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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영진, 써클 CEO 만난다...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 구축

제레미 얼레어 써클 CEO 방한 및 KB 경영진과 회담 통해 협력 관계 공고화 추진
‘써클 민트’ 기술 검증(PoC) 완료 등 실무·기술적 내실 다진 우호적 파트너
USDC 국내 활용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까지 차세대 결제 인프라 협력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 경영진이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코인의 발행사인 써클(Circle)의 제레미 얼레어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KB금융 경영진은 얼레어 CEO를 만나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금융 경영진은 방한하는 써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얼레어와 오는 13일 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써클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양사 경영진 만남에는 KB금융 사령탑 양종희 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양사간 이번 만남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실행을 위한 협력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이미 기술 검증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신뢰를 쌓았다.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금융 서비스 적용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양사 협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경영진 미팅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KB금융은 써클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관리 플랫폼 ‘써클 민트(Circle Mint)’를 활용한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KB금융은 법정화폐 입금부터 스테이블코인(USDC) 발행, 송금, 인출, 교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시현하며 실제 금융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지갑 구조, 거래 한도, 비용 관리 등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술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게 KB금융 측 설명이다.

 

양사는 그간 경영진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심화했다. 지난해 말에도 써클 주요 경영진이 방한해 추가 논의를 진행하는 등 단순 제휴를 넘어선 실행 중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현재 양사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의 국내 활용 방안과 국제결제 협력,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과 무역결제 분야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레미 얼레어 CEO와의 만남은 특정 이벤트성 방문을 넘어, 이미 심도 있는 기술 검증을 마친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써클과 구축한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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