·20일은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오후 4시 한 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은 누구나 가능해 지역 주민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후 4시 1부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밴드가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주며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오후 6시 2부 공연에서는 경서(12월 6일), 딘딘(13일), 요조(20일) 등 대중적인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몬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시몬스 테라스를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더욱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드리고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네이션을 즐기시면서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는 지난달 31일부터 몬스터 파티플래너 ‘바코’, ‘버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제품군이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계열의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잇달아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선 ‘키너지 4S2’는 아우토 빌트 자매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가 실시한 사계절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했다. 해당 테스트는 BMW M, 메르세데스-AMG 등 고성능 차량을 활용해 225/45 R18 규격의 글로벌 10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핸들링, 슬라롬 등 14개 항목을 평가하는 고난도 테스트로 유명하다. 테스트 결과, 키너지 4S2는 눈길·마른 노면·젖은 노면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젖은 원선회 항목에서는 경쟁 제품중 가장 빠른 14.34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해 젖은 노면 코너링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전문지는 “사계절 타이어 중에서는 드물게 고성능 차량의 겨울용 타이어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RPG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4인조 걸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아온 소울 스트라이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음악 팬과 게임 유저 모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QWER은 쵸단(드럼), 마젠타(베이스), 히나(기타), 시연(보컬)으로 구성된 걸밴드로, 2023년 데뷔 후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연속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이들의 인기와 세계관이 게임 속 콘텐츠와 결합하며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QWER 멤버들은 신화 등급 동료로 게임에 등장한다. SD 스타일로 재구성된 4명은 각자의 포지션을 반영한 고유 스킬을 지닌다. 드러머 쵸단은 드럼 스틱으로 충격파를 일으키는 ‘림샷’, 베이시스트 마젠타는 강력한 ‘슬랩’ 공격을 구사한다. 기타리스트 히나는 ‘비브라토’ 스킬로 고양이를 소환해 공격하며, 보컬 시연은 ‘벨팅’으로 범위 피해를 가한다. 멤버들의 실제 악기는 캐릭터 애장품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