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4.8℃
  • 흐림강릉 3.6℃
  • 흐림서울 5.5℃
  • 맑음대전 8.3℃
  • 흐림대구 7.9℃
  • 흐림울산 8.3℃
  • 맑음광주 11.5℃
  • 흐림부산 11.3℃
  • 구름많음고창 7.7℃
  • 흐림제주 10.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많음금산 9.2℃
  • 구름많음강진군 10.3℃
  • 흐림경주시 6.8℃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메뉴

자생한방병원, 척추 압박골절 환자 대상 한의치료 효과 확인

척추 압박골절 관련 허리 통증 NRS(0~10), ‘5.75 → 3.90' 개선
허리 기능장애 지수(0~100)도 입원(48.92) 당시 대비 27.6로 줄어
치료 선호도, 한방(7.32±2.03)이 양방(5.99±2.19)보다 높아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ne, IF=1.4)’ 게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척추 압박골절 환자에 대한 한의 입원치료의 장기적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척추 압박골절 입원 환자의 장기적 치료 효과를 분석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척추 압박골절은 외부 충격 등으로 척추체가 납작하게 주저앉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빈도가 높지만 50대 이후 골량 감소가 시작되면서 중장년층에서도 적지 않게 관찰된다. 수술적 치료는 시멘트 누출이나 신경 압박 등 합병증 위험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보존적 치료가 권고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강남·부천·대전·해운대 자생한방병원에서 흉요추 압박골절로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 166명을 장기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은 침, 약침, 한약 등으로 구성된 한의통합치료를 받았으며, 침 치료는 하루 두 차례 시행됐다.

 

연구 결과 허리 통증 수치(NRS)는 입원 시 5.75에서 퇴원 시 3.36, 장기 추적 시 3.90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기능장애지수(ODI)도 48.92에서 27.6으로 21.25점 개선됐으며, 삶의 질(EQ-5D) 역시 0.59에서 0.75로 상승했다.

 

환자 만족도도 높았다. 전체의 47.6%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또 치료 선호도 역시 한방이 양방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척추 압박골절에 대한 한의통합치료의 장기적 효과를 확인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