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사장 이은호)은 웨딩플랫폼 ‘요즘웨딩’과 제휴를 맺고 예비·신혼부부와 웨딩 산업 종사자들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재무설계까지 직접할 수 있도록 이색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요즘웨딩’은 예비부부가 스스로 결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웨딩 플랫폼이다.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부터 드레스 블라인드 테스트, 맞춤형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른 웨딩업체의 경우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 관련 상품을 선택하면 후기를 작성해야만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웨딩’은 후기 작성 없이도 계약이 진행되면 최대 222만원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손해보험의 ‘원더’도 누구나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보험 서비스 설계·판매·청약까지 영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요즘웨딩’ 이용자는 ‘원더’를 활용해 보다 수월하게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주택 마련, 출산 및 육아, 부모 부양 등 다양한 인생 이벤트를 준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자산 형성 관심 증대에 따른 재테크 금융 상품 제공을 위해 iM증권과 연계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텐텐통장’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골드바 등을 추첨 증정하는 ‘부자되는 5가지 레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용 가입 상품인 ‘텐텐통장’은 숫자 10을 반복하는 쉬운 작명과 함께 ‘10억 만들기’ 콘셉트로, 텐텐통장 상품 가입 후 은행 혜택과 함께 iM증권의 계좌 개설 및 제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해외주식 종목 투자를 통한 재테크가 가능한 상품이다. ‘텐텐통장’은 매일 최종 잔액 중 10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0.70%p, 그리고 전월 당행 또는 타 금융기관으로 계좌 간 자동이체 출금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30%p, 총 연 1.00%p의 우대이자율을 적용한다. 또한 iM뱅크 앱 메뉴인 ‘iM투자라운지’를 통해 iM증권에 회원 가입을 할 경우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1년간 0%, 미국주식 거래 시 환율 97% 우대 1년, 그리고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0.01% 등의 수수료 혜택과 실제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주문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5만원의 현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L그룹이 여천NCC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1500억원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여천NCC는 당장의 부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더. 하지만 원료 가격 인상과 재무 구조 개선 방안을 두고 한화그룹과 DL그룹 간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의 핵심 계열사 DL케미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에 1500억원을 대여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대여금은 오는 20일부터 집행된다. 원료 대금 결제와 임금 지급, 회사채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일 DL케미칼이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DL그룹 지주사인 ㈜DL도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DL케미칼의 유상증자에 참여, 약 1778억원을 투입해 신규 주식 82만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사다. 여천NCC는 국내 에틸렌 생산 3위 업체다. 그러나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2022년부터 3년째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말까지 3100억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채무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새 기준을 제시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획기적으로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을 대폭 향상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한다.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화질 기술로 외부 인증 기관으로부터 화질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다. 독일 시험∙인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센서 기술 혁신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예방적 관리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는 단순한 스마트 워치 또는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웨어러블 센서와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해 갤럭시 기어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웨어러블의 센서는 심박수,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해 복잡하고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갤럭시 워치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체의 위험 신호를 조기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센서를 더 작고 정교하게 설계해,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웨어러블 센서기술...취침시간 가이드 등 생활 습관 개선=2021년,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기존의 3가지 센서인 ▲광학심박센서(PPG) ▲ 전기심박센서(ECG)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BIA)를 1개의 칩으로 통합한 '3-in-1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탑재하며,
최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구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고 불릴 정도로 유난히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가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이유는 분지 지형에 위치하여 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변에 높은 산들이 위치하여 태풍이나 비구름의 영향을 덜 받는 데다, 도시 지역의 인공열과 콘크리트 등으로 인한 열섬 현상까지 더해져 더욱 덥게 느껴진다. 폭염이 무서운 이유는 각종 온열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 외에도 자외선을 가장 먼저 받게 되는 두피에서도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두피열이 상승하면서 지루성 두피염 등이 나타나기 쉽다. 지루성 두피염은 습진 질환의 일종으로,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두피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두피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았을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번식해 발생하기도 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비듬, 홍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붉고 염증이 생긴 부위에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생길 수도 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 강신호호(號)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감소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해외와 바이오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CJ제일제당은 12일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 기준 매출 4조3,224억 원, 영업이익 2,351억 원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2% 줄고,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금액이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7조2,372억 원, 영업이익은 3,531억 원으로 각각 0.02%, 7.9% 줄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6,873억원, 영업이익은 9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년새 1%, 34% 감소했다. 국내 식품 매출은 내수 침체와 오프라인 채널 부진으로 1조3,185억 원으로 5% 줄어들었다. 하지만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성장했다. 반면 해외 식품 매출은 1조3,688억 원으로 3% 늘었다.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된 영향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냉동밥(+19%), 치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MM 최원혁호(號)의 올해 2분기 성적표가 신통치 않다. 올해들어 매출이 줄어든데다 영업이익도 60%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최원혁 대표는 올해 3월 HMM의 지휘봉을 잡은 새내기 전문경영인다. 사실상 HMM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최 대표 입장에선 이번 2분기 실적이 사실상 첫번째 성적표인 셈이다. HMM은 현재 매각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 2분기 실적 부진이 HMM 매각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HMM은 13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62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332억원을 전년 동기대비 63.8% 줄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5조4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471억원으로 감소폭이 19.4%를 기록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111억 원으로 5.7% 늘었다. 글로벌 해상 운임 하락이 HMM의 영업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상반기 평균 2319포인트에서 올해 평균 1701포인트로 27% 하락했다. 특히 유럽 노선 운임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 금융지주·은행과 대형 금융투자·보험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운영 실태를 본격 점검한다. 새 제도의 안착 여부를 확인하고, 미비점을 조기에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책무구조도를 도입한 금융지주 및 은행 62곳 가운데 정기검사 대상 18곳을 제외한 44곳이 이번 점검 대상이다. 이 중 금융지주 1곳, 시중은행 5곳, 지방은행 1곳, 외국계은행 지점 1곳 등 총 8곳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점검을 받는다. 나머지 36곳은 9월 중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서면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대표이사의 내부통제 총괄 관리 의무와 이사회 보고 의무 이행 여부, 내부통제위원회 등 이사회를 통한 감독 체계의 적정성 등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상반기 준비현황 점검, 하반기 시범운영 등을 거쳐 제도 정착을 준비해 왔다. 지난 7월 책무구조도를 도입한 대형 금융투자사(37곳)와 보험사(30곳) 중 일부도 하반기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사전 컨설팅 당시 권고사항의 반영 여부와 내규·시스템 등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 현황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출시한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주식형 펀드다. 환경(E) 50%, 사회(S) 20%, 지배구조(G) 30%의 비중으로 종합 분석하며 단순한 유행이 아닌 기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KB ESG 성장 리더스 펀드’는 KB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ESG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용하고 있다. 외부 평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ESG 리서치 조직이 직접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이런 분석은 우량 기업을 조기 발굴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이다. 운용 전략 측면에서도 리서치와 운용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구조를 갖춰 개별 종목 선정의 정교함과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총 11명의 리서치 전문가가 투자시장, 산업 및 투자 유니버스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