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와 AI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종합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 4개 소재 자회사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모두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머티리얼즈는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편입으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부터 생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종합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신규 편입된 4개 회사는 포토·식각가스·증착·금속배선·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공정, 그리고 OLED 증착 등의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에 필요한 첨단 소재를 공급한다. 지난해 SK에어플러스까지 합류한 만큼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다. 각 자회사는 향후 AI·DT(디지털 전환) 기반의 생산혁신을 추진해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핵심 공정에 필요한 신규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의 하이테크 인프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는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저스피스재단·어반비즈서울과 함께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에 나서고 있다.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에게 양봉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서식지 관리 업무를 맡기는 방식으로 자립을 지원한다. 이번 <기프트하우스 플랜비: 벌, 집을 짓다> 전시회에서는 1년간 운영된 꿀벌 서식지의 생태 변화와 현장을 담은 사진 작품, 작업자 인터뷰, 야생벌집 만들기 클래스 등이 마련돼 인간과 꿀벌의 공존 필요성과 경계선지능인 지원의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6일까지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 1층에서 진행되며, 꿀벌 정원 사진과 벌 소리가 어우러진 몰입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장 내 카페에서는 올해 플랜비 정원에서 수확한 꿀 ‘플랜비 허니’를 활용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플랜비 허니는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6~28일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5’에서 AI 기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 농협은행 부스는 실제 영업점을 재현한 미래형 금융 체험존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주목받은 전시는 AI 안면인식과 음성 기반 대화형 거래 기술을 결합한 ‘NH AI STM’이다. 기존 자동창구(STM)에 AI 인증·상담 기능이 더해져 고객이 기기 앞에서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입출금, 통장·카드 발급, 상담 등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를 영업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 또한 맞춤형 분석과 추천 기능을 갖춘 다양한 AI 금융 콘텐츠를 공개하며 고객 중심 AX(Experience)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 UX 설계를 강화해 포용적 금융서비스 구현에 중점을 뒀다. 최운재 NH농협은행 부행장은 “AI 기술이 금융현장에서 고객 편의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겨울을 맞아 지역 경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 문화 확산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2023년부터 이달 23일까지 자사 카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결제한 약 15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참여 고객 수와 기부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 카드결제 금액은 2024년 한 해 동안 12월에만 63%가 집중됐다. 특히 올해 11월까지 참여 고객 수는 전년대비 362% 증가했다. 기부 금액 역시 314% 늘어나 기부제 활성화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2024년 기준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은 평균 14만3000원을 기부해 전체 평균 대비 1.4배 높은 기부 참여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카드결제 참여 비중이 30대에서 가장 높았다는 점이다. 전체 참여자 중 38%를 차지하며, 이는 온라인 기반 소비 경험과 간편결제 환경이 기부 참여 장벽을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2년 이상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한 고객 중 53%는 매년 다른 기부 지역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기부 지역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어린이 발효유 제품 ‘짜요짜요’가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틱형 요거트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72% 이상 함유하고 있어 발효유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톡톡 터지는 젤리가 들어 있어 재밌는 식감까지 느낄 수 있으며,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까지 챙겼다. 다양한 고객 입맛을 반영해 딸기, 포도, 복숭아 등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 간식으로도 좋고,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얼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힘입어 ‘짜요짜요’는 올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1팩 기준)를 넘어서며, 서울우유의 발효유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김중표 팀장은 “’스틱형 요거트’라는 차별화 전략과 국산 원유를 활용한 뛰어난 제품력이 적중하며 누적 판매량 2억 8천만 개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업무용 AI 도우미인 Microsoft 365 Copilot(이하 Copilot)을 도입해 AX(AI Experience)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Copilot의 Use-Case 발굴과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며 스마트워크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직원 오픈식에는 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Copilot은 워드, 엑셀, 팀즈 등 Microsoft 주요 앱과 함께 작동하는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업무 소통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90%가 사용하고 있는 ‘AI 디지털 동료’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5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Copilot 서비스를 적용해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여, 직원들이 고객 상담, 금융 솔루션 제공 등 고객에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당을 줄여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당 저감 ‘포스트 그래놀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이다. 두 제품 모두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는 과일을 넣고도 당 함량을 줄였으며, 오븐에 구운 통곡물 그래놀라에 살구와 아몬드를 더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은 귀리를 다섯 번 구운 오트 그래놀라와 ‘견과류의 여왕’으로 불리는 피칸의 조합으로 은은한 시나몬 향을 바삭한 식감과 함께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식품 채정우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맛은 물론 건강까지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당을 줄인 ‘포스트 그래놀라’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리얼 제품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를 방문해, 2026년 본격 착수 예정인 '과천R&D캠퍼스 증축사업'과 관련한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 주암동 소재 LG에너지솔루션의 과천R&D캠퍼스는 리튬이온전지의 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중심의 R&D에서 소재 R&D의 핵심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연구 공간 확보를 위해 2028년까지 7층 규모의 연구동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사전협상을 진행해 올해 10월 1일 최종 협상안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연구시설 증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금과 주암동 토지를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번 사전협상 결과 과천시는 약 50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금과 200억 원 상당의 도로용지를 확보하는 등 총 700억 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는 과천시 연간 예산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연내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노숙인 복지와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노숙인 등 복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는 2년 연속 지역사회 중심의 나눔활동을 이어온 토스뱅크에 민간 기관 부문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노숙인 복지·자활 분야에서 실질적 기여를 한 개인·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민간 기업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의미가 크다. 토스뱅크는 2023년부터 종로구 돈의동 ‘온기창고 2호점’의 첫 기업 후원사로 참여해 자활을 지원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이 배정된 포인트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공간으로, 선택권을 보장해 자율성과 존엄성을 높이는 새로운 자립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두 해 연속 연말 ‘토스뱅크데이’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약 380가구에 겨울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실제 필요 조사를 기반으로 한 선택형 지원 방식을 도입해 기부의 진정성을 강화했다. 또 ‘온기 나눔 사진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돕고 구직 준비를 지원하는 등 삶의 변화에 직접 기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촬영 보조, 액자 제작 등
▲정영순씨 별세, 홍사승(쌍용C&E 회장)·홍사욱·홍사헌·홍사경·홍순희씨 모친상 = 2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4시40분, 장지 경기도 화성시 선영.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