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조직 안정성과 미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 중심·조직 안정’ 원칙에 따라 중앙본부 국장 중에서 부서장을 선임하는 기존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우수 영업점장을 신규 부서장으로 발탁해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 리더십 확대도 두드러졌다. 여성 부서장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며 조직 내 다양성과 균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보호, 생산적 금융 등 핵심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디지털 조직에는 현업 부서장을 IT부서장으로 전진 배치해 디지털 혁신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 조직 운영과 미래 혁신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며 고객과의 동반성장 및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적립금 10조 2,672억 원을 기록하며 전 금융권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낮은 금리의 유휴자금 방치를 방지하고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도입된 퇴직연금 운용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사전지정운용제도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체 41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유치하며 명실상부한 시장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상품 위험도 기준으로 안정투자형 이상 적립금 비중이 전체의 16.8%에 달해 은행권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객들이 원리금 보장 위주에서 벗어나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에 적극 분산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투자상품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일수록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적극투자형부터 안정형 순으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며,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인 ‘장기 수익 극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연금 자산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7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디지털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은행의 상품·서비스·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검증하는 개방형 협업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7기에서 5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은행과의 협업 기회, 테스트 지원금, 투자 유치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서울핀테크랩의 입주 및 멤버십 제공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모집의 주요 과제 분야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카드고객 생애주기별 이탈 방지 모델 ▲AI 기반 가계대출 상담·심사 시스템 ▲AI 활용 신탁거래 감사 프로세스 자동화 ▲기타 은행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모델 등이다. 신청은 기업은행과 협업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개인 및 기업 누구나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026년 1월 26일까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능성과 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에 사회공헌형 은행점포 ‘굿윌브랜치 여주점’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굿윌브랜치’는 폐쇄 예정이었던 우리은행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고 남는 공간에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키는 ‘Shop-in-Shop’ 방식의 사회공헌형 점포다. ‘굿윌브랜치’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모델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필수 금융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여주점은 금융권 1호 굿윌브랜치이자 여주지역 첫 굿윌스토어로, 금융취약계층 접근성 보장과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광익 사무국장은 “금융 접근성 강화 요구가 커지는 만큼 우리금융만의 차별화된 점포 모델을 통해 금융의 공공성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종성 이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진정성을 갖고 참여한 우리금융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1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이건우)와 대학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iM uniz)’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엠 유니즈’는 학교와 학생의 플랫폼 인프라를 위해 구축되었으며, ‘For all your needs, iM uniz’의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대학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에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공지 PUSH 알림 서비스 ▲성적, 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시설물 예약 등 주요 서비스와 소모임, 채팅/톡, 수강신청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아이엠 유니즈’ 앱으로 제공하게 된다. ‘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플랫폼의 유연성을 활용하여 대학별 필요 서비스를 수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iM뱅크는 ‘아이엠 유니즈’를 시행하면서 대학 현장과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을 앞두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이해 자산관리총괄 직원 대상 내부통제 교육을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기 이수가 아니라 조직문화 속에 내부통제 원칙을 선제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첫 교육은 지난 4일 본부장과 지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5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자산관리총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어졌다. 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등 핵심 내부통제 분야를 실무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종료 후에는 이해도 테스트를 즉시 시행하고 결과를 개인 평가에 직접 반영해 형식적인 수료 방식에서 벗어났다. 지점 운영 책임을 명확히 하는 조치도 강화됐다. 정기 인사발령에 앞서 모든 지점장에게 업무 인수·인계서와 내부통제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인사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절차를 재정비했다. 내부통제 항목은 임직원 인사평가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내부통제 미흡 지점은 평가 감점 및 포상 제외 등 패널티가 강화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적금 가입 고객에게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KB국민 WE:SH All카드’를 보유했다. 하지만 최근 6개월간 KB국민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대상 고객이 6개월 만기 ‘KB 특★한 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KB국민카드 사용 실적을 충족하면 추가 금리 혜택이 더해진다.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월까지 매월 10만원 이상 ‘KB국민 WE:SH All카드’를 이용하면 달성 횟수에 비례해 최대 연 9.0%포인트의 추가 금리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은 또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고객에게 2만 원의 만기 축하금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 시너지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한 이벤트”라며 다양한 협업 상품 확대를 예고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4조원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 ETF(360750)’의 개인 순매수는 3조 554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에도 1조 1,204억원이 유입되며 두 상품 모두 개인 투자자의 대표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와 연말 산타 랠리 기대감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보이자 장기 분산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금 계좌에서 두 ETF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해 꾸준한 수요를 이끌며 해외지수 ETF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는 순자산 12.2조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7.3조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상장 동종 ETF 중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호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등 미국증시가 산타랠리를 이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장섭)은 지난 12월 9일, 경기도 여주시에 농업지원 성금 2,500만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농업 기반의 안정적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탁된 성금은 NH저축은행이 운영하는「농촌사랑 정기예금」판매액의 0.1%를 적립하여 조성된 것으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주시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농정 현안에 맞춰 지역농업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김장섭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참여와 신뢰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며, “성금이 지역 농업에 활력을 주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하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에 이어 올해도 Leadership A 등급을 받았으며, 2013년부터 13년 연속Leadership A- 이상을 획득한 국내 유일 금융기관이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경영을 위한 신한금융의 일관된 노력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 및 실행했고,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여신 프로세스 고도화 등 실질적 탄소 감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의 업무 중 탄소배출량을 측정 및 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 도입과 에너지·자원 절약 캠페인 실시 등 임직원의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