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 오후, 문현동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장기·저리의 주택금융 조달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장기·고정금리 채권이다. 특히 안정적인 자금 조달수단이자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제도’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주로 시중은행 중심으로 운영되던 구조에서 지방 금융기관으로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기반으로 커버드본드 발행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주택금융 공급 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지원 확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계의 금융부담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가계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이 장록속에 잠자고 있는 금(金)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장롱속에 잠자는 금을 유치한 뒤 이를 금 신탁 서비스 상품으로 개발해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금 실물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게 하나은행의 야심이다. 사실 금은 우리나라 경제와 관련해 빼 놓을 수 없는 역사가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국민들이 장롱 속에 묵혀있던 금을 꺼내 나랏빚 갚기에 동참했던 ‘금 모으기 운동’이다. 약 351만명의 국민이 참여한 이 운동으로 모인 금의 양은 약 227톤에 달했다.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금붙이를 내놓는 장면은 해외 언론이 앞다퉈 보도할 정도였다.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은 전세계를 놀라게 한 사건인 동시에 국민들이 ‘하나’ 되어 위기를 극복하려는 희생과 연대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게 해줬던 신뢰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는 금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또 필요할 땐 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해 신탁의 명가 하나은행이 신탁이라는 방식으로 금 실물 활용법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을 10년간 확정 제공하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모두 달러로 이루어지는 외화보험 상품이다. 가입자는 달러 분산투자 효과와 함께 확정된 금리를 통해 노후생활 자금, 유학비용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자금활용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 이율확정기간 이후에는 매월 변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며 유연한 자금 운용을 위해 회사가 정한 기준 내에서 추가납입과 계약자적립액 인출이 가능하다. 또 세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은 지급 방식에 따라 ‘거치형’과 ‘생활자금형’으로 구분해 판매되고, 10년간의 확정 금리를 적립액으로 활용할 고객은 ‘거치형’, 가입 1개월 후부터 120개월까지 매월 생활비 니즈가 큰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5세까지다. 연금개시 나이는 30세부터 85세로 가입 후 최소 거치기간은 10년이다. 보험료는 최소 미화 1만 달러 이상 최고 700만 달러 이하로 일시납 형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1일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84~114㎡ 총 1,010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84㎡A 521세대 △전용 84㎡B 180세대 △전용 112㎡A 74세대 △전용 114㎡A 235세대 등이다. 분양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청약 조건도 눈길을 끈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입주 전 전매가 허용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고물가 상황 속 하절기 안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수산 안주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실제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116.31)가 전년 동월 대비 2.2% 늘면서 물가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수산물은 7.4%로 2023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격 상승폭 최대 수치를 기록하며 피시플레이션(fish+ inflation)의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 같은 수산물 값 고공 행진은 기후 변화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며 올해 마른 오징어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CU는 이달 가성비를 높인 수산 안주들을 전격 출시하고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달 먼저 선보이는 ‘피빅(PBICK) 원양산 건오징어 득템’은 단돈 7,500원에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CU가 판매 중인 동일 중량의 NB제품과 비교 시 무려 20% 이상 저렴하다. CU는 합리적 가격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원양산 건오징어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 수협중앙회와 뜻을 모아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양사는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남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300 헥타르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식수 작업 및 관리에 현지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펼쳐왔다. 2030년까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이번에 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맹그로브는 열대우림보다 탄소를 5배나 더 많이 흡수할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해안 침식과 토양 유실을 방지하는 자연 방파제로 기능해 생태적 가치도 높다. 이 때문에 동남아시아 해안의 맹그로브 숲은 ‘아시아의 허파’라 불렸는데 최근 50여년간 관광 산업과 양식업 등으로 서식지의 절반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 및 해수면 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각 가정의 원격검침계량기(AMI)가 수집한 전력사용 데이터로 1인가구의 장기간 전력 미사용, 급격한 사용량 변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을 선제 탐지할 수 있다. 여기에 통화나 데이터 사용 패턴 등 LG유플러스의 통신 정보가 결합되면 감지 정확도는 더욱 높아지고, 불필요한 오탐지도 대폭 줄어든다. 감지된 위기 징후는 지자체에 전달되며, 필요시 AI가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시도하거나, 복지 공무원이 직접 확인·출동하게 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3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복지 공무원의 전화·방문 부담을 86% 이상 줄이고, 기존 IoT 기반 서비스 대비 약 6천9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전력 데이터를 활용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5일 금천구 골드리버 호텔에서 뷰티, 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G밸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1차)'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사전에 참여 신청한 G밸리와 서울시 소재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 87개사가 참가한다. 해외 고객 기업으로는 베트남, 태국 등 8개국의 관련 분야 유망 기업 3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여 기업은 해외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부스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전시 및 샘플 판매 부스를 운영해 고객 기업에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구는 국내 기업과의 거래를 원하는 해외 기업을 미리 조사하고 초청해, 참여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현장에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고객 기업의 현황과 수출입 이력 조회 등 사전 검증을 지원하고, 실제 계약까지 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로 23년째 후원하는 ‘PKU 가족성장캠프’가 23회차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 23회차까지 매년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환아와 가족 약 200여명이 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8일 오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기업탐방형 일경험)」의 일환으로,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부산지역 구직 청년 17명을 대상으로 ESG·금융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은행 본점 금융역사관에서 금융의 역할과 변화를 살펴보고, ESG 산업 직무와 채용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이후 BIFC 금융단지 탐방을 통해 금융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고 현직자와의 만남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청년 일자리와 지역 현안 해결에 꾸준히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202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599억 원을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