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세대 전력 인프라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전력SMR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SMR(소형모듈원자로)과 관련된 미국내 핵심 전력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TIGER 미국AI전력SMR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10개 우량 전력 인프라 기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편입 종목은 차세대 원전 기술로 주목받는 SMR 전문 기업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를 중심으로,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GE버노바와 연료전지 분야 선도 기업 ‘블룸에너지’ 등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부 또는 인근에서 전력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온사이트 발전’ 및 ‘데이터센터 특화 발전’ 기업에 투자해 AI 시대의 핵심 에너지 공급망에 접근할 수 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고, 설치 유연성이 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최적화된 차세대 발전원으로 꼽힌다. 미국 정부는 SMR을 ‘AI 인프라 핵심 기술’로 규정하고 인허가 간소화, 세제 혜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 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대차·기아는 화성과 울산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비전과 혁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인 자리였다고 6일 밝혔다.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가 주관하고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기술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지난 10월 화성공장에서 48개 기술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3일간 울산 제조솔루션 시운전공장과 글로벌 트레이닝센터(ME-GTC)에서 177개의 혁신 제조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Innovation in Action(혁신을 실행하다)”를 슬로건으로, 연구개발부터 생산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혁신 생태계를 실감나게 보여줬다. 현대차·기아는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을 실제 공장에 적용하고, 다시 현장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선순환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다. 의왕연구소는 미래 제조기술의 비전과 성과를 제시하고, 화성과 울산 등 생산공장은 이를 검증·고도화하며 현장 중심의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이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과 원스톱 하드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과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모델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으로서 로봇 부품과 플랫폼,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차세대 로보틱스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 제작, 양산에 이르는 ‘토탈 하드웨어 솔루션’ 역량을 강조하며, 관람객이 직접 로봇의 작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모델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AFPM 기반 휴머노이드 관절용 초경량 스마트 액추에이터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이 장치는 AI의 판단과 명령을 실제 움직임으로 구현하는 핵심 구동 장치로, 모터·감속기·드라이브·센서·통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구조가 특징이다. 직경 80mm, 높이 60mm, 무게 850g 이하의 초소형·경량 설계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새마을식당이 브랜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새우 품은 열탄불고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맛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고기와 해산물의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새마을식당만의 특제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와 새우가 각각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함께 구워 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새마을식당에서 상시 판매된다. 매장 식사뿐만 아니라 배달 주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새마을식당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열탄불고기 1+1’ 프로모션인 ‘열탄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열탄불고기’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4일 매장을 방문해 ‘열탄불고기(기본맛·간장맛·용암맛)’를 주문하면 동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초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대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를 더해 불맛과 해산물의 조화를 살린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통해 새마을식당만의 불고기 메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4일 전북 부안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KDB V:Launch @전북 스페셜」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서남권에서 개최되는 「KDB V:Launch」 세션이다. 이번 행사에는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장을 비롯하여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수도권 벤처투자자 및 서남권 소재 스타트업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KDB V:Launch @전북 스페셜」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을 지역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어전북특별자치도의 벤처생태계 지원전략 발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과 전북특별자치도간 업무협약 체결, 지역 소재 스타트업 IR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조발표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벤처생태계 지원 전략」을 주제로 주요정책 추진경과 및 계획 등을 소개하였고, 「피지컬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업계 전문가, VC, 스타트업이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략산업인 피지컬 AI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를 찾아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박람회로, 세계 5대 모터쇼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완성차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등 모빌리티 전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 2025’ 참가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무대에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모빌리티 네트워크 확장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번 전시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를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모빌리티 밸류체인 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뉘어, 롯데가 추진 중인 전기차·수소차 인프라, 자율주행 물류, 배터리 소재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소재와 모빌
최근 몇 년간 외모를 가꾸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피부 건강과 노화 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단순히 주름을 가리거나 일시적으로 볼륨을 채우는 것을 넘어, 피부 본연의 건강과 재생 능력을 회복시키려는 수요가 커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용 및 재생 의학 분야에 새로운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바로 리투오(Re2O) 시술이다. 리투오는 인체 피부의 핵심 구조물인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로, 기존의 단순 콜라겐 촉진제를 넘어 피부 구조체를 직접 보충하여 피부 본연의 기능을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리투오의 핵심은 인체 피부 유래 세포외기질(ECM)이다. 이는 사람의 피부 조직에서 추출한 후,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나 지방 성분을 제거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의 필수 성분만을 정제한 것이 특징이다. 리투오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되어 단순히 볼륨을 채우는 것을 넘어, 손상된 진피층의 환경 자체를 건강하게 복원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피부의 탄력, 밀도, 보습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 근본적인 피부 노화 치료에 효과적이다. 세포외기질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총 15종의 메모리 제품에 대해 ‘탄소 저감’ 및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 기술력에서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시장에서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HBM이 이제 환경적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며 “SK하이닉스는 기술 경쟁력과 친환경 경영 두 측면 모두에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16GB HBM2E 8단 ▲16GB HBM3 8단 ▲24GB HBM3E 8단 ▲36GB HBM3E 12단 등 HBM(High Bandwidth Memory) 4종이다. HBM 4세대(HBM3)와 5세대(HBM3E) 제품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와 함께 ▲LPDDR5 2종 ▲GDDR6 2종 ▲DDR5 DIMM 3종 등 D램 제품 7종도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으며, ▲NAND 1종 ▲eSSD 2종 ▲cSSD 1종 등 낸드 및 저장장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벤처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가 손잡고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출범했다. 이번 펀드는 양사의 특화된 역량을 결합해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BK벤처투자는 IBK금융그룹 계열 신기술사업금융사로, 창업 지원 플랫폼 ‘IBK창공’을 비롯한 그룹사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IBK그룹의 여러 상품 및 지원을 통해 투자 이후에도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일본 SBI 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걸친 금융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한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축적한 투자 경험과 200여 개 기업을 상장으로 이끈 트랙레코드는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안착하는 데 강력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SBI 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사업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경험을 통해 금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을 도입하며, ‘친환경’을 앞세운 ESG 혁신에 속도를 낸다. 서울우유가 새롭게 적용한 친환경 멸균팩(SIG Terra Alu-free + Full barrier)은 국내 최초 ‘재활용 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멸균팩’으로, 종이, 폴리머, 알루미늄 3중 구조로 이루어진 기존 멸균팩과 달리, 알루미늄층을 완전히 제거한 제품인 만큼 일반 멸균팩 대비 최대 10배 높은 재활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유기농멸균우유(200ml)’ 제품부터 친환경 멸균팩으로 생산하고, 추후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유업계 전체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유업계 최초로 조합장 직속의 ESG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한 서울우유는 ‘친환경’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제품 패키지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정부가 선언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