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최근 편의점 건강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내달 대규모의 고객 프로모션을 펼치고 편의점 건강 식품 카테고리의 전략적 육성에 나선다. 실제 CU의 건강 식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다양한 이중 제형 제품들의 높은 판매율에 힘입어 무려 137.2%나 급증했고 올해(1/1~4/27) 역시 83.0%의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CU가 건강기능식품을 선제 도입, 판매 테스트 중인 명동역점의 지난달 건강 식품의 매출이 운영 초기(12월) 대비 97.8%나 크게 증가했다. CU는 5월 한달 간 이중 제형 등 건강 식품, 식사 대용식, 숙취해소제까지 건강 관련 라인업 전 품목에 걸쳐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대상 품목은 총 90여 종으로 각종 행사 적용 시 정상가 대비 최대 77.5% 저렴한 국내 최저가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CU는 먼저 총 50여 종의 건강 관련 제품들에 대해 +1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또 비타민 라인업인 동아제약 비타그란 시리즈, 동화제약 퀵앤써 시리즈를 1+1 증정하며, 이밖에 CU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28~2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디지털타워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예비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온라인마케팅 △상권 분석 △창업 세무 △창업지원제도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창업기업자금’신청 자격이 부여되어, 우리은행에 서울시 창업자금대출을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우리은행은 1:1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창업아카데미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창업은 물론, 사업운영과 폐업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의 사업주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소상공인 컨설팅 전담 채널인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6곳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은행권에서 선정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에 세 차례(2020년, 2021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8일(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YH32367(ABL105)의 임상 1상 결과와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임상3상 연구에서 1차 치료 시 저항성 기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면역항암제 YH32367은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 면역세포 활성 수용체인 4-1BB를 자극해 면역세포의 항암 작용을 증가시키는 작용 기전을 통해, 종양 특이적 면역 활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다. 이 임상시험은 HER2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7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 인간 대상 임상 1/2상으로, 용량 증량 파트와 용량 확장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용량 증량 파트로, 2022년 10월부터 총 32명의 환자(담도암 14명, 위암 9명, 기타 고형암 9명)가 등록되어 0.3 mg/kg에서 30 mg/kg까지 8단계의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했고, 3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63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철강시황 회복 지연 및 파업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0.9% 감소했다“며 ”전분기말 일회성 비용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268억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철강재 수요 감소로 시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 경기 부양책 시행과 중국 내 철강 감산으로 글로벌 철강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저가 판재 수입량이 감소하고 봉형강 제품의 감산 및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부터 완만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3월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제철소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제철소는 연산 270만톤 규모로 직접환원철(DRI) 생산 설비인 DRP를 비롯해 전기로, 연주, 압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검찰이 24일 고려아연과 MBK·영풍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NH투자증권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NH투자증권 직원 1명에 대한 혐의를 잡고 이날 NH투자증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MBK에 대한 강제수사에 이어 NH투자증권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및 부정거래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이번 압수수색은 직원 개인에 대한 사안으로 이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압수수색이 고려아연과 MBK·영풍 측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사안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MBK·영풍 측의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 주관이나 인수금융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법조계 등에서는 NH투자증권 역시 미공개정보 이용 등에 대해 수사당국이 들어다 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때 주관사를 맡아 브릿지론 형태로 공개매수 자금을 제공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MBK 본사와 경영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룹의 새로운 광고 모델 지드래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One Spirit, One Team’ 광고 캠페인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9일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각 기준, 28일 오후 6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몰입형 LED 돔 ‘스피어’에서 세계 금융권 최초이자, K-POP 아티스트 최초의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 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1분 11초 영상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지속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One Spirit, One Team’ 광고 캠페인은 ‘손님의 기쁨을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하에 하나금융그룹이 관계사들과 전략적인 이니셔티브들이 하나로 융합된 모습으로 파격적인 형식과 압도적인 규모로 풀어낸다. 하나금융그룹은 스피어 돔 높이 112m, 너비 157m, 120만개의 LED 광원이 뿜어내는 그룹의 미래지향적인 시도를 통해 손님 중심의 미래형 혁신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중심 도약을 추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았다. 또 지드래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참여하여 특유의 창의성과 감성을 더해 큰 주목 받을 것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의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서비스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아동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한국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선보였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들이 3차원(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누적 가입자는 160만명에 이른다. 특히 키즈토피아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월간 키즈토피아 접속 고객 중 약 60%는 해외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고객 증가에 맞춰 키즈토피아를 통해 한국 고유의 자연 생태계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키즈토피아는 동물원, 공룡, 숲 등에 이어 갯벌 체험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을 키즈토피아 내 가상 공간으로 구현했다. 키즈토피아 내 ‘갯벌’에서는 아바타가 12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거나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다. ‘민꽃게’, ‘갈고둥’, ‘큰볏말뚝망둥어’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지하수 오염물질 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51개 기초지자체에서 중금속 등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이와 함께 2018~2023년 사이 지하수오염지역 조사에서는 공업용수로조차도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염된 지하수 지역이 다수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의 2023년 2000개 관정 표본조사에서도 61.9%(1237건)가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조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하수 오염 지역은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지하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공업 용수 기준((0.02mg/ℓ) 최대 3만배이상 초과(0.28∼753mg/ℓ)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이 적발돼 지난 2월부터 58일간 조업 정지에 들어갔다가 최근 운영 재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선 의원실에 따르면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2025 월드IT쇼(WIS)’에 참가한다. 공감지능(AI)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공간과 일상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공간·미래·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제품과 기술을 통해 모든 삶이 연결되는 미래를 표현했다. 전시관 중앙의 광장 ‘LG AI 스퀘어’를 중심으로 LG AI홈·LG 이동형 AI홈 허브·LG 스탠바이미2 갤러리·LG 이머시(몰입형) 시네마·LG webOS 시어터 등 집과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공간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혁신적인 AI 기술과 제품으로 성큼 다가온 미래 구현=거실과 부엌·세탁실 등 집을 연출한 ‘LG AI홈’에서는 날씨에 맞는 옷을 추천하고, 씻을 때 적절한 수온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등 AI홈으로 더 편리해진 3인 가족의 일상을 미니어처 모형 집과 투명 올레드로 만들어진 디오라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워시콤보, LG 코드제로 A9 청소기, LG 휘센 타워 에어컨, LG 퓨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이노텍 문혁수호(號)가 올해 1분기 고부가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으로 5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은 나란히 두자릿수 감소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9828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잠점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둔 것으로 풀이됐다. .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2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순이익은 856억원으로 38.2% 줄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4조1384억원을 기록했다. 기판소재사업 매출은 3769억원으로 15% 증가했다. 무선 주파수 시스템 인 패키지