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와 K컬처 열풍에 발맞춰 유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한국 식문화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
25일 뮤지엄김치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관람객 3만8000여 명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약 40%에 달했다.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리미엄 프로그램 ‘김치 올인원’의 신설이다. 참가자는 배추김치 또는 깍두기를 직접 담근 뒤 이를 활용해 묵은지 김밥, 깍두기 김치전, 치즈 김치볶음밥 등 한식 요리를 만들어본다. 완성된 요리는 숙성 김치와 두부, 페어링 음료와 함께 시식할 수 있어 김치의 맛과 활용법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0분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6만원이다. 밀폐용기와 부직포 가방, 레시피 카드, 수료증, 스티커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기존 유료 프로그램 ‘김치 베이직’도 김치 이해 교육과 재료 탐색, 김치 담그기 체험, 김치전 시식에 더해 숙성 김치와 두부 시식을 추가했다. 60분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3만5000원이다. 16인 이상 단체를 위한 ‘잇츠 김치’ 프로그램도 체험 시간을 40분으로 확대했다. 어린이와 학생, 여행객 단체를 중심으로 보다 여유로운 체험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로 운영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별 키워드를 활용한 관람 이벤트도 강화한다. 2월에는 ‘짝꿍’을 주제로 커플 아이템 지참 시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3월에는 ‘처음’을 테마로 신학기 대상자 할인과 ‘김치 포춘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높아지고 있는 K푸드, K컬처의 위상에 맞춰 외국인들이 더 한국 식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돕고자 이번 유료 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체험 공간 역할은 물론, 한국 식문화를 전파해 나가는 대표 공간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