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건설 기계·장비 안전교육을 통한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며, 각 사업장과 직무에 따라 본사·영업소 및 현장별로 적합한 교육 내용의 차별화를 두어 전문성을 높이고, 최우선 안전을 위한 임직원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부영그룹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 취득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보건경영 방침 및 목표를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설정하고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만큼, 부영그룹은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시로 안전보건교육과 점검활동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상담센터에 우즈베크어와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는 외국인 고객 전용 전화 상담 채널로, 해외송금·계좌 개설·모바일뱅킹 이용 등 주요 금융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 영업점 창구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원활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우즈베키스탄·네팔 국적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모국어 상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두 언어를 추가하며 상담 가능 언어를 총 12개로 확대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를 포함해 업계 최다 수준의 외국어 상담체계를 갖추게 됐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신용대출 고객에게 주요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AI 음성봇 대출 사후 안내 서비스’, ▲계좌 신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개선 의견을 수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회장 정기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올해 3월 대형 산불,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고 굴착기·인력을 투입하는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임직원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협력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LONG RUN’ 온라인 대회가 11월 30일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총 20억 원 기부가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5 LONG RUN’ 온라인 대회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고, 최종 26만여 명(260,448명)이 참여하며 국내 버추얼 런 캠페인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러닝을 소상공인 상생과 기부 활동에 연결한 기획력이 공감을 얻으며 폭발적인 참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총 225억 걸음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목표 10억 걸음 달성 시 10억 원 기부를 약속했고, 100억·200억 걸음 달성 시 각각 5억 원씩 추가 기부를 선언한 바 있다. 10억 걸음은 개시 28시간 만에 달성됐다. 최종 목표도 충족함에 따라 총 20억 원이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참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를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28일 공시했다. 이는 투자자 및 시장과의 투명한 소통 원칙을 재확인하고, 향후 변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먼저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던 핵심 재무지표의 이행현황을 공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5.3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4.0%로 다소 감소했지만 강도 높은 내실경영과 운전자산 효율화로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로 작년 말보다 6.5%p 상승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도 각각 10%p, 8%p 하락하며 안정성을 높였다. 이어 ‘질적 성장’ 영역의 성과도 상세히 소개됐다. LG전자는 B2B 중심의 전장·HVAC 사업, webOS 기반 플랫폼 사업 등 Non-HW 분야, LGE.COM을 중심으로 한 D2C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3분기 기준 이들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의 45%, 영업이익의 91%를 차지하며 실질적인 체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농심’과 손잡고 K-푸드 선봉장인 라면을 활용하여 이색 상품을 개발했다. ‘감자탕’을 모티브로 한 ‘감자탕큰사발면’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뜨끈한 국물 메뉴 수요를 겨냥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물 요리 중 하나이자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감자탕’을 모티브로 한 라면이다. K-컬처의 파급력과 함께 라면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의 외국인 매출(알리페이/은련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1/1~11/26) 라면 매출은 80% 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세븐일레븐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라면을 속속히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럭히밥김찌라면’, ‘도쿠시마라멘’, ‘콕콕콕땡초크림파스타’등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총 10종의 차별화 라면 누적 판매 수량이 250만 개를 넘어서며 K-라면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감자탕큰사발면’은 농심과의 수십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얼큰하지만 구수하게 우려낸 감자탕 본연의 국물 맛을 컵라면 형태로 담아냈다. 특히 전첨스프와 후첨스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 민간 아파트 제로에너지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건설사들이 친환경 건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옥상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선보였다. GS건설은 공동주택 옥상에 방수·단열·태양광 발전 기능을 한번에 구현할 수 있는 모듈형 바닥시스템 ‘All in One 옥상 바닥시스템’을 건설사 최초로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의 무근콘크리트 위 철골 구조물 방식과 달리, 바닥형 모듈 형태로 설치해 단열층과 방수층을 해치지 않으면서 넓은 설치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지관리도 용이하며, 모듈 하부에 통기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태양광 모듈의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발전 효율 저하를 최소화한다. 또 건축 마감재 규격을 적용해 외관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옥상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해당 시스템은 독일 등 유럽에서 검증된 ‘방수상부 외단열공법’을 기반으로 한 건식 시공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방수층을 이중으로 보호해 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CU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셀프포스(Self-POS) 모드로 신용카드 결제 시, 마지막 단계에서 고객이 직접 100원 기부 여부와 함께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CU는 편의점에서 현금 결제 시 거스름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동전모금함 캠페인에 이어 이번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신설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참여형 기부 문화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상적인 소비 생활 속에서 손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객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1회 기부액을 단돈 100원으로 고정했다. 이러한 소액 기부는 심리적 장벽이 낮아 참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객이 결제 화면에서 직접 기부 여부를 선택하는 구조로 설계해 기부에 대한 고객 주도성과 참여 경험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CU는 고객의 기부금이 별도의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기부처의 계좌로 직접 송금되는 투명한 구조를 구축했다. 기부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보건·영양·교육 등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법정 모욕과 소란으로 감치가 선고된 뒤에도 재판장을 향해 노골적인 인신공격을 이어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이 결국 형사 고발됐다. 사법부는 “선처 없는 단호한 조치”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5일 “법원행정처장은 피고인 김용현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를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감치 재판 과정과 이후 유튜브 방송에서 두 변호사가 재판장을 향해 욕설·비난을 반복한 데 대한 조치다. 법원행정처는 “변호사들이 감치 과정과 그 이후에도 법정과 재판장을 중대하게 모욕했다”며 “이는 법조인의 품위와 책임을 저버린 것을 넘어 사법권 전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법 질서를 흔드는 행위에는 예외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도 같은 날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두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징계 사유로는 ▲퇴정 명령 거부 및 재판 방해로 감치 선고 ▲유튜브에서 재판장에 대해 반복적인 욕설·비난을 한 점 등이 명시됐다. 사건은 지난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관련 재판에서 시작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세이프 스쿨(SAFE SCHOOL)’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서림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앞 교통사각지대에 스마트 교통안전 솔루션인 ‘스마트 아이(Smart Eye)’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세이프 스쿨 캠페인은 초등학교 인근 교통사고 우려 지역에 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카메라, LED 모니터, 스피커 등을 설치해 영상과 음성으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교통안전 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광주 서림초등학교에 스마트 아이 두 대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비용 1억원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원신초등학교와 청룡초등학교에 스마트 아이를 설치해주기도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안전한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나선 건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리그린(Re.Green), 위드림(We.Dream)’을 그룹의 ESG 슬로건으로 삼고, 환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