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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작년 순이익 968억원 2년 연속 흑자

지난해 여수신 성장·수익성 동반 개선
고객 1423만명 돌파, 포용금융 강화
건전성·자본비율 개선…AI 금융 혁신 가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968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24년 457억 원에 비해 112% 증가한 금액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개선세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첫 연간 흑자 전환 이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 구조를 구축하며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성과다.

 

여수신 규모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3506억 원, 수신 잔액은 30조68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증가하며 내실 있는 실적 확대를 이뤘다. 특히 ‘나눠모으기 통장’ 등 혁신 상품을 중심으로 수신 잔액이 30조 원을 돌파했다. 또 저축성 예금 비중도 45%로 상승하며 수신 구조의 안정성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확보했다.

 

여신 부문에서는 보증부 대출 비중을 38%까지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4조1066억 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보증대출도 2099억 원 공급되며 소상공인 지원과 자산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 기반 역시 빠르게 확대됐다. 2025년 말 기준 고객 수는 1423만 명이다. 또 미성년자 대상 ‘아이통장’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 연령대로 접점이 넓어졌다. 자산관리 서비스 ‘목돈굴리기’ 이용 고객도 23만 명으로 증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9%로 제1금융권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등 포용금융의 기조도 지키고 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연체율은 1.11%로 낮아졌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5%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321.95%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BIS 자기자본비율도 16.24%로 상승해 자본 적정성을 강화했다. 토스뱅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주택담보대출과 기업금융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AI 기반 금융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해 시장 상황과 규제 환경에 발맞추어 여신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재편하고, 이익 흐름의 안정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펀드 판매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한편, AI와 최신 IT 기술을 통해 은행의 신뢰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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