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풀무원식품이 프리미엄 두유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특등급 국산콩 두유’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장 높은 등급의 국산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콩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원액두유를 96.37%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다. 풀무원 측은 콩을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분 외 별도의 물을 추가하지 않아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측은 이어 "저당·고식이섬유 설계를 통해 건강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고, 원재료도 콩즙, 올리고당, 천일염 등 3가지로 단순화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시장 반응은 빠르게 나타났다. 판매 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수요가 급증했다. 풀무원은 이에 대응해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는 생산 라인을 추가로 확보해 공급 물량을 기존 대비 약 5배 수준으로 늘리며 본격적인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는 게 식품업계의 분석이다. 풀무원이 두부 등 콩 가공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 정책 변화에 힘입어 바이오시밀러 및 핵심 치료제의 처방 확대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샐트리온은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발표한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및 Part C·D 지급 정책’에 따라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보험사와 환자, 정부 모두의 비용 부담 구조에 변화를 주는 내용이 핵심이다. 우선 MA 플랜에 대한 보험사 부담금이 2027년부터 2.48% 증가하면서 약가가 낮은 의약품 사용에 대한 유인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바이오시밀러 선호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환자 본인부담금 상한도 기존 2100달러에서 2400달러로 상향된다.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환경에서는 경제성이 높은 치료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는 만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이용 관리 방식의 변화도 주목된다. 미국 정부는 환자 급여 기준을 기존 질병 코드 중심에서 의료적 근거 기반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여기에 정맥주사(IV) 치료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들이 아마존 대형 할인 행사 ‘빅 스프링 세일’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25일부터 7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빅 스프링 세일’은 프라임 데이, 블랙 프라이데이와 함께 아마존의 대표 쇼핑 이벤트로 꼽히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서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요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강화했다. 특히 일리윤은 전년 대비 384%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 제품인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은 4만 개 이상 판매되며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부문 3위에 올랐다. 미쟝센 역시 237% 성장하며 ‘퍼펙트 세럼’이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두 브랜드가 핵심 축 역할을 했다. 다른 브랜드들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라보에이치는 800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고, 에스쁘아와 아윤채, 롱테이크 등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오설록의 ‘삼다꿀배티’가 프루트 티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뷰티를 넘어 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러시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이 유럽에 이어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라면사업 확장의 가속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농심을 이를 통해 신라면 유라시아 라면로드를 뚫는다는 각오다. 농심은 오는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판매법인 ‘농심 러시아(Nongshim Rus LLC)’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러시아 법인은 지난해 네덜란드 유럽 법인 출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이뤄진 후속 행보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러시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지역까지 아우르는 유라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은 러시아 라면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러시아 라면 시장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0%대 성장세를 이어가며 약 1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K-팝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한류 확산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는 게 라면업계 전문가의 분석이다. 실제 2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봄 맥주시장 꼼짝마! 손흥민이 간다" 봄 나들이철을 맞아 맥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하이트진로가 손흥민 선수를 앞세운 마케팅을 전개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내세운 ‘TERRA X SON7’ 마케팅으로 맥주 성수기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특히 테라 출시 7주년을 맞아 전개중인 통합 캠페인의 수위를 높여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다. 주류전문가들은 하이트진로가 최근 손흥민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TV 광고 시리즈를 공개하며 브랜드 주목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선보인 광고 두 편은 ‘리얼탄산 100%’ 콘셉트와 손흥민의 상징성을 결합해 공개 2주 만에 2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후속 광고 시리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제품 측면에서도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의 사진과 친필 사인이 적용된 한정판 에디션은 디자인과 수집 요소를 동시에 갖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병 제품 왕관에 새겨진 ‘S.O.N.7’ 레터링을 모으는 재미가 소비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애플리케이션 ‘로드러너’의 핵심 기능이었던 사전 스케줄 신청 기능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라이더의 자율성을 둘러싼 논란을 반영한 조치로, 배달 플랫폼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은 이날 경기 오산시와 화성시에서 시범 운영중인 로드러너의 스케줄 기능을 향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스케즐 기능은 라이더가 사전에 배달 가능 시간을 예약하고 일정에 따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안정적인 일감 확보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스케줄 기능이 라이더 업무의 핵심 가치인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으로 폐지를 요구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본교섭 이후 관련 논의를 지속했고, 최근 면담을 통해 입장 차를 좁혔다. 지난 7일 권오중 우아한청년들 대표와 홍창의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이 만나 협의를 진행한 결과, 우아한형제 측이 노조 요구를 전격 수용하기로 기능 폐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도입될 신규 라이더 앱에서는 스케줄 기능이 제외되고, 실시간 운행 기반 배차 시스템으로 전환키로 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자체브랜드(PB)를 앞세운 가격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도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PB 상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할인 행사 ‘PB 페스타’를 진행하며 체감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소비 심리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를 기록하는 등 연초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업계는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소비자를 겨냥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오늘좋은 데일리우유(1L)’를 1880원에 선보이는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초가성비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데일리우유는 사전 기획 물량 확보와 원유 품질 관리, 특허 공법 적용 등으로 100ml당 188원으로.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수입 멸균우유와 유사한 단가다. 이와 함께 초코우유·딸기우유·바나나우유 500원, 씬 크래커 500원, 스파클링 제로 음료와 아이스티는 780원에 제공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의학 대표 보약인 육공단이 해마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타우(tau) 단백질 변형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해마는 기억을 담당하는 핵심 뇌 영역으로, 이 부위의 신경세포 손상은 치매 진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박사 연구팀은 최근 육공단의 신경 보호 효과와 작용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iology’에 게재했다. 그동안 육공단이 기억력과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경험적 근거는 있었지만, 세포 수준에서의 기전이 규명된 것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쥐의 해마 신경세포를 대상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해 치매 유사 환경을 조성한 뒤 육공단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육공단은 손상된 신경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세포 사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및 장기 배양 조건 모두에서 안정적인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육공단은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 변형을 억제하는 동시에 신경 독성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중요한 기전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제철 식재료와 필수 채소를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8일 이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과 명이나물, 바지락 등 봄철 대표 먹거리와 주요 채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봄철 대표 나물류인 두릅과 명이나물이 눈길을 끈다. 참두릅과 남해땅두릅, 강원 명이나물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제철 특유의 향과 식감을 앞세워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과일류에서는 ‘실키핑크 토마토’가 할인 대상에 포함돼 봄철 신선식품 수요를 반영했다. 수산물도 가격 인하 폭이 크다. 멍게와 바지락은 약 40% 할인된다. 남해안 홍가리비는 절반 수준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 시기 살이 오른 패류를 중심으로 구성해 계절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질랜드산 루비레드키위 역시 시즌 초 물량으로 할인 판매된다. 채소류 가격 안정에도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흙대파와 애호박을 각각 990원에 판매한다. 깐마늘도 특가에 선보인다. 또 특정일에 무, 당근, 양배추 등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일별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햇줄기양파’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유통·식품업계가 ESG 경영과 헬스케어,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한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는 ‘온동네 케어’를 통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진로·미의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국순당은 나무심기 활동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정관장은 ‘완밥송 챌린지’로 가족 참여형 건강 캠페인을 확대했다. CU와 던킨은 이색 제품과 SNS 기반 콘텐츠로 소비 경험을 강화했으며, 아웃백과 이마트24는 매장 리뉴얼과 할인 행사로 고객 유입을 늘리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적 가치와 소비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며 차별화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쿠팡, ‘의료 취약지역 찾아가는 건강검진 확대=쿠팡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구 소멸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온동네 케어’를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물류망처럼 의료 서비스도 소외 없이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매월 전국 읍·면 단위를 순회하며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첫 대상지인 전북 장수군에서는 의료진 4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