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울·경 지역 수출입기업 CEO와 재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은행 외환시장 리서치 전문가인 이영화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내년도 환율 흐름과 금융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강연에서는 각국의 금리·관세 정책 변화, 외화 변동성 심화 요인, 외환시장 수급 구조 변화 등 기업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핵심 요소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부산은행 정해수 자금시장그룹장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 환율 변동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수출기업이 경영계획과 환리스크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외환·파생상품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FX 파생상품 솔루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환율 전망 제공, 파생상품 기반 리스크 관리, 수출입 금융지원 등 기업 대상 외환·무역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5일 DHL코리아(대표 한지헌)와 ‘금융·물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와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물류 역량을 결합해 수출입 기업 고객을 지원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수출입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해 물류 세미나와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특화 서비스와 지속적인 혜택을 마련해 고객의 글로벌 비즈니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협약을 기념해 DHL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환율 우대와 운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수출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 금융·물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피어(PEER) 매장에서 '투X니들스', '투X히스테릭 글래머' 2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3월에 진행한 1차 팝업스토어가 호응을 얻어 2차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 이번에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피어는 현대백화점이 자체 운영 중인 편집숍이다. 탁월한 브랜드 발굴력과 감각적인 매장 운영으로 'MZ 성지' 더현대 서울 내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매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대백화점 관자는 "와타리 츠쿠미가 협업을 먼저 제안해 성사될 만큼, 국내외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피어가 호평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일본 유명 스타일리스 와타리 츠쿠미가 론칭한 바디수트 브랜드 '투(TW)'가 일본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니들스(NEEDLES)', 스트리트 브랜드 '히스테릭 글래머(HYSTERIC GLAMOUR)'와 각각 협업한 의류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투X니들스 트랙 자켓'(43만원), '투X니들스 트랙 팬츠'(35만원), '투X히스테릭 글래머 백 홀 탑'(23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겨울철 배달파트너의 안전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하 공제회)에 방한용품을 기부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배달파트너 전용 방한장갑 △바라클라바 △방한덧신 등 겨울철 운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방한물품은 12월 한 달간 공제회가 진행하는 ‘물품 전달 및 간식차 캠페인’을 통해 배달파트너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여의도 노총회관(12월2일) △수원 이동노동자 쉼터(12월4일) △고양 라페스타 이동노동자 쉼터(12월10일) 등 3개 지역에서 열리며, 현장을 방문한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제회는 기부받은 물품을 용인플랫폼협동조합에 전달해 용인 지역 배달파트너에게도 지원할 계획이다. CES는 겨울철 눈과 빙판길 등으로 이륜차 안전 운행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예방 차원의 철저한 정비와 관리 등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해 청주·전주·대구·창원 등 전국 16개 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시장 오세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및 11개 피자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의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다양한 할인혜택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진행한 18개 치킨 프랜자이즈 상생 협약에 이어 서울시와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를 통해 소비자 혜택은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프랜차이즈사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11개사(도미노피자, 피자헛,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파파존스피자, 청년피자,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피자마루, 7번가피자)로 국내 대표 브랜드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땡겨요’는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프랜차이즈 B2B 가맹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할인 쿠폰 발행 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26일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ISO 인증 전문기관인 DNV 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IEC 27001(이하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비달 도로넨 DNV 인증원 한국·일본 지역 총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 등 총 4개 분야 90여 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에 따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안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보안, IT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성과 신뢰성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2년과 2014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바이오·뷰티·생활용품 업계가 연말 소비 심리를 겨냥한 신제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오뚜기는 10주년을 맞아 ‘진짬뽕’을 한층 진하게 리뉴얼했고, 풀무원은 시니어 맞춤 단백질 음료 신제품을 출시했다. 동아제약·유한양행 등 제약사들은 펫 케어·숙취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뷰티 브랜드들도 연말 한정판과 기능성 라인을 강화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풀무원 디자인밀 ‘단백한 하루’ 단백질 음료=풀무원 디자인밀이 시니어 맞춤 영양 설계로 만든 단백질 음료 ‘단백한 하루’ 2종(15곡 저당·렌틸콩 당제로)을 출시했다. 하루 루틴에 맞춰 아침·저녁용으로 구분해 설계했다. 단백질 13g과 BCAA 2,000mg을 담았다. 부드러운 식감과 180ml 소용량으로 시니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에는 빨대를 부착했다. 제품은 디자인밀 공식몰 등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14일까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뚜기 ‘진짬뽕’ 리뉴얼=오뚜기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진짬뽕’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기존 대비 더욱 강해진 ‘진한 불맛’으로, 유성스프 풍미를 강화하고 해물·매운맛 밸런스를 조정해 깊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기반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헌정식은 서울시가 선정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중 침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일상을 응원했다. 지원 대상 가정은 중증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며 반복된 침수 피해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부 공간 전체를 보수하고 환풍기 설치 등을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다. 개보수된 집을 확인한 보호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이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까지 총 15개 가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 8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HAPPY & SWEET, MERRY PAIKS CHRISTMAS’를 테마로 연말의 따뜻함과 설렘을 담은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메리 더블넛츠 초코라떼 ▲골든 자바칩 스무디 ▲초코브라우니 요거트아이스크림&소프트 ▲사과품은 유자티 ▲포도열린 민트트리티 ▲올리브치아바타칩 ▲생크림 카스텔라 ▲호두카라멜 시나몬롤 총 8종이다. 대표 메뉴인 ‘메리 더블넛츠 초코라떼’는 초코라떼에 헤이즐넛·토피넛을 더해 풍미를 살렸으며, ‘골든 자바칩 스무디’는 카라멜소스와 초코 스무디, 자바칩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완성했다. 두 음료 모두 휘핑크림 위에 카라멜소스 드리즐과 쫀득한 미니 브라우니 토핑을 올려 겨울 비주얼과 풍성한 맛을 담아냈으며, ‘초코브라우니 요거트아이스크림&소프트’는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소스 드리즐과 브라우니 조각을 올려 풍미를 높였다. 과일티 라인업으로는 유자와 사과향이 어우러진 ‘사과품은 유자티’와 청포도에 민트의 청량감이 더해진 ‘포도열린 민트트리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형 인사를 실시해 주목된다. 롯데그룹이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비상경영 기조 속에서 그룹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거버넌스 개편, 리더십 세대교체, 성과 기반 인재 발탁 등 고강도 쇄신 인사가 골자로, 전체 CEO의 3분의 1인 20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변화가 이뤄졌다. 롯데지주는 미래사업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중심 조직으로 재편된다. 고정욱 재무혁신실장과 노준형 경영혁신실장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돼 재무·전략을 분리해 운영한다. 2017년 도입된 BU체제, 2022년부터 운영된 HQ체제는 폐지된다. 롯데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계열사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대표 중심의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다만 화학군은 PSO(Portfolio Strategy Office)를 신설해 화학 계열사 간 장·단기 전략 조정과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유지한다. 이번 인사는 강도 높은 쇄신 의지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