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등 생기를 되찾고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34.2%,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외환 환산 이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펄어비스측은 설명했다. 3분기 주요 성장 동력은 대표 IP ‘검은사막’이었다.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에 따라 매출도 견조하게 상승했다. 또 다른 주요 IP인 ‘이브 온라인’ 역시 확장팩 ‘Legion’ 업데이트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대형 신작 ‘붉은사막’은 최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출시일을 내년 3월 20일로 발표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였다. 사전 예약도 시작됐다. 또 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손해보험 소비자분쟁 10건중 9건이 보험금 지급 문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화재보험과 DB손해보험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손해보험 피해구제 건수는 총 2,459건이며 이 가운데 보험금 관련 분쟁이 2,165건(88%)에 달했다. 연도별 비중은 2022년 87.2%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90%로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40~60대가 전체의 74.4%(1,829건)를 차지했고 특히 50대가 29.1%(716건)로 가장 많았다. 보험 종류별로는 실손의료보험이 1,034건(42.0%)으로 최다를 보였고 건강보험 874건(35.5%)을 합하면 의료·진단비 관련 분쟁이 전체의 77.5%에 이른다. 분쟁 사유는 보험금 미지급이 1,579건(64.2%)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 산정 불만(501건·20.4%), 고지의무 위반(160건·6.5%), 장해등급 적용 불만(85건·3.4%) 등이 뒤를 이었다. 접수된 사건 중 합의로 종결된 비율은 28.1%(690건)에 그쳐 낮은 해결률을 보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의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은 오는 12일까지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실외기 팬 작동 상태 ▲과열 여부 ▲교실 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수능 당일 안정적인 난방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매년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냉난방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LG 비컨 클라우드’가 적용된 서울 지역 시험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리 대상을 80여 곳으로 확대했다. LG 비컨 클라우드는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하이엠솔루텍 관제센터에서는 각 시험장의 난방 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AI 고장예측’ 기능을 통해 제품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서비스 엔지니어를 즉시 투입한다.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학교는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위산업 하도급 거래와 관련한 갑질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 각각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회사는 최근 3년동안 하도급업체와 거래하면서 기술 자료 유용, 대금 미지급, 단가 인하 등 갑질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대상 기업은 각각 별도의 혐의를 받고 있다. 우선 KAI의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함께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방산업계 하도급 거래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려는 공정위의 강력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공정위는 해외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 속에서 일부 방산기업이 수급사업자에게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거나 기술 자료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만연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항공 방산 분야에서 이러한 불공정 행위가 두드러진다고 보고 우선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항공 방산업체는 물론, 방위산업 외 다른 분야 기업으로 조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방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까지 메인 메뉴 주문 시 본인의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BBQ 폭립 플래터(4만 39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BBQ 폭립 플래터는 진한 시그니처 소스를 발라 구운 폭립에 프렌치 프라이, 매콤 달콤한 시즈닝을 입힌 콘립을 곁들인 라그릴리아의 대표 메뉴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을 제시하면 ‘BBQ 폭립 플래터’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쿠폰은 5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여의도점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수능의 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이 라그릴리아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고품질의 제주 말차로 완성한 프리미엄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제주 다원에서 재배한 고품질의 말차를 차와 디저트 등 다양한 형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제주 말차 오트 블렌드’, ‘말차 그래놀라 쿠키’, ‘말차 스트로베리 트러플’이 그 주인공이다. ‘제주 말차 오트 블렌드’는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에 맞춘 제품이다. 제주 고품질 말차에 귀리, 아몬드, 대두, 코코넛 등 식물성 원료를 조합해 완성했다. 말차 특유의 진한 풍미와 식물성 원료의 고소함이 밀크티의 맛을 완성했다. 밀크티를 즐기기 어려웠던 비건 소비자까지 고려해 우유 대신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말차를 활용한 티 푸드 신제품 ‘말차 그래놀라 쿠키’는 제주 말차 풍미에 귀리와 각종 견과류의 식감을 더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건강 간식으로도 제격이며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먹기에도 좋다. ‘말차 스트로베리 트러플’은 동결 건조 딸기에 말차 초콜릿을 입혀 독특한 식감과 풍미를 선사한다. 두 가지 제품 모두 말차와 다른 원료의 조화를 한층 끌어올려 디저트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대표 권세창·우종수)이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 혁신신약’의 임상 1상에 착수하며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4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LA-UCN2(코드명 HM1732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 1상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평가한다. HM17321은 기존 GLP-1 계열 약물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신약이다. HM17321은 ‘지방 선택적 감량’과 ‘근육량 증가’를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비만치료제들이 체중 감량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근손실 문제를 피하지 못한 반면, HM17321은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줄이면서 근육을 늘리는 새로운 기전을 적용했다. 이 신약은 인크레틴(GLP-1 등) 수용체가 아닌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 유사체 기반의 펩타이드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자사 R&D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CRF2 수용체에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디지털 금융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 JB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은 국내외 핀테크·플랫폼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역량과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Hello Tomorrow(함께한 시간이 내일의 가치로 이어진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등과 핀다, 한패스, 웹케시그룹, 인피나(Infina), 오케이쎄(OKXE), 메디아크, 엔코위더스, 트이다, 케이비자, 에이젠글로벌,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12개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포럼은 각 파트너사의 발표 세션으로 시작됐다. 참석 기업들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와 JB금융그룹과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생태계 내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 간 자유로운 교류가 이루어졌다. 또 공동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온 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LG유플러스와 함께 ‘유플투쁠’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VVIP, 우수 등급 고객이 아웃백의 연말 신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일 하루동안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30일까지 3주간 아웃백에서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LG유플러스 U+ONE 앱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아웃백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아웃백 매장 결제시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아웃백 자체 쿠폰 1개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며, 일행 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제휴 할인과 중복 사용을 불가하며 딜리버리 주문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웃백은 지난 10일 ‘루비’를 테마로 한 연말 시즌 한정 신메뉴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과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 풍성하고 화려한 연말 모임을 위해 전국 매장에서 오후 8시 이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비용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을 사랑해주시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걸그룹 뉴진스 뮤직비디오 무단 게시를 둘러싼 법적 다툼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법정 증인으로 출석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재판장 이현석)는 11일 어도어가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뮤직비디오 감독 신우석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어도어는 지난 9월, 돌고래유괴단이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감독판을 유튜브 채널에 무단 게시했다며 11억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이날 법정에 돌고래유괴단 측 증인으로 출석한 민 전 대표는 “음악 영상 제작 현장에선 감독이 개인 SNS나 채널에 편집 영상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인 홍보 방식”이라며 “업계에서 구두 협의가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어도어가 ‘감독판이 공개되면 자사 채널 수익이 줄어 손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부적절한 표현을 지적하자, 민 전 대표는 “소비자 노출이 오히려 홍보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어도어 측은 “뉴진스 관련 영상은 매우 중요한 계약 사항으로, 서면 동의 없이는 공개할 수 없다”며 “특히 ‘ETA’는 애플과 협업한 프로젝트로, 게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