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식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영식 신임 대표는 1990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온 현장 전문가다. 제조·기술 Photo 담당, 이천 FAB 담당, 제조·기술 총괄 등을 거쳤으며, 올해는 양산총괄(CPO)로서 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주도해 글로벌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 공정 분야에서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반도체 인프라를 넘어 소재·모듈, AI 데이터센터, 리사이클링 등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SK에코플랜트의 성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반도체·AI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물산은 리뉴얼된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웹사이트가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쇼핑몰 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 열린 웹어워드코리아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및 전문 교수진 4,000명이 평가하는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총 13개 부문, 62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웹사이트는 6개 분야가 있는 쇼핑몰 부문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웹사이트를 개편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워 이미지를 인터페이스의 일환으로 만들어 3D 상호작용을 통해 위치와 교통 수단별 접근 정보를 생동감 있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볼드한 이미지 중심 레이아웃과 간결한 폰트를 활용해 디자인 트렌드를 타지 않고, 몰입감 있는 비쥬얼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 편의성도 신경썼다. 기본적으로 국문, 영어, 일본어, 중국어 웹사이트가 제공되며, 외국인 방문객용 페이지인 ‘투어리스트 가이드’ 항목을 따로 만들었다. 관광객 테마를 2개로 나눠 추천 경로, 팁,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을 안내한다. ‘에브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2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본사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 상무와 이민영 SK-II 코리아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SK-II는 롯데온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 성장을 목표로 동반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뷰티 버티컬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롯데온은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협업과 전용 상품·행사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황형서 롯데온 상무는 “SK-II와의 파트너십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뷰티 시장에서 롯데온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에 대한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더 연장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과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금·출금·이체 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는 정책을 2026년까지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은행 가운데 전국 모든 ATM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해당 정책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지속돼 왔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고객에게 환원된 ATM 수수료는 누적 436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안내 등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을 이어오고 있다.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절감된 금융비용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포용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을 공식 론칭하며, ‘바삭칩’ 신제품과 함께 ‘바삭팝콘’을 처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바삭칩 허브솔트맛’, ‘바삭칩 스팸맛’, ‘바삭팝콘 허브솔트맛’, ‘바삭팝콘 스팸맛’ 등 총 4종으로, 친숙한 브랜드인 백설, 스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됐다. ‘바삭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고단백 스낵으로, '햇반'을 만들 때 사용하지 못한 깨진 쌀을 활용해 업사이클링했다. ‘바삭칩 허브솔트맛’은 담백한 쌀칩에 오레가노, 타임 등 허브향을 더했다. ‘바삭칩 스팸맛’은 스팸 고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살리면서, Non-Frying 공법으로 만들었다. ‘바삭팝콘’은 솥으로 튀기는 케틀(Kettle) 방식으로 만들고, 팝콘용 옥수수 ‘버터플라이콘’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를 함유한 설계로 부담 없이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바삭팝콘 허브솔트맛’은 팝콘에 허브향과 고소한 풍미 더했고, ‘바삭팝콘 스팸맛’은 시중 판매되는 팝콘 제품들과 맛을 차별화했다.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 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Partnering Human Progress: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핵심 전략을 공개한다. 행사에서는 최첨단 AI 로보틱스 기술 실증과 인간–로봇 협력 모델, 그룹 역량을 결집한 생태계 구축 방안, 제조 현장 적용을 통한 사업 확장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현장에서는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직접 선보이며 AI 로보틱스 전략의 대표 사례를 공개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을 활용해 로봇을 실제 제조 환경에서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안도 발표한다. SDF는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운영되는 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제조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 선임과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업추진1그룹, 고객솔루션그룹, 자산관리솔루션그룹, 자본시장그룹, 리스크관리그룹, 경영지원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 주요 부문에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을 경영진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에서 성과를 보여온 기존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경영의 연속성과 안정성도 확보했다. 영업추진1그룹장에는 리테일·기업·IB 전반의 경험을 갖춘 이종구 그룹장이 선임됐다. 고객솔루션그룹장 이승목 그룹장은 영업점과 본부를 아우르는 사업 추진 경험을 인정받았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이재규 그룹장은 자산관리 전 영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자본시장그룹장 강수종 그룹장은 마켓 인사이트 기반의 신사업 발굴 역량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리스크관리그룹장 김경태 그룹장은 균형 잡힌 전행 리스크 관리 능력을, 경영지원그룹장 강영홍 그룹장은 지주·글로벌·HR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사 인기 게임 13종에서 출석 이벤트와 이벤트 던전, 미션형 콘텐츠 등 대규모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소환권, 성장 재화, 한정 코스튬과 장비 등 풍성한 보상을 마련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윈터 홀리데이 출석 이벤트’를 통해 (구) 세븐나이츠를 획득할 수 있는 ‘2025 세나 페스티벌 소환 이용권’을 지급한다. 모험과 레이드 플레이를 통해 얻은 양말을 이벤트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는 31일까지 ‘성탄의 밤 출석부’와 이벤트 던전을 통해 형상 소환권, 고대 유물 상자, 전설 형상 및 탈것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8주간 진행되는 미션 이벤트를 통해 영웅 탈것과 형상 획득도 가능하다.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던전 ‘산타의 물류 창고’를 열어 이벤트 재화와 콜렉션 아이템을 모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코스튬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신규 출석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1월 25일 상장한 국내 최초 미국 우주항공테크 ETF인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가 개인 및 연금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장 4주 만에 순자산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우주·항공테크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또 팔란티어, GE에어로스페이스, AST 스페이스모바일, 아처 에비에이션 등 핵심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향후 스페이스X가 상장될 경우 최대 비중으로 즉시 편입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상장 후 약 4주 만에 수익률 19%를 기록하며 12월 한 달간 해외 주식형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스페이스X의 2026년 기업공개(IPO) 추진 기대감 속에 로켓랩 주가가 48% 급등한 것을 비롯해 AST 스페이스모바일,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인튜이티브 머신즈 등 우주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우주 패권 강화 정책과 UAM·드론 상용화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 같은 성과로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이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홍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2000년경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과정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하게 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손실 171억원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법인 소유 고급 별장과 차량,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약 30억원의 손해를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21년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허위 광고와 관련해 홍보 및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공범으로 기소된 이광범·이원구 전 대표에게 각각 징역 2년과 3년, 박모 전 연구소장에게는 징역 5년과 추징금 48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됐다가 지난 5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