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전북혁신도시에 그룹의 핵심 인프라를 결집한 ‘KB금융타운’을 조성하며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지역별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전략에 발맞춘 행보다. ‘KB금융타운’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입점하는 핵심 네트워크 허브로, 전북혁신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연금 등 대형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는 금융그룹 계열 종합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전북혁신도시에 개소한 사례로, 지역 금융 생태계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KB금융은 이곳에 KB증권·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비롯해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전문 상담 조직인 스타링크, KB손해보험의 광역스마트센터를 구축한다. 스타링크는 AI 상담과 고난도 자산관리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상담 모델이다. 디지털 금융 역량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KB금융타운’에는 기존 임직원 150여 명에 더해 100여 명이 추가 상주해 총 250여 명 규모의 근무 인력이 지역에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SK텔레콤(CEO 정재헌)은 개인의 행동 맥락을 이해하고 추천 이유까지 설명하는 AI 추천 모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 무대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SKT는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AI 학회 ‘AAAI 2026’에서 관련 논문이 초청돼 지난 24일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AAAI는 NeurIPS, ICML, ICLR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로 꼽힌다. 올해는 약 2만4000편의 논문이 제출돼 전년보다 경쟁이 한층 치열했다. 논문 채택률은 18%에 그쳤다. SKT의 논문은 이중 상위 약 4%에만 주어지는 ‘현장 발표(Oral Session)’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적 완성도와 학술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SKT가 자체 개발한 LLM 기반 AI 추천 모델 ‘One Model’ 버전 4.0을 다뤘다. 고객의 클릭과 이용 이력, 관심사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지, 왜 그 추천이 나왔는지, 고객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어떻게 구성할지를 자연어로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도입해 AI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고객맞춤형랩(지점운용랩)의 고객 잔고가 6조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5조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1조 원이 늘어난 것으로, 잔고 증가분의 57%가 운용수익, 43%가 신규 가입금액으로 집계돼 성과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성과는 시장 환경에 대응한 전략적 자산배분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사(PB)들은 금리 변동 국면에서 채권형 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국내 증시 회복 흐름에 맞춰 국내주식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상승 국면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했다. 체계적인 관리 인프라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회사는 랩어카운트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을 구축해 운용 현황, 성과, 리스크 지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맞춤형랩은 PB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재무 상황을 분석해 시황 진단부터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시민단체,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 등이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환경오염과 인권침해 문제를 국제연합(UN) 인권이사회에 제기했다. 이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에 따른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정에는 강득구 의원실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실을 비롯해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환경보건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특별보고관과 실무그룹이 현재 상황에 대해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하고, 영풍과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사실조회와 서한 발송, 현장 방문조사 등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정 제도는 유엔 특별보고관 등이 인권침해 상황의 신뢰성을 심사하고, 질의와 의견 표명 등을 통해 개입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대책위 측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약 55년간 이어진 환경오염과 산업재해로 노동자와 주민의 생명권, 건강권을 침해했으며, 정부 역시 이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 사안은 특정 기업의 토양오염 문제가 아니라 1300만 영남 주민들의 식수원과 직결된 문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기가 지난해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기는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11조3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33억원으로 24% 증가했다. 4분기 실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9021억원, 영업이익은 2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 108% 증가한 수치로, 전자부품 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AI 열풍과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삼성전기 측은 AI·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AI 가속기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 확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가 전장용 부품 수요를 끌어올렸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MLCC 사업을 담당하는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조32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다. AI·서버 및 파워용 MLCC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에 발맞춰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업점에서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법인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해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을 요청하면 사업자등록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원 등 주요 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대출 접수 및 심사에 활용해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실물 서류 제출 없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성과로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법인사업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국책은행으로서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26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3주간 2026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전세계 산지에서 엄선한 1천여 개 선물세트를 초프리미엄 상품과 5만~10만원대 실속형 트렌드 상품으로 이원화해, 고급 수요와 합리적 소비를 동시에 겨냥했다. 특히 실속형 트렌드 상품은 셰프와 파티시에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품질과 스토리를 강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 초프리미엄 라인업으로는 롯데백화점이 산지 선정부터 패키징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 시그니처 선물세트 ‘엘프르미에’ 시리즈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축산 부문에서는 1++(9) 등급 암소한우 가운데 가장 귀한 부위만을 엄선한 ‘명품 기프트(300만원)’를 1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청과에서는 프리미엄 사과, 배, 한라봉, 레드샤인머스캣으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컬렉션 No.1(29만원)’을 준비했다. 수산 부문에서는 400g 내외의 특대급 제철 참조기만을 선별한 ‘영광굴비 원(400만원)’이 대표 상품이다. 희소성을 극대화한 ‘희귀 신선식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생산량이 전체 한우의 0.1% 수준인 최상급 ‘설화 한우’는 지난 추석 조기 품절을 반영해 물량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브 아메리카가 구독자 9000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앨런 치킨 차우와 함께 새로운 팝 그룹의 탄생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20일(현지시간) 앨런 치킨 차우,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각본 기반 시리즈를 공동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새 시리즈는 예술 학교에 입학한 아이돌 지망생들이 혼성 밴드를 결성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출연진은 작품 속에서 신곡을 발표하고 실제 음악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해 4월 새 레이블 ‘하이브 아메리카 x AU’를 설립했다. 하이브는 앞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 과정을 넷플릭스 다큐로 공개한 바 있다. 하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팝 그룹 제작 모델을 한층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앨런 치킨 차우는 "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브 아메리카와 넷플릭스의 뛰어난 창작진들이 만나 새로운 팝 그룹을 론칭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팬들에게 창의적인 영감과 즐거움이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예비 신혼부부 수요 증가에 맞춰 웨딩 프로모션 규모를 확대하며 결혼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혼인 건수가 최근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혼수 가전 수요도 함께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자, 전국 단위 상시 혜택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롯데하이마트의 ‘웨딩 페어’는 결혼식장 계약서 등으로 결혼을 증빙한 고객을 대상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노트북 등 주요 가전과 IT 제품에 대해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행사 상품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혜택 구성이 달라지며, 브랜드별 할인과 카드 할인 등 기존 프로모션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체감 할인 폭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2천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난해부터 웨딩 페어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지역별 웨딩 박람회 기간에 한정되던 혜택을 2025년부터 전국 매장에서 상시 제공하도록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웨딩 페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며 노사 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9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가입자 수가 6만2600명을 넘어서며 노조 측이 제시한 과반 기준인 6만25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5만853명이던 조합원 수가 한 달 만에 1만2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초기업노조는 30일 오전 사측과 고용노동부에 공문을 발송해 과반 노조 지위와 근로자 대표 지위 확보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법적으로 과반 노조로 인정되면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어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으며, 취업 규칙 변경 시 노조 동의권 등 인사·노무 전반에 영향력을 갖게 된다. 다만 실제 과반 성립 여부는 검증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 수는 12만9524명으로,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과반 요건은 약 6만4700명 이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노조 측은 가입 가능 인원을 고려해 6만2500명을 기준선으로 추산했다. 과반 노조 성립이 가시화되면서 성과급 제도 개편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