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조선호텔 손종원 셰프와 손잡고 셰프의 실제 일상식 문화를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간편식 ‘패밀리밀’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문 셰프가 매일 스태프들과 함께 먹는 식사를 그대로 구현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최근 편의점 FF(Fresh Food) 경쟁이 심화되면서 간편식 차별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서 신세계푸드와 협업한 ‘시선강탈버거’, 프리미엄 샌드위치 등으로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에는 프리미엄 호텔 셰프의 ‘일상 맛 기준’을 상품에 녹여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패밀리밀’ 콘셉트는 셰프 업계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로, 브레이크타임에 셰프와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일상식(Staff Meal)을 뜻한다. 화려한 코스 요리는 아니지만 집밥 같은 편안함과 동료들과의 유대가 담긴 특별한 시간이라는 점에서 이번 상품기획의 출발점이 됐다. 손종원 셰프는 “셰프들도 결국 가장 편안한 맛, 가장 따뜻한 순간을 찾는다”며 “이번 시리즈는 실제로 직원들과 즐겨 먹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만들어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간편식을 목표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전력SM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상장 약 3주 만에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누적 순매수는 1,139억 원이다. 상장 첫날 383억 원이 몰리며 국내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역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 ETF는 AI 반도체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 확장되는 AI 투자 흐름 속에서 수요가 증가한 상품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구조적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상장 전력 인프라 핵심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대표 기업 오클로와 뉴스케일파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이 가능한 GE버노바,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등 AI 전력 밸류체인을 폭넓게 담고 있다. ETF 최대 편입 종목인 오클로는 첫 상업용 SMR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최근 지멘스에너지와 발전·전력변환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화 계획을 구체화했고, 미국 에너지부(DOE)와 핵 안전 설계 협약(NSDA)도 체결해 사용후핵연료 기반 SMR 설계가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회장 정기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올해 3월 대형 산불,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고 굴착기·인력을 투입하는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임직원 급여 나눔으로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체이널리시스, 써틱, 센트비 등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GAKS는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인프라 ‘스테이블넷’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생태계를 본격 구축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연합체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인프라 요소인 보안·규제준수·송금 실사용 부문을 총망라한 글로벌 선두 기업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체이널리시스는 미국 FBI, SEC, 재무부 등 1,300개 이상의 공공·민간 고객을 보유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컴플라이언스 기업이다. 스테이블넷에 웹3 위협 탐지 솔루션 ‘헥사게이트’, 트랜잭션 모니터링 ‘센티널’, AI 기반 스캠 차단 솔루션 ‘알테리야’를 통합할 예정이다. 글로벌 최대 웹3 보안기업 써틱은 싱가포르통화청(MAS), 홍콩특별행정구(SAR),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일본금융청(JFSA) 등 주요 규제기관과 협력하며 신뢰를 쌓아왔다고 위메이드 측은 설명했다. 써틱은 스테이블넷 보안 감사를 담당하고 블록 익스플로러 및 노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해 인프라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북은 디에이치가 지향해온 공간 철학과 미학, 미래 주거 방향성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북은 ‘THE’와 ‘H’ 두 파트로 나누어 디에이치의 본질과 완벽함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본질의 추구’를 다룬 ‘THE’ 파트는 디에이치가 가진 유일성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메인 컬러 ‘퓨어 블랙’을 활용한 에세이, 단지 소개, 타임라인 등을 통해 지난 10년간 브랜드가 쌓아 온 가치를 시각화했다. 반면 ‘H’ 파트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예술적 일상,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 주거 트렌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펼쳐냈다. 브랜드북에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디에이치 철학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저속노화’ 트렌드를 이끄는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을 주제로 디에이치의 웰니스 방향에 공감을 표했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는 특유의 감각적 시선으로 디에이치가 추구하는 미학적 가치를 해석했다. 세계적 건축가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가 12월 1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을 개시한다. 이는 채용 계획이 있는 계열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월·6월·9월·12월로 고정해 구직자가 준비 일정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롯데만의 채용 운영 방식이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건설, 롯데홈쇼핑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영업·마케팅·MD(상품기획)를 포함한 3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실무 능력 검증 중심의 ‘아이엠(I’M) 전형’을 통해 PD 직무 인재 선발에 나선다. 지난해 6월 도입된 이 전형은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에 대한 비전을 핵심 평가요소로 삼는다. 지원자는 직무 능력과 경험을 담은 포트폴리오로 1차 평가를 받고, 이후 실제 방송 제작 현장을 반영한 오디션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는 등 일반 전형보다 실무 중심의 과정이 적용된다. 롯데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함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대외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매년 3월과 9월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 리쿠르팅에 참여해 그룹 인재상과 조직 문화를 소개하며, 6월과 12월에는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와 현직자가 참여하는 ‘잡카페’를 운영해 채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해 송구하다”며 철저한 사고 조사와 2차 피해 차단을 약속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지난 19일 쿠팡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했고, 20일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받은 뒤 즉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절차 없이 3천만 개 이상의 계정에서 고객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민관 합동 조사단을 가동했다. 조사단은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배 부총리는 “이번 사고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시도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보안 공지를 발송했고, 앞으로 3개월간 ‘인터넷상 개인정보 노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 강화 기간’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 앞이 30일 주말 아침부터 MZ 고객들로 긴 줄을 이룰 만큼 열기로 가득 찼다. 성수 특유의 활기와 젊은 에너지가 매장 주변을 가득 채웠다.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분위기는 더욱 뜨겁다. 젠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어뮤즈·W컨셉 팝업존부터 1020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IP 상품을 모은 특화존까지 ‘요즘 트렌드’가 곳곳에 구현돼 있다. 노출 콘크리트와 철물 기둥을 활용한 인테리어는 성수의 러프한 감성과 이마트24의 브랜드 감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오픈 이후 ‘트릭컬 리바이브’ 굿즈, ‘손종원 도시락’, 어뮤즈·W컨셉 상품 등이 연이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성수불패’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8일 정식 오픈한 ‘트렌드랩 성수점’은 10~20대 젠지 세대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를 겨냥해 이마트24가 제시하는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구현한 실험적 공간이다. 성수의 트렌드, 젠지의 취향, 편의점을 넘어선 경험이 한데 모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펄어비스가 지난 22일(현지 시간) 글로벌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 ‘OTK 게임즈 엑스포 2025’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붉은사막’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공개했다. OTK 게임즈 엑스포는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게임을 소개하고 데모를 시연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다. OTK 게임즈 엑스포는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붉은사막 데모는 쇼케이스 마지막 순서에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모 영상에서는 벌목, 아이템 훔치기 등 오픈월드 콘텐츠의 자유로움은 물론, 다양한 오브젝트에 반응하는 사실적인 물리 효과가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트위치 팔로워 900만 명을 보유한 스트리머 ‘소다팝핀’과 유튜브 구독자 420만 명의 글로벌 게임 인플루언서 ‘아스몬골드’가 공동 진행했다. 아스몬골드는 “붉은사막은 출시 후 200~300시간은 플레이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기대된다”며 높은 자유도와 상호작용 깊이를 극찬했다.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1위의 성과를 이끌어 온 핵심 인물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낙점했다.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출발해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류 사장은 기술·사업 두 분야에서 모두 입지를 인정받아온 기술형 리더다. 그는 향후 LG전자의 체질 개선과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책을 맡게 됐다. 류 사장은 재직 기간의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에 몸담으며 기술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쌓았다. 이후 사업 총괄로 전환한 뒤에는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을 주도했다. 류 사장은 특히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을 글로벌 단일 브랜드 기준 정상에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근 3년간 생활가전 부문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7%에 달하며, 북미 시장에서는 올해 3분기 누적 점유율 21.8%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류 사장의 경영 철학은 ‘문제 드러내기’와 ‘강한 실행력’이다. 그는 “사업의 본질적 격차는 자기반성과 정확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