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12월 14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세계 최초 모듈러 퍼니쳐 USM Haller System의 60주년을 기념하여 <modular scape> 전시를 선보인다. 기능과 미감, 질서와 자유, 구조와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USM이 쌓아온 디자인 철학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1965년 엔지니어 파울 셰러와 건축가 프리츠 할러의 합작으로 탄생한 USM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 곳곳에 필요한 실용적인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0년간 USM의 모듈 시스템이 쌓아온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자연과 구조가 만나는 ‘큐브 가든’, 새로운 소재의 패널과 구성의 아름다움을 담은 ‘형태와 비율’, 건축적 구조를 드러내는 ‘건축과 구조’ 세 개의 공간에서 USM 모듈이 펼쳐 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풍경의 개념으로 확장해 각 공간을 구성했다. 또 제품 구매를 위한 스토어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해당 기간 중 전시품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이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도입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익시오(ixi-O)’는 AI를 활용해 통화 녹음 요약, AI 전화 대신 받기, 의심 전화 차단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의 차세대 통화 서비스다. KB리브모바일의 이번 적용은 지난달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가 체결한 ‘보이스피싱 예방 공동 대응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KB리브모바일은 금융·통신 데이터를 융합해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1단계 사전 탐지에서는 통화 내용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고위험 거래를 감지하면 즉시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또 2단계 출금 차단은 ATM 이용 중 통화가 있을 경우 현금 출금을 제한해 실제 피해를 최소화한다. 3단계 피해 보상으로는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1,000만원의 보험을 지원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보상까지 이어지는 종합 보호 시스템을 완성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AI 통화 기능을 도입해 고객 안전과 편의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협력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LONG RUN’ 온라인 대회가 11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총 20억 원 기부가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5 LONG RUN’ 온라인 대회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고, 최종 26만여 명(260,448명)이 참여하며 국내 버추얼 런 캠페인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러닝을 소상공인 상생과 기부 활동에 연결한 기획력이 공감을 얻으며 폭발적인 참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총 225억 걸음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목표 10억 걸음 달성 시 10억 원 기부를 약속했고, 100억·200억 걸음 달성 시 각각 5억 원씩 추가 기부를 선언한 바 있다. 10억 걸음은 개시 28시간 만에 달성됐다. 최종 목표도 충족함에 따라 총 20억 원이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참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를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협력해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선불카드 ‘K.ONDA(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방한 외국인과 유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활성화와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 결제 환경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혁신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콘다 카드는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25.4 개정)에 따라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도 실명 인증 및 발급이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외국인은 선불카드 발급 시 까다로운 절차와 제한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단기 관광객부터 중장기 체류자까지 결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콘다는 BC카드의 350만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과 ATM 출금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장기 체류자를 위해 기존 10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심사를 거쳐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단순 여행객은 물론 유학생, 근로자 등 다양한 외국인의 생활 소비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는 27일 고용노동부와 주요 정부 부처 및 경제 단체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근로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지원하는 제도 운영, 실제 활용률, 조직문화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신한라이프는 직원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반반차 제도, 연차 자기결재 시스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했다. 유연근무제는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활용하며 근무 자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난임치료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일과 육아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통해 개인 생활을 존중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라이프는 또 심리상담 지원, 수평적 소통문화 강화, 보고·회의 간소화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며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일·생활 균형은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의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중심의 근무 환경을 강화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현지 지역사회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수자원 인프라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는 5일 인도네시아 브카시군 스랑 바루 지역 나가 십타 마을에서 ‘워터 펌프 설치 프로젝트’ 완공을 기념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가운데 ‘깨끗한 물과 위생(SDGs 6)’ 목표 달성을 향해 한국타이어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CSR 활동의 일환이다. 브카시 지역은 최근 엘니뇨 영향으로 건기 기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브카시 지역은 수자원 확보가 어려워 주민들의 생활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나가 십타 마을의 경우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공장 임직원을 포함해 3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 50여 가구는 빈곤으로 인해 빗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현지 사정을 반영해 마을 주민과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신식 워터 펌프 설비와 물탱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생활용수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FM 기반 로맨틱 코미디 게임 ‘과몰입금지 2: 여름포차’를 3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과몰입금지 2’는 한국형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포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콘텐츠로, 전작 ‘과몰입금지’의 후속작이다. 지난 7월 스토브에서 먼저 공개된 뒤 실사 영상 기반 연출과 높은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작품에는 걸그룹 베리굿 출신 조현(신지원)을 비롯해 웹드라마 배우 이희루, 신예 양슬, 인플루언서 오연하, 넷플릭스 ‘19/20’로 주목받은 은다하 등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용자는 포차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해 여러 선택지와 엔딩을 바탕으로 각 인물과 인연을 만들고 자신만의 로맨스를 완성하게 된다. 글로벌 출시 버전에는 400여종의 스페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 NG 영상, 스튜디오 포토, 미공개 영상 등 보너스 콘텐츠는 게임 내 업적을 달성할 때 이미지 또는 영상 형태로 해금되는 구조다. 출시를 기념해 ‘과몰입금지 2’는 2주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오는 17일까지 스팀에서 ‘겨울 할인’ 프로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5일부터 미주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의 운항 횟수를 일시적으로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하루 2회 운항 중인 인천~LA 노선은 내년 5월까지 인천공항 21시 출발(OZ204/203편) 항공편만 운영되며, 나머지 1편은 중단된다. 감편 기간은 2026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아시아나항공의 자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 조정 차원이다. 항공사는 6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증편을 진행해 7월 1일부턴 다시 매일 2회 정상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3일부터 변경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여정 변경·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홈페이지·앱 또는 예약센터(1588-8000)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직접 예약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다. 여행사·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경우에는 해당 구매처를 통해 조치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영계획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조정하거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며 전력설비 관리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지난 1일 대한전선 서울 서초 본사에서 ‘ARMOUR+ 플랫폼 내 케이블 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선언했다. 이번 솔루션은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아머 플러스)와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통합한 것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케이블과 전력설비 진단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에 따라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반에 걸친 설비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올인원 진단 체계’가 구축됐다. 이 통합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은 변전소 단위의 전력 시스템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설비 교체·투자 결정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내릴 수 있다. 최근 전력설비 운영 기업 사이에서 관리 효율 향상을 위한 진단 체계 통합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업계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 금액이 44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이용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코인 모으기'는 이용자가 원하는 디지털자산을 선택해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정한 금액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정기 주문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분할 매수를 통해 매입단가를 평준화하는 투자 방식을 지원한다. 특히, 계획적인 적립식 투자 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주문 금액에 제한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별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 원이다. 이는 소액 투자자들도 꾸준히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코인 모으기는 비교적 소액으로도 꾸준히 투자해 매입 단가를 분산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치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디지털자산 투자를 누구나 쉽게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업비트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