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픈렛저(OpenLedger)는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투명성 기술을 게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파트너십 및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블록체인의 실질적 결합 모델을 만들어가며, 산업 전반의 신뢰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연 매출 2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 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마브렉스가 오픈렛저의 AI 분야 성장 잠재력과 기술 확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검증 가능한 AI(Verifiable AI) 시스템과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 등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픈렛저의 검증형 AI 인프라를 활용하면 넷마블과 같은 게임 기업은 플레이어의 실제 행동 데이터가 게임 환경의 진화에 직접 반영되는 ‘적응형(Adaptive) 게임 월드’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숨겨진 알고리즘이 아닌, 이용자 참여에 따라 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기반 게임 생태계를 열어갈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소비자원의 10만원 보상 조정안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권고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대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소비자위는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점을 인정하고, 조정 신청인 58명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 지급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이 이를 수락할 경우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피해자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경우 전체 보상 규모는 약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 내부에서는 이미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 상황에서 조정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고객 보상과 정보보호 투자로 1조원 이상을 지출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348억원의 과징금도 부과받았다. 해당 과징금에 대한 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전 점포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F&B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 홈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신선식품부터 글로벌 프리미엄 그로서리까지 폭넓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과 지인이 함께하는 연말 식탁을 보다 간편하면서도 품격 있게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농산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제철 과일 중심의 ‘크리스마스 간편 과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겨울 제철 만감류를 비롯해 수입 체리와 블루베리 등을 정상가 대비 10~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라봉, 성목이식밀감, 칠레산 체리 등 연말 디저트와 홈파티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 대표적이다. 강남점에서는 즉석 손질으로 바로 즐길 수 있는 ‘퀵 앤 프레시’ 조각과일 중 샤인머스캣과 로얄바인을 할인 판매해 간편함을 더했다. 축산 코너에서는 ‘집에서 즐기는 신세계 암소한우·프라임포크 미식’ 기획전을 통해 연말 미식 수요를 공략한다. 강남점에서는 25일부터 31일까지 고급 패키지 형태의 미식 샘플러를 20% 할인된 가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그룹 정기선號(호)가 그룹 차원의 새로운 안전 비전을 선포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HD현대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 Safety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의 안전 성과를 되짚고, 향후 HD현대의 안전 비전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경영진과 안전최고담당자(CSO)들이 참석했으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KAIST·중앙대·부산대 등 학계 전문가를 포함해 약 60명이 참여해 산업 안전의 방향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HD현대는 지난 9월 2030년까지 5년간 총 4.5조 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해당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HD현대는 새로운 안전 비전으로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를 공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시스템’, ‘문화’, ‘기술’의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기간에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포럼은 1월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윈 호텔 내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첫날 오전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를 주제로 스마트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이어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세션에서는 일상 속 보안 기술의 역할과 원리를 다룬다. 같은 날 오후에는 FAST를 포함한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TV 시청 경험의 변화를 조망한다. 둘째 날에는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을 주제로 AI와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전환 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6 기간인 1월 4일부터 7일까지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자사의 AI 비전과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엔 구호 활동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며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유엔 산하 식량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아이오닉 5 전기차 8대와 충전 인프라를 기증하고, 실제 구호 현장에서의 활용 모습을 담은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현대차와 세계식량계획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 5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식량계획 모빌리티 센터로 보내 지역별 구호 환경에 맞게 개조했다. 이후 차량들은 세계 각지의 지역 사무소로 배치돼 구호 인력의 이동과 물자 수송에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차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세계식량계획 사무소가 위치한 12개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더 나아가 14개의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통해 각 사무소 운영 전력의 평균 84%를 자체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2만 달러에 달하는 운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잦은 정전으로 디젤 발전기에 의존해왔던 개발도상국 사무소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다큐멘터리는 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범죄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이같은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던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해 도피했다. 이후 황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중단된 상태였다. 경찰은 황씨의 해외 도주가 확인되자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를 취했다. 이후 황씨는 불상의 방법으로 캄보디아에 밀입국해 체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의 근황은 일부 연예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황씨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상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황씨의 변호인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전달했고,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영사와 협의해 신병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은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국적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물품 기부와 사회공헌, 교육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환경 보호를 아우르는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의류와 도서, 미용용품, 식품, 가전제품 등 2,100점이 넘는 물품을 기증했다. 서울 본사와 송도, 분당 사업장에 기부 접수처를 마련하고 자택 배송 택배를 병행해 임직원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기부는 환경 보호 성과로도 이어졌다. 굿윌스토어 측은 소나무 1,01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로 연간 9,000kg 이상의 이산화탄소 절감이 발생했다. 의류 생산 기준으로 580만 리터 이상의 물을 절약한 효과가 있었다고 CJ올리브네웍스 측은 설명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됐다. 매달 복지기관을 방문하는 ‘스탠딩 투게더’를 포함해 올해 누적 봉사 참여 인원은 1,139명, 총 봉사시간은 3,367시간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누적 봉사시간은 5만4000 시간을 넘어섰다. 회사는 혜심원과 8년,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10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은 18일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출시 4.5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4.5주년 스페셜 출석부’에서는 첫날 출석만으로 ‘4.5주년 모자 코스튬’을 지급하며, 출석 미션을 완료하면 ‘4.5주년 스페셜 소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통해 희귀 ★4 이마젠과 무기·방어구, 고대 후냐 럭키 증서 등을 획득할 수 있고,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기념 칭호와 특별 아이템도 제공된다. 강화 경쟁 콘텐츠인 ‘4.5주년 신묘한 강화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 성과에 따라 흑요석과 드림캐처, 기념 칭호 등이 지급되며, 상위권 이용자에게는 희귀 ★4 보물 상자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최대 1만 다이아를 환급하는 이벤트와 레벨업 지원 푸시·핫타임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장신구와 수정구 등 2차 성장 확장 옵션이 추가되고 ‘모험가의 여정’이 개편됐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감성의 그래픽과 세계관이 특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인 T 팩토리 성수에서 신규 체험형 전시 ‘포 마이 넥스트 챕터(FOR MY NEXT CHAPTER)’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1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포 마이 넥스트 챕터’는 고객들이 만다라트 계획표를 활용해 2025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의 자신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 시즌에 맞춰 T 팩토리 성수를 ‘윈터 마켓’ 콘셉트로 꾸미고, 루틴·건강·재테크·학업 및 커리어·뷰티·취미 및 여가·인간관계·나만의 목표 등 8가지 라이프스타일 마켓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 기간 동안 크리넥스, 런드리고, 이데아뉴트리션, 베지어트, 리튼, 포레스트, 밤의서점, 더 그란, 쉐누아파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시기간중 T 팩토리 성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상품과 특별 할인가 제품, 무료 굿즈를 선보인다. 각 마켓에는 AI 강점 진단 검사, 취미 돌림판, 생활 계획표 만들기 등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든 마켓을 체험한 고객은 ‘나만의 목표’ 코너에서 3개월 후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