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7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젊고 혁신적인 경영 체계로 전환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내실경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목표아래 원자력·스마트건설·안전 부문을 중심으로 한 구조 재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플랜트사업본부 산하 원자력사업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격상시켜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규 진출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체코, 모잠비크 등 주요 해외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중 상시·프로젝트 중심의 조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내 대형 인프라 사업 관리도 강화된다. GTX-B 민간투자사업,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홍천 양수발전소 등 주요 토목 프로젝트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CM(건설사업관리) 조직을 새로 신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SOC·원자력·신재생에너지·해외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안전관리 체계 역시 대폭 강화됐다. 최고전략책임자(CSO) 산하에 본사와 현장을 총괄하는 담당 임원 2명을 신설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 안전팀에 현장점검 전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동남아 최대 쇼핑 명소인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 ‘하이퍼그라운드’는 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K-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국의 트렌디한 감성과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로, 글로벌 브랜드 신제품 론칭과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태국 핵심 상권이다. 이번 행사는 연말 쇼핑 시즌과 맞물려 현지 및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부터 색조, 향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브랜드 15곳이 참여한다. ‘메디필’, ‘브이티’, ‘아이소이’, ‘유이크’, ‘글로우’, ‘티히히’, ‘아이레시피’ 등 스킨케어 브랜드와 ‘뮤드’, ‘삐아’, ‘코랄헤이즈’, ‘투에이엔’, ‘포렌코즈’, ‘하우스포그’, ‘스킷’, ‘키스’ 등이 함께한다. 이들 브랜드는 태국 2030세대가 선호하는 비건 원료, 자연주의 콘셉트, 감각적 색조 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메디필’은 77개국에 수출 중이며 주력 제품 ‘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대규모 할인 기획전 ‘와우빅세일’을 개최한다. ‘와우빅세일’은 쿠팡이 와우회원을 위해 매년 7월과 11월, 단 두 차례만 선보이는, 15개 전체 카테고리가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0여개 브랜드와 4만5000여개 상품이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와우빅세일 베스트 셀링 추천 △브랜드 빅세일 △키워드 빅세일 △와우빅세일 랭킹특가 △직구 빅세일 △카테고리 빅세일 등 코너로 행사를 구성했다. ‘와우빅세일 베스트 셀링 추천’ 코너에서는 리뷰로 검증된 인기 상품, ‘1만원 이하 가성비템’, ‘뉴라이징 아이템’ 등 고객 반응이 좋고 관심도가 높은 제품을 엄선해 소개하며, ‘브랜드 빅세일’에는 △LG전자 △오뚜기 △락앤락 △하림 △쿠쿠 △아모레퍼시픽 △청정원 △뉴발란스 △HP △프레시지 △이니스프리 등 20여개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주간 단위 특가전을 진행한다. ‘키워드 빅세일’에서는 △가을·겨울 홈인테리어 △미리 겨울 준비 △수능선물 추천 △여행&캠핑 △11.11DAY 등의 주요 키워드 테마관을 통해 침구부터 의류, 스낵, 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이 최근의 코스피 조정 국면을 “대세 상승장의 일시적 쉼표”로 진단하며, 2026년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6일 발간한 ‘KB 전략–코스피, 대세 상승장 쉼표’ 보고서에서 “단기 조정은 오히려 강세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조정 구간”이라며 “이번 하락 이후 코스피는 재차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한국 증시에서 나타난 세 차례 강세장(1998년, 2009년, 2020년)에서 코스피의 평균 조정 폭은 약 –14%, 기간은 한 달 내외로 나타났다. 이후 지수는 빠르게 반등하며 각각의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특히 1998~1999년 강세장 당시 –22% 단기 조정 후 코스피가 약 두 배 이상 급등한 사례를 제시했다. KB증권은 이번 2025년 11월의 조정이 1984년 ‘3저 호황기’ 당시 시장 상황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당시 코스피는 약 –10.9% 하락했고, 조정은 1개월가량 지속된 뒤 3~4주간의 횡보를 거쳐 강한 반등세로 전환됐다.또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2025년 AI 산업은 1999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선도 기업인 플렉스(Flex)와 손잡고 차세대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열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냉각 효율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혁신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력은 LG전자의 첨단 냉각기술과 플렉스의 글로벌 IT·전력 인프라 운영 역량이 결합된 형태다. LG전자는 고효율 칠러(Chiller), 냉각수 분배 장치(CD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차세대 냉각 시스템을 제공하고, 플렉스는 이를 자사의 모듈형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 중인 ‘모듈형 냉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확장과 설치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각 모듈은 사전 조립 및 테스트를 거쳐 현장에서 손쉽게 결합할 수 있다. AI 연산 증가로 인한 열 부하가 커질 경우 추가 모듈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열 관리 조건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가 가능해 기존 공조 시스템 대비 설치 시간과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할 전망이다. LG전자와 플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 정원e샵이 김장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의 포장김치와 김장재료 등을 총망라해 판매하는 ‘2025 종가 김장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 시 할인 및 경품 등 특별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며, ‘김포족(김장을 포기하는 소비자)’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포장김치를 선보인다. 먼저, 100% 국내산 최고 품질의 재료로 만든 포장김치는 ▲깔끔시원 김장김치(9㎏) ▲전라도 김장김치(9㎏) 2종부터, ▲총각김치(2.3㎏/5kg) ▲열무김치(2.5㎏) ▲돌산갓김치(3㎏) ▲파김치(2.5㎏) 등과 같은 각종 별미김치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는 ‘김장족’을 위해 절인 배추에 바로 버무릴 수 있는 김장 양념을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담백한 맛의 ▲깔끔시원 김장양념(5.5㎏)과 풍부한 젓갈과 양념을 넣어 칼칼한 맛이 특징인 ▲전라도 김장양념(5.5㎏) 두 가지로 구성했다. 김치에 깊은 맛을 더해줄 청정원 액젓과 맛술, 소금, 다진 마늘 등의 부재료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김장대전은 11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본 판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차세대 주거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양사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AI 홈(AI Home)’ 기반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하며 스마트홈과 모듈러 건축이 결합한 미래형 주거 환경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건설 기술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 협업을 통해 국내에도 이를 공식 소개하며 사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자사의 통합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한다. 가전제품과 조명, 냉난방공조, 도어락,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 내 모든 IoT 기기를 AI가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내 환경을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모듈러 건축 특성상 주택 단위의 공장 생산 및 현장 조립이 가능해, 입주자는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컬리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1월 한 달간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위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주 차 블랙위크 본프로모션에서는 이달 10일까지 매일 최대 1만 원 100% 당첨 쿠폰과 최대 90% 잭팟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 판매량 10만 개 이상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골드바 24K 순금 1돈과 애플 워치 등을 증정하는 ‘블랙위크 래플’도 실시한다. 과일, 야채, 달걀 등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종결 특가도 진행한다. 10일부터 17일까지 2주차에 멤버스 고객은 CJ, 하림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연말 시즌 인기 주얼리 브랜드인 이에르로르, 베흐트, 제이에스티나, 먼데이에디션도 할인 판매한다. 가전, 침구, 크리스마스 트리는 최대 2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블랙위크 마지막 주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라이프스타일 대전에서는 1시간 동안만 특가 판매를 진행하는 ‘블랙위크 타임딜’이 진행된다. 락앤락 밥 보관 용기, 클래파 2단 올스텐 계란찜기 등을 특별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 컬리멤버스 고객은 크리넥스 3겹 순수 소프트퀼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쓱데이 기간 동안 일본, 홍콩 등 해외여행 상품과 전세계 항공권 그리고 조선호텔 등 겨울방학 및 내년 얼리버드 여행·숙박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25 쓱데이 여행 특가전을 진행한다. 참여사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신세계까사 온라인플랫폼) 등 6곳이다. 제주항공과 ‘쓱데이 기념 국제선 특가’ 이벤트도 진행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편도 항공권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SSG닷컴은 6일 20시 ‘쓱라이브’로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한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등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여행상품 구매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1만원 이상 구매부터 적용 가능). 매일 새로운 여행 특가상품도 선보여, 5일에는 스카이베이 경포, 나트랑 빈펄 자유여행을, 6일에는 괌 츠바키타워, 푸켓 패키지, 서울랜드 시즌권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비아신세계’에서는 쓱데이 특별 기획전을 열고 약 20년 만의 오로라 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공조 사업 확장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6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공조(HVAC) 시장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랙트그룹은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의 높은 입지를 가진 기업이다. 플랙트그룹은 데이터센터·대형 상업시설·병원 등에 중앙공조 및 정밀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 ▲공기유동 솔루션 전문 브랜드 ‘셈코’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자회사 ‘SE-Elektronic’ 등을 보유하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플랙트는 글로벌 10여 개 생산 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를 잇는 판매망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냉각·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가정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