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국내 다중항체 개발 전문기업 머스트바이오와 면역항암제 신약 공동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PD-1 x VEGF x IL-2v 타깃 삼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글로벌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비임상 시험, 세포주 및 생산공정 개발, 임상시험, 허가,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개발을 이끌 예정이다. 머스트바이오는 자체 다중항체 플랫폼과 IL-2 변이체 기반 사이토카인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발굴, 초기 동물 효능시험 등 초기 연구개발 단계에 집중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셀트리온은 머스트바이오에 선급금 30억원을 지급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개발 마일스톤 최대 395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최대 6,700억원을 포함해 최대 7,125억원에 달한다.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 5%도 별도로 지급된다. 머스트바이오는 항암 사이토카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머스트바이오는 최근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는 28~30일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연구개발(R&D) 역량과 경쟁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자회사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잠재 고객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양사는 공동 부스를 통해 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전시 기간중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자체 개발 및 개량신약,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등을 홍보했다. 특히 전세계 70여개국 15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원료의약품 수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도입 상품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튀르키예 상위 제약사 Berko Pharma와 자체 개발 당뇨병 치료제 ‘DA-1229(성분명: 에보글립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자사가 개발 중인 HER2 표적 동종 CAR-NK 세포치료제 ‘AB-201(GCC2003)’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승인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동종 CAR-NK 세포를 활용한 HER2 양성 고형암 임상 연구로는 최초 사례다. 연세암병원(정민규 교수)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건양대학교병원(최종권 교수)은 진행성 HER2 과발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씨셀은 연구용 세포의 제조·보관·운송·관리를 책임진다. 특히 이번 연구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용한 첫 공식 사례다. 이 연구는 기존 법령에 명시되지 않은 ‘수입 세포’를 치료제 원료로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를 통해 해외 원료세포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첨단재생의료 제도 내에서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신기술의 임상 적용을 앞당긴 성과로 평가된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동종 CAR-NK 기반 고형암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이 31일 2026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개편과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 강화(Intensify)·신사업(New)·글로벌(Global) 등 3대 키워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동원그룹 인사는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젊은 인재 중심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먼저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1997년 동원그룹에 입사한 윤 신임 대표는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윤 대표는 캔, 페트, 유리병 등 기존 식품 포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자회사이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동원기술투자의 신임 대표에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을 발탁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과 DL케미칼 재무부문장(CFO)을 거친 금융·재무 전문가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일반 지주회사 최초로 설립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8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 텃밭에서 ‘그린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린팜’은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텃밭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 활동이다.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화동 일대에 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농업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먹거리를 가공하고 나눔 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3년 진행했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난해에는 ‘그린팜’ 텃밭에서 감자, 채소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지역사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그린팜’ 텃밭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에는 모든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한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했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이루어진 83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그린팜’ 텃밭에서 고구마 등의 농작물을 수확했으며, 향후 등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청주자생한방병원이 결식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31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청주자생봉사단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시 상당구 소재의 제과작업실에서 팥빵, 모닝빵 등 200여개의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특히 변덕이 심한 날씨에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나는 가운데에도 청주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원들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해당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청주자생한방병원에서 자체 기획한 행사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실행됐다. 아울러 청주자생한방병원의 협약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징검다리는 제빵시설을 대여하는데 일조했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정성껏 만든 빵들을 청주시 내 7개(가경, 광성, 용암, 방서, 청북, 동산, 한무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아이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빵 만들기 봉사활동 내내 마음이 풍요로웠다"며 "앞으로도 청주자생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홈술’ 트렌드와 가을 캠핑족을 겨냥해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 ‘진로’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리빙 분야의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 소비자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음용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락앤락은 홈술과 캠핑에서 많이 사용되는 폴딩박스, 텀블러, 밀폐용기, 도시락, 지퍼백 등 소비자 생활 밀착형 품목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락앤락의 인기 제품들에 참이슬과 진로의 이미지를 더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협업 제품은 총 21종으로 락앤락 제품에 참이슬의 연두색, 진로의 하늘색을 적용하고 각 브랜드 캐릭터인 ‘이슬방울’과 ‘두꺼비’를 재치 있게 담아내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참이슬·진로 X 락앤락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은 이마트 최대 쇼핑 행사 ‘쓱데이’ 일정에 맞춰 판매된다. 현재 전국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홈술,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즐거운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대학이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만 마리가 넘는 치킨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달에도 BBQ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정성껏 튀겨낸 치킨이 이웃들의 식탁을 훈훈하게 채웠다. BBQ는 매달 착한기부를 통해 1,000마리씩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0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광주지역 협의회, 그룹홈, 구립노인요양센터 등 지역 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1,000마리의 치킨을 전했다. 올해 착한기부로 기부한 치킨은 총 1만 마리를 상회하며, 1월부터 10월까지 그룹홈, 쉼터,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대 등 총 46개 기관에 전달했다. 치킨대학 착한기부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패밀리가 교육 과정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패밀리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BBQ 관계자는 “착한기부는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BBQ 상생 경영의 핵심 철학이다”며 “올 연말에도 지역사회 곳곳 소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신제품 ‘저탄소인증우유(900ml)’를 출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격’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저탄소·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우유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저탄소인증우유(900ml)’는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기준치 대비 10% 이상 감축한 목장의 원유로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했다. 지구를 생각하는 목장에서 탄생한 친환경 우유인 만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고품질 프리미엄 친환경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사람·사회·지구가 모두 건강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가 10월31일 노원점 지하 1층에 강북 상권 최초로 문을 열었다. 약 280여 개의 핵심 브랜드를 엄선해 구성했다. 특히, 2535세대(25~35세)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카멜커피’, 미국 국민 수세미로 불리는 ‘스크럽대디(Scrub Daddy)’ 등 60여 개의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선물하기 좋은 테이블웨어 브랜드와 핸드 캐리용 패션 소품을 기존 매장 대비 20% 확대해 실용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강화했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시시호시 노원점은 강북 상권 내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신규 브랜드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