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4조1,964억원이다. 이는 국내 주식 테마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 5일 3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2일 만에 4조원대에 진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특히 삼성전자가 5년 만에 특별배당을 발표한데 이어 SK하이닉스도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는 평가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0%, 30.8% 비중으로 편입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두 종목의 비중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아,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TIG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갖춘 공항으로 거듭났다.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이번 복합기지는 공항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국내 수소경제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 하이버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서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43억 원이 투입됐다. 국토교통부 지원금 70억 원, 인천시 투자금 30억 원, 하이버스 투자금 43억 원으로 조성됐다. 하이버스는 현재 전국에 21개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운영하며 수소 인프라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박유진 인천 중구 부구청장, 배영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장,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조성됐다. 시간당 320kg 충전이 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헌정사상 영부인 출신 인사가 형사범죄로 실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000원을 선고했다. 이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과 벌금 20억 원, 추징금 9억 원대에 비해 크게 낮은 형량이다. 특검팀은 “판결을 수긍할 수 없다”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법의 적용에는 권력자든, 권력을 잃은 자든 예외가 없어야 한다”며 “불분명할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하는 법의 원칙 역시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에게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공동정범 성립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시세조종을 인식했을 가능성은 있으나, 범행을 공동으로 실행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물품을 전달받은 혐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지난해 전국 LG시스템에어컨 서비스 현장에서 총 17톤의 폐냉매를 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탄소저감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이를 보다 체계화해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냉난방 설비에 사용되는 냉매는 관리가 미흡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제적으로 감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하루 냉동 능력 20톤 이상 대형 냉동기(칠러)에 사용되는 냉매를 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러한 제도적 흐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칠러 이외의 LG시스템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 현장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해 폐냉매 회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회수·폐기된 폐냉매 17톤은 약 100만 그루 나무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하이엠솔루텍은 앞으로 서비스 및 유지보수 과정에 환경 관리 요소를 반영한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토탈 서비스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관리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 대표는 “지난해부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 5000 시대’가 현실화되며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글로벌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고, 그 흐름의 중심에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ETF인 ‘KODEX 200’이 자리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8일 KODEX 200 ETF의 순자산이 14조3937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전체 ETF 가운데 순자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국내 ETF 시장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미국 중심의 글로벌 투자 흐름 속에서도 한국 대표 지수 상품이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들어서만 약 2조7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기록은 코스피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5000선을 돌파한 시점과 맞물리며 더욱 상징성을 더한다.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대형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가 ETF를 통해 집중되면서, KODEX 200은 국내 증시 자금 흐름의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의 상승 에너지가 다시 기업과 투자자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작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19조6713억원, 영업이익 294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80조2961억원, 영업이익 4481억원을 달성했다. 정제마진 강세와 윤활유 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매출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배터리 사업 수익성 둔화와 에너지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지난해 4분기 정제마진 강세와 윤활유 사업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의 비수기와 배터리 사업 수익성 둔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10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과 관련한 대규모 자산 손상이 반영되며 영업외손실은 4조6573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4분기 세전손실은 4조3626억원, 연간 기준 세전손실은 5조82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포드와의 ‘블루오벌SK’ 합작법인 구조 재편 과정에서 SK온이 총 4조2000억원 규모의 손상을 인식한 영향이 컸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손상이 회계 기준에 따른 일회성 조정으로, 실제 현금 유출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1분기 중 포드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ESG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GRI)와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등 국내외 ESG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춰, 향후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은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정보, 윤리경영 현황 등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전반에 걸친 약 280개의 핵심 지표를 통합 관리한다.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ESG 데이터의 약 50%를 자동으로 취합함으로써 관리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SK텔레콤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 기능을 적용해 ESG 지표 관련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주요 수치를 시각화해 경영진과 실무진이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넷제로(Net Zero) 추진 현황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넷제로 로드맵, 이행 실적, 감축 비용, 연간 목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예측할 수 있어 중장기 탄소 감축 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향후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 자회사들의 ESG 데이터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미국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월배당 ETF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달러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목표로 운용되며, 연 4.5~5% 수준의 분배율을 추구한다. 이는 대표적인 미국 배당 성장 ETF의 최근 평균 배당수익률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분배율은 미래 성장보다 현재 배당 수익을 중시하는 은퇴자와 현금흐름 중심 투자자에게 적합한 구조다.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는 국내 고배당 ETF 가운데 최대 규모와 14년의 운용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PLUS 고배당주’의 미국 시장 버전이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300위 이내 우량 종목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기업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예상 배당수익률 기반의 종목 선정 전략을 미국 시장에 맞게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운용 방식은 액티브 전략을 채택했다. 배당 안정성이 높은 우량주 중심의 ‘코어 포트폴리오’와 우선주·리츠 등 고배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담은 ‘전략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한다. 이를 통해 배당 정책 변화나 시장 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설비) 최대 시장인 유럽에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EHS 올인원’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은 탄소 감축 정책과 에너지 비용 상승을 배경으로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할 친환경 히트펌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으로, 삼성전자는 효율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전략 제품으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의 ‘EHS(Eco Heating System)’는 주거 및 상업시설에서 실내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 난방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실외기 1대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올인원’ 구조를 채택해 설치 공간과 에너지 사용을 모두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히트펌프가 난방 또는 냉방 중 하나의 기능만 수행하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해 복합 운전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공기 난방으로 실내 온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전기차를 포함한 폭넓은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과 영국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소형차부터 대형 SUV, 전기차,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까지 전 차급에 걸친 고른 수상으로 상품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2026 왓 카 어워즈(2026 What Car Awards)’에서 7관왕을 달성했다. 1978년 시작돼 올해로 49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시상식으로, 매년 ‘올해의 차’를 포함해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차는 싼타페로 ‘올해의 7인승 SUV’, 아이오닉 6 N으로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를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로 ‘올해의 패밀리 SUV’, PV5 패신저로 ‘올해의 MPV’, EV3로 ‘올해의 소형 전기 SUV’, EV9로 ‘최고의 7인승 전기 SUV’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GV60는 ‘프리미엄 전기 SUV 최고의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되며 디자인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기아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