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 ‘한미 사랑의 헌혈’이 45년째를 맞았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24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팔탄사업장과 서울 본사 등에서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연이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8월 말까지 R&D센터와 바이오플랜트 등 경기도 동탄, 평택, 송탄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8일, 29일 폭염 속에서 진행된 서울 본사 캠페인에는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화에 작은 힘을 보탰다.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한미의 오랜 경영 이념인 ‘인간존중’, ‘가치창조’ 실천에 뜻을 함께 했다. 한미의 이 캠페인은 1980년,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서울 시청역에 마련된 ‘헌혈의 집’ 개소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고, 한미는 1981년부터 매년 새해 초 헌혈 캠페인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전통을 가지게 됐다. 현재는 상·하반기 연 2회 정기 캠페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임 선대 회장은 생전 “내 몸속의 피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가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혹서기를 맞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주관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각 현장의 혹서기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으며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등 ㈜한화 건설부문 경영진들도 주요 건설현장들을 방문해 폭염 대비 준비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은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수칙은 폭염작업(체감온도 31도 이상)에 따른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지침이다. 먼저 물 항목 점검을 통해 소금과 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대한항공·한진칼·진에어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총 92억2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64억5800만원)대비 약 27억6600만원, 42.8% 증가한 수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급여 23억3100만원, 상여 14억9200만원 등 총 38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한진칼에서는 급여 24억400만원과 상여 19억2500만원을 합쳐 43억2900만원을 받았다. 진에어에서도 급여 6억3700만원, 상여 4억3500만원 등 총 10억7200만원을 챙겼다. 지난해 상반기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만 보수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진에어 보수가 새로 포함되면서 총액이 크게 늘었다. 한진칼 측은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월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검토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한 금액”이라며 “한진칼 및 주요 자회사의 경영성과와 역할을 종합 평가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과 영업이익 달성 시 지급되는 경영성과급·안전장려금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완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18일 8월 엘데이(L.DAY)를 진행한다. 엘데이는 롯데온에서 다양한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매주 월요일 등 달력 속 L(엘)자 모양마다 특별한 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치 600g 소포장 제품을 롯데온 단독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맛김치(650g)를 기본으로 포함해 열무김치·백김치·깍두기(600g) 중 1개를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LA갈비, 뉴욕 치즈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라이브커머스 기간 동안 20% 할인과 카드 할인을 더해 최대 24% 할인을 제공하며, 롯데웰푸드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돼지바, 보석바, 메가톤 등 10가지 바 아이스크림을 5개씩 혼합 구성해 2만 원대에 판매한다. 엘데이 기간 동안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를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롯데온 엘포인트(L.POINT)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코드가 발급되며 롯데GRS의 롯데잇츠 앱에서 쿠폰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롯데온 정보라 엘타운(L.TOWN)팀 담당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훌랄라그룹이 지난 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개최된 ‘로보텍스 코리아 인터내셔널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코리아 2025’ 대회에 4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훌랄라는 청소년 로봇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주니어)와 중등부(시니어)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훌랄라는 시니어 부문 4개 종목의 1등 팀에 각각 60만 원의 특별 상금을 수여하여 참가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독려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진영 훌랄라 본부장은 “훌랄라는 지난 30년간 저개발국 우물 설치, 사랑의 밥차 운영,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며 “특히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깊다”고 밝혔다. 이어 “칼빈대학교 장학금 지급 및 로보텍스 대회 후원과 같이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향후 30년간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훌랄라그룹 김병갑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은 국내외에서 인류애적 나눔을 실천해온 인사로 알려졌다. 김병갑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은 사랑의 밥차 1호부터 10호차 기증, 장애 청소년 장학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유지요법 미국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며 미국 FDA 신약허가 신청(NDA)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HK이노엔의 파트너사 세벨라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FDA 허가 신청에 본격 돌입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 파마슈티컬스가 7일(현지시간)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하 ‘테고프라잔’)의 미란성 식도염(EE) 치료 후 유지 요법을 평가한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TRIUMpH 임상시험은 2021년 HK이노엔과 미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가 진행했다. 임상은 최대 8주의 초기 치료 후, 완전히 치유된 미란성 식도염(E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P-CAB계열의 테고프라잔 100mg, 테고프라잔 50mg 또는 PPI계열의 란소프라졸 15mg 중 하나를 무작위 배정받아 24주 동안 유지요법 치료를 받았다. 1차 평가 지표인 24주간 치료 효과 유지율(관해 유지율) 평가 결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시중에 유통중인 액체형 세탁세제의 오염 세척 성능이 제품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체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환경성을 평가한 결과, 세척력과 가격 등에서 제품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기름·단백질 등 일반 오염, 피지 등 인체 분비물, 혈액·잉크처럼 지우기 어려운 얼룩에 대한 세척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기름과 단백질 오염 제거에서는 6개 제품이 양호한 성능을 보였다. 혈액·잉크 오염에는 ‘퍼실 퓨어프레쉬 플러스’가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았다. 피지 오염 세척력은 모든 제품이 양호해 제품 간 큰 차이는 없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모든 제품에서 벤젠, 비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금지 및 제한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분해도 역시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8개 제품중 7개는 용기 재활용 용이성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제품별로 최소 1종에서 최대 5종까지 포함됐다. 0.01% 이상 포함 시 성분명을 표기하도록 한 기준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올해 상반기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연봉킹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영상 SKT 대표는 상반기 보수총액으로 26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한 금액이다. 유 대표의 보수는 급여 7억7000만원과 상여 18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600만원 등을 합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지난해 AI 분야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 이동통신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양섭도 상반기에 급여 2억4000만원과 상여금 6억4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총 8억8300만원을 수령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유·무선 통신과 AI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17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각 1.9%, 4% 증가했다. KT에서는 김영섭 대표는 상반기 보수 14억3700만원을 받아았다. 김 대표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2억7800만원, 상여 11억5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원 등이 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8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44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구매 시점이 빠를수록 혜택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1차 사전예약 기간(8/14~9/12) 동안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혹은 동일 금액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2차 기간(9/13~19)에는 최대 100만원, 3차 기간에는 최대 50만원까지 적용된다. 또한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L.POINT) 회원 전용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적국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사전예약 이용고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3년 추석 기준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약 55%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60%를 넘어서며 명절 선물 구매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장 열흘에 달하는 연휴로, 여행과 기성 일정을 앞당기는 고객이 늘면서 사전 예약 수요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까지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합리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원그룹 김남정호(號)가 올해들어 매출과 영업이익 등 각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등 순항하고 있다. 동원그룹(회장 김남정)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2.7% 증가한 25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6779억원으로 6.7% 늘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2조3586억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6억원으로 57.7%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은 5793억 원, 영업이익은 11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 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됐다.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이 전년대비 2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