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은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판촉비와 북미 관세 부담으로 줄었다. 농심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7608억 원, 영업이익 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4% 감소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86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2억 원으로 8.1% 줄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당초 증권가는 농심의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농심은 매출 증가 배경으로 수출 확대와 해외법인의 성장을 꼽았다. 그러나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판촉비와 매출원가 상승, 북미(미국·캐나다) 지역 간 거래에서 발생한 관세 부담 등을 지목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호요버스 코리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과 ‘이디야커피’의 콜라보레이션을 오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순수 국내 커피 브랜드로 전국 최초로 4,000호점을 출점하였으며,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LUCKY&CRAZY’를 테마로 ‘어벤츄린’과 ‘스파클’이 주인공으로 나서며, 콜라보 메뉴로 매장 세트과 배달 세트를 선보인다. ‘속세에서의 딸기’, ‘화이트 나이트’, ‘언제나 공평한 망고’, ‘이런 딸기 이런 망고’ 등 매장 세트 구매 시 한정 포토카드 1종과 스타레일 리딤코드, 갤럭시 스토어 2000원 할인권 각 1매뿐만 아니라 텀블러 경품 이벤트 응모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배달 세트 ‘레버리 호텔 룸서비스 세트’는 음료 2종과 베이커리 및 기타 품목 3종을 취향에 따라 선택 주문 가능하며, 한정 포토카드 2종과 스타레일 리딤코드, 갤럭시 스토어 2000원 할인권 각 2매를 함께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이디야 콜라보 한정판 굿즈도 출시한다. 아크릴 세트는 아크릴 블록 2종, 아크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경북 울진군에서 128번째 ‘KB작은도서관’인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홍길 KB국민은행 울진지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력해 문화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도 경북 울진군 외에 충북 청주시, 강원 횡성군, 전북 완주군 등 추가 6곳의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총 13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B작은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조성된 쾌적한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히 머물며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간 도서 지원은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며 삶을 보다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조선, 항공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대표하는 이들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4~26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당초 10여명 규모 경제사절단이 예상됐지만, 일정 효율성과 현지 활동을 고려해 6명으로 구성된 ‘소수정예’로 변경했다. 특히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과정에서 직접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물밑 지원을 펼친 ‘재계 3인방’이다. 당시 이들의 움직임은 협상 막판 한국 정부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테일러에 총 37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7000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에 한국과 베트남이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개회사에서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기존의 성장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이어 "위기는 한 나라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쳐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서로에게 위기 속에 손잡을 최적의 파트너로 발전했다”며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11년 만에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당서기장의 공식 일정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최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현신균 LG CNS 사장 등 30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부이 타잉 썬 부총리 겸 외교부 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된 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주요 대학이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 카이스트, 포스텍 등 세계적인 보안 연구원 40여명으로 구성됐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천 250만 달러의 규모로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보안 기술 경진 대회이다. 대회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경쟁하고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는 AI 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지난해 8월 열린 준결승에는 40여개 팀이 참가했가. 이중 '팀 애틀랜타'를 포함한 7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8일 진행된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중 하나인 '데프콘33'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글로벌 다양한 국가의 대학, 연구기관, 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결승 진출팀들은 창의적인 기술력을 선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택배 노동자의 안전 강화와 업계내 불공정 하도급 거래 관행 근절을 위해 주요 택배사에 대한 합동 점검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고용부)는 국토교통부(국토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협력해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5개 주요 택배사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속 과중한 업무에 노출된 택배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본사와 대리점간 불공정 거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 조치다. 특히 최근 쿠팡 물류센터에서 ‘온도계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폭염시 작업환경 개선과 휴게시간 보장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진행돼 주목된다. 지난 1일 쿠팡 노조는 본사 앞에서 하루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물류 현장에 냉방시설 설치와 폭염시 2시간당 20분의 휴게시간 보장을 요구한 바 있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폭염안전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가동,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체계 구축 등이 주요 점검 항목이다. 특히 서브허브와 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유한공업고등학교가 지난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본 고치현, 오카야마현,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자매결연 학교들과 함께 한일 교류 한국어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국제교류 지원은 유한공업고등학교가 국내최초로 시도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공업고등학교의 재학생 및 교직원과 일본참가 학생 및 교직원까지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업 외에도 퀴즈 운동회, 한국전통매듭 만들기, 한일예능대결 등 양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학생들의 글로벌로의 도전과 성장에 힘을 실었다. 또한 후배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과거 교류활동에 참여했던 선생님과 졸업생 동문들이 함께 도우미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유한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생면 제조 회사 ㈜다마시이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봉 대표는 후배들을 위해 수료식 최우수자에게 한일 왕복 항공권을 쾌척하기도 하는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한공업고등학교는 2007년부터 꾸준히 캐나다, 일본, 홍콩 등과의 해외연수 및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지역 사업장 구조조정에 대해 노동조합과 최종 합의하며 향후 대응에 물꼬를 텄다. 철강업 불황 속에서 추진된 이번 조치는 생산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제철은 7일, 포항 2공장 생산 중단과 포항 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과 관련한 노조와의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항 2공장은 지난 6월부터 철강 업황 악화에 따라 휴업 상태에 들어갔으며, 회사 측은 이날 노조와 시황이 개선될 때까지 해당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현대제철은 또 사업성 저하로 매각을 추진해 온 포항 1공장내 중기사업부에 대해서도 노조와 매각 조건을 놓고 협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매각에 뜻을 모았다. 현대제철은 노조가 요구한 고용 보장 조건을 수용했고, 매각 대금은 포항 1공장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으로는 대주그룹과 KC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대제철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각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중기사업부는 주로 굴착기 등 중장비에 들어가는 무한궤도 제품을 생산하는 부서다. 중기사업부는 최근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
무더운 여름철은 피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계절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건선 등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기온과 계절의 변화로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증상이 심해지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 중 약 3% 정도가 앓고 있으며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잦은 재발과 까다로운 치료, 전신으로의 증상 확장, 악화와 호전 반복 등으로 인해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의 주된 증상은 각질이 겹겹으로 이루어져 쌓인 인설과 좁쌀 크기의 발진이 나타나게 되며, 가려움증과 열감 등 증상이 발현된다. 주로 발병하는 부위는 무릎과 팔꿈치지만, 엉덩이와 두피 등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면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다. 건선은 증상 특성상 외관으로 보기 좋지 않아 평소 대인관계에서 위축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극복하고자 병변을 떼어내려는 이이 많은데, 이는 병변에 자극을 주어 2차 감염 및 각종 부작용, 관절염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